'영화'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7.09.23 13계단(13 階段) 2
  2. 2007.09.22 즐거운 인생 2
  3. 2007.09.20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5
  4. 2007.06.30 2007년 7월 개봉 예정작들. 2
  5. 2007.06.18 트랜스 포머 예고편 3
2007. 9. 23. 13:54

13계단(13 階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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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다음 영화.


이제까지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과 더불어서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다니는 책 중 하나인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 '13계단'의 영상화 결과물 되시겠다. 책을 다 읽고 영화화 했다는 사실에 당일에 어둠의 경로로 구해놓고 이제야 보게 된 것. 그것도 이틀에 나눠서;

러닝 타임은 2시간 가량, 그닥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빼먹은 얘기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원작이 있는 영화다보니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탄탄하다. 겨울에 봤었던 허니와 클로버에 비하면 아주 높은 퀄리티! 아니,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 만약 원작을 보지 않고 영화만 보게 된다면 나쁘지 않은 스릴러 혹은 추리 영화 한 편을 만날 수 있을게다.


줄거리
살인죄로 복역하고 있던 미카미 준이치는 형기를 4개월 남기고 가석방된다. 형무 주임이었던 난고 쇼지는 준이치를 찾아와 변호사인 스기우라를 도와 키하라 료라는 사형수에 관한 조사를 해 줄 것을 부탁한다. 료는 가석방 중에 감찰 보호관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었지만, 사건에 대한 기억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현장 조사 결과 틀림없이 료가 범인이라고 지목되고, 준이치 일행은 료의 마지막 기억하는 계단을 단서로 사건을 밝혀나가는데...

다음 영화에서 긁어온 줄거리.
내가 쓰면 군더더기가 붙어서 한 없이 길어지기 때문에 영화 소개로는 이게 더 나을 듯.^^;


교도관인 난고가 사형수인 키하라를 살리려하는 이유는 그가 사형제도에 대해 회의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자가 뒤늦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속죄하며 살고 있더라도 이미 저지른 죄값을 치루려면 그의 목숨을 보내야만 하는 부조리를 감당하기 힘든 것이다.
 

내 머릿속의 준이치의 이미지와 영화에서의 준이치가 좀 차이나서 살짝 당황. 난고 아저씨는 비슷했고.
전반부는 생각보다 잘만들어졌다고 감탄하면서 봤늗네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져서 당황, 원작에서는 손에 땀을 쥐고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봤는데, 아, 아쉬워라!


영화보다는 소설 쪽에 원츄 백만개!!^^;




왜 절 선택한거죠? 왜 살인자를 선택한거죠?
내가 널 선택한 건 나도 13년 전에 살인을 했기 때문이지.




덧)

흠, 방금 검색해봤는데 이 감독, '밤의 피크닉'도 영상화했다.
더 보기 싫어진다.-_-;
원작의 두근거림은 어디 갖다버리고 찌질한 홈드라마 하나 만들어내는 거 아니야?ㅠ_-
일본 내에서는 밤의 피크닉은 그래도 성공한 편이라던데 괜찮을까;;
전에 앞에 조금 봤을 때 타로이야기에 나오는 그 여자애가 이상한 묘기 하고 있던데;;;
걔가 아마 남자애 따라다니는 걔겠지?-_-ㅋ
2007. 9. 22. 07:37

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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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티저예고편.


리모컨으로 채널 막 돌리다가 우연찮게 보게 된 예고편, 주연배우들 보고 호감에 밴드 얘기라니, 눈이 확 떠지면서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에 바로 추가.
나중에 알고보니 이준익 감독의 새 작품이었더랬지.



즐거운 인생 본예고편.


후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보러 갔다가 다시 접한 즐거운 인생 본편 예고편.
개봉 전부터 한참 신문에 두 영화를 비교하는 내용이 떴었는데 예고편까지 이렇다니 무슨 조화냐고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 어찌됐든 본예고편 공개 후에 영화에 대한 기대가 치솟은 건 사실(장근석이 너무 훌륭하게 자랐단 말이다!!;ㅅ;)


기본 시놉에 대해서는 워낙 많이 뿌려져있을테니 나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지 싶다.

이것저것 다 쳐내고 결론만 얘기하면 영화를 보는 동안 충분히 신났고 충분히 영화를 즐겼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것. 극적이고 뚜렷한 기승전결을 기대했던걸까, 혹은 아예 펑펑 울려주는 신파를 기대했던걸까. 혹은 예상치 못했던 반전을? 그러나 '즐거운 인생'은 전체적으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의 착한 영화였다는게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내가 보자고 해서 본 성혜는 꽤나 재미있어했다, 매우 다행! 실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사람들 반응도 꽤나 괜찮아보였고.


남들 다 비교하는데 나도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 어찌보면 비슷한 소잰데 얘기를 버무려내는 감독의 솜씨 차이가 큰 탓이겠지.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준익 감독의 모든 영화를 완전 재밌게 본 것도 아니긴 하지만 적어도 최근의 두 작품, 라디오 스타와 즐거운 인생만은 '음악'이 소재로 사용되었기 때문일까 즐겁게 볼 수 있었다(혹자는 이번 즐거운 인생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중 최악이라지만 내게 이준익 감독의 영화 중 최악은 황산벌이다.).


영화 ost 중 영화 보는 내내 지겹게 나오는 활화산 밴드의 대표곡 '터질거야'
촌스럽기 짝이 없는 가사와 연주가 보컬 현준의 편곡을 만나면서 신나고 (그나마)세련된 곡으로 바뀐다. 타이틀 즐거운 인생보다도 오히려 더 영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본예고편 1분 35초 부분의 아저씨들의 아카펠라. 영화에서는 모든 갈등이 해소되는 시발점인데 괜시리 맘이 찡해왔다.


아버지에게 아들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아버지를 미워하던 현준이 '제 기타도 아버지가 부쉈어요." 한 마디로 아버지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건 꽤나 설득력이 부족하다. 제 가슴에 쌓인 한과 증오, 원망보다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 크기 때문이이었을까? 그렇다한들 아버지 또래의 아저씨들과 아들 뻘의 현준이 큰 문제 없이 잘 어울린 점이나 또 그네를 '옆집 아저씨들'이라고 부르는 그네들의 젊은 팬들을 설정한 건 세대간의 갈등을 줄여보자는 감독의 뜻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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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배우들의 연기야 워낙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일테니 말 할 필요도 없을테고, '논스톱3(혹은 4)'에서의 아역티를 못벗고 까불대던 장근석이 어느새 어엿한 성인연기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흐뭇했다. 너무나도 잘 자란 장근석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는 건 두말하면 입아픈 얘기가 되리라.

그나저나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보니 악기 연주를 한 사람은 따로 나오던데 보컬은 누가 한거지? 정말 장근석이 한건가? 그렇다면 진정 장근석의 재발견이 될 텐데!!
특별출연했던 트랜스 픽션, 그리고 카메오(아마?)로 출연했던 노브레인, 요즘 세 번째 음악영화 제작 시작하셨다던데 다음 영화에서는 누가 출연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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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락이 아니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껏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듯 하다. 활화산 멤버들의 손이 풀리는 과정, 나이트 클럽에서 오디션을 보는 모습에서 나도 같이 리듬을 타고 있었고 엔딩 크레딧 직전의 공연씬에서는(티저 예고편에 사용된 그 부분) 흡사 정말 공연장 같은 분위기였으니까, 고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보다는 영화관에서 봐야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게다.


"누구는 하고싶은 게 없어서 지금 이 꼴로 사는 줄 알아?"


덧 하나)

그러고보면 배우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과 꽤나 친분관계가 두터운 것 같다. 황산벌이나 왕의 남자에 이어 이번 영화에도 출연한 거 보면 말이다. 물론 이네들 말고도 장진 감독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정재영씨라던가 하는 이런 연결고리는 찾아보면 꽤 많긴 할게다. 역시나 영화판도 인맥으로 돌아가나보다.


덧 둘)

백만년만에 쓰는 영화 리뷰, 끙;

올해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오래된 정원(전에 효자동 이발사에 오래된 정원까지 다 효정이랑 봤는데 이젠 효정이가 내가 보고싶다는 영화 있으면 경기 일으키면서 안보려고 한다, 슬프다;), 훌라 걸스, 행복을 찾아서, 복면달호(올 추석에 티비에서 해주던데 생각해보니 올해 본 영화ㅋㅋㅋ), 1번가의 기적, 극락도 살인사건, 밀양, 황진이,(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참 쉬고),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그리고 즐거운 인생.

어둠의 경로로 본 영화까지 더하면 흠, 어둠의 경로로는 몇 개 안봤구나 ㅋㅋㅋ
좋지 아니한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그리고 지금 보고있는 13계단이 단가?;
아, 밤의 피크닉도 얼른 봐야 되는데 혹여나 원작 이미지 망가질까봐 두렵다;;

그나저나 이 중에 리뷰 쓴 건, 음?ㅋㅋㅋ
게으른 것, 만사가 귀찮은게야;;;


※이미지는 무비스트에서 갖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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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0. 12:41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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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봤다.
시간소녀.


기대치에 훨씬 못미쳤다.
재미가 없지는 않았으나 많이 마음에 안든 상태.
살다살다 이렇게 주인공이 맘에 안드는 작품은, 흠, 얼마 안됐네-_-;
5월에 보고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만큼 경악했던 소설 럭키걸의 주인공 만큼이나 마음에 안드는 주인공 마코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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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찍힌 사진, 그리고 미래에서 온다고 했던 말로 미루어 그 이모는 원작 소설의 가즈코가 맞는 듯 하다.
그러니 타임 리프에 대해서 그렇게 태연할 수 있었겠지.
한참 이리저리 일 저지르고 다니다가 뒤늦게 겁먹고 덜덜 떠는 마코토에게 웃는 얼굴로 따끔하게 '마음대로 능력 써먹다가 책임 지기는 싫냐'는 일침을 놓을을 때의 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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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소설과 기본 구조는 큰 차이가 없다.
여자애 하나를 낀 세 명의 친한 친구.
여자애가 타임 리프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 중의 한 명이랑 연애감정으로 얽히게 되는 것.
그리고 친구 중 한 명의 남자는, 흠, 스포일러가 될테니 이건 그냥 패스.
라벤더 향기가 호두 모양의 충전기로 대체되고 소소한 에피소드를 현대식으로 버무려 놓았다는 거 말고는 거의 같다.


그래도 단편소설을 90분이 넘는 영상으로 만든 만큼 세세한 에피소드를 늘리고 개연성을 부여하려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중간중간 개그컷이나 대사 등에서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기도 하고. 음악과 색감은 웬만한 영화보다 훨씬 괜찮은 수준.


영화 스토리를 처음 들었을 때 생각난 건 예전에 재밌게 봤었던 영화 "나비효과"
시간소녀를 직접 보는 동안에도 내내 나비효과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나비효과의 주인공이 비틀린 현재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과거로 돌아갔다면 시간소녀의 주인공은 자신의 재미나 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남용하듯 능력을 사용한 게 차이라면 차이려나(덕분에 후반부에 호되게 당하지만)?^^;
설마 나비효과 각본가가 시간소녀 원작 혹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작품들을 접하고 그 영화를 만든 건 아니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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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거의 마지막에 다다라서도 "아, 주인공 끝까지 찌질하네."라고 궁시렁대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로 기억되지 싶다, 실제 나이랑 정신연령이랑 너무 동떨어져있어도 곤란하다구("바보가 사용해서 다행이야."라는 대사에서 나름 공감해주고.). 처음에 데굴데굴 구를 땐 안스럽다가도 나중에 남발할 땐 그냥 몇 대 쥐어박아주고 싶어서 주먹이 근질근질, 너 초딩이냐?


의문점.
조리 실습 사건이나 끝끝내 치아키의 마지막 능력을 사용하게 했던 전철 사고를 보면 어쨌든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왜 결국은 사고가 안일어났을까?
그네들의 주변인이 아니라도 누군가는 사고사를 당해야 했던 건 아닐까?
단순히 해피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해버린거라고 하면 더더욱 도끼눈을 뜨고 정색하고 볼 수 밖에.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울 때 따라오는 자유와 책임은 동반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문득 떠오른다.


Time waits for no one.



*이미지는 다음 영화에서 갖고왔습니다.

2007. 6. 30. 12:24

2007년 7월 개봉 예정작들.

7월 5일













7월 11일





7월 12일













7월 17일







7월 19일

















7월 20일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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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펌.


화려한 휴가, 라따뚜이, 힛쳐

말고는 땡기는 것 조차도 없다-┏
거기다가 힛쳐 조차도 아일랜드처럼 보다가 썽내서 끝내 씩씩댈 가능성 좀 있고-_-;
젠장, 감독 아일랜드랑 트랜스포머에서 급좌절, 보기싫어지긴 하는데, 감독과 각본은 별개니 일단 리스트에 올려만놓자.


그건 그렇고, '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마키 히로시와 아오이 유우에 기대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키 사마를 떠올리고 보러 가는 사람들은 급실망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은 꽤 재밌게 봤는데, 영화는 솔직히 좀 아니던데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포스터도 이거 뭐 애정영화 분위기-┏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는 좋겠다, 쓰는 소설마다 영화화, 드라마화 되니ㅠ_ㅠ
거기다 나름 히트도 하는 모양이니 얼마나 부자가 됐을까;ㅅ;


공포영화 마니아인 내가 딱히 땡기는 게 없으니 낭패.
올 여름엔 책이나 빡시게 읽고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3, 킁
2007. 6. 18. 21:39

트랜스 포머 예고편


↑귀찮지만 플레이 버튼



뭐야 이거 ㅋㅋㅋㅋ


얼마 전에 서수가 어둠의 경로로 트랜스 포머를 원했는데 전세계 동시개봉이라 그런지 역시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경택님하가 이거 꼭 볼거라고 미친듯이 추켜세웠다.

그래서 뭐 꽤 괜찮은건가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맙소사 ㅋㅋㅋ


좀 전에야 우연히 포스터 봤는데 완전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영화관 갔을 때 성혜랑 둘이 "이딴 거 뭐야" 했던 바로 그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영화 리플렛에 주연배우도 하나도 없어서 황당해했던 기억이;


결정적으로 난 SF 안좋아한단말이지ㅋ
우주전쟁 보다야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뷁!!!

서수, 너랑 내 취향은 정말 안맞는 것 같아.
기껏 내가 추천해주는 건 다 쌩까면서 이런 건 보고싶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