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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7.20 20090704 stars on stage - 김현철 2
  4. 2009.06.13 6월 13일 토요일 6
  5. 2009.05.10 사진정리, 4월 6
2009. 7. 27. 13:46

stars on stage - 이현우


2009.7.25. 토. 20:00
충무아트홀 B2 소극장 블랙.



전에 한 번 올렸던 표.ㅋ
이현우 공연에서 뭐 형광봉 필요하겠어라며 공연장 들어갔는데 의외로 만석에 형광봉 가지신 분이 많았다. 거기다가 의외로 방방 뛰는 분위기의 공연.

이현우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공연에 대한 큰 기대도 없었기에 오, 이런 분위기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스탠드 공연 수준으로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서 체력 대단하시구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그다지 공연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나보다.^^;


자리가 C열 사이드였기 때문에(거의 예전에 서수랑 이블 데드 봤던 자리 수준=_=) 공연은 거의 뒤에서 봤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콘서트도 꽤나 세밀한 각본 위에 진행된다는 걸 알아버렸다.ㅜㅜ


이렇게 가수 앞에 모니터가 있고, 그 모니터에 다음에 무슨 노래를 할지, 그리고 지금은 멘트를 해야 한다거나 뭐 이런 식으로 다음 상황을 알려준다는 거-.
심지어 노래 가사가 나오기도 하더라-ㅎㅎ;

콘서트는 다음에 무슨 곡을 부를까, 게스트는 누굴까 이렇게 기대하는 맛도 있는데 이 콘서트는 그런 건 완전히 박탈당한 공연이었다는 거.^^;

진짜 노래 많이 불렀던 김현철씨랑 비교되게(-.-) 7곡 후 게스트, 그리고 또 9곡 후 앵콜 3곡 이랬던 듯. 최근 1년 사이 봤던 콘서트 5~6개 중에서 제일 노래 작게 부른 공연인 듯.^^;


어찌됐든, 1부 끝난 후 게스트, 게스트는 김광진씨!


작년에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방송했었던 김광진편이 계속 생각나서 괜시리 내가 불안해졌다.

앉아서도 열창-ㅎㅎ
아마 이건 "편지" 부르실 때 인듯.


일어서서도 열창-.
놀라울 정도로 가창력이 달라졌다 싶을 정도였음.ㅎㅎ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광진씨는 노래를 잘만들잖아-ㅎㅎ;

작년에 낸 앨범 last decade의 '아는지'라는 노래.


바로 시작된 2부.
2분에서 제일 "응?" 했던 노래는 "홍도야 울지마라"-.ㅋㅋㅋㅋㅋㅋㅋ
오, 그 노래가 그렇게 느끼하게 들릴 수도 있구나 싶어서 재밌었담스~
특히 "홍도홍도"하는 추임새는 느끼함 최고-ㅋㅋㅋㅋ


열창하는 이현우씨.
이 사진즈음 찍다가 재단 스태프한테 걸려서 혼남. ㅎㅎ;
벌떡 일어서있는 사람들이 보이시는가-? 거의 광란의 도가니였다.



대다수의 콘서트가 그렇지만, 텔레비전이나 앨범과는 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특히 이현우 콘서트가 그렇게 방방 뛰는 분위기일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었기 때문이리라.
생각보다는 재미있었고

그러나저러나, 범법자 이현우, 자숙의 시간 따위 없이 꿋꿋이 잘나온다. 정말 대단하다.
"결혼 했으니까~"로 모든 걸 용서하기는, 좀 그렇다.
아니면 "외국인 노동자에게 사랑과 격려를-." 인가;



덧)

이현우씨가, 혹시나 사진을 찍어서 올리게 된다면 자기 키 작지 않다고 길게 나온 사진으로 올려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셨었는데, 웬걸.-_-;
키 꽤나 작고 그래서 기럭지도 꽤나 짧던걸;;



여튼, 탬버린 들고 등짝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창하는 이현우씨였음-.

2009. 7. 25. 14:18

7월 25일 토요일


1. 당직orz

또 당직.
아놔, 이번 달 토요일은 다 나왔네=_=

거기다가 내일은 걷기대회, 뷁;
망해라, 남산 걷기대회 ㅠㅠ


매일 앉아서 놀았지만, 정작 제대로 쉰 날은 얼마 없는 슬픈 7월도 이젠 끗!


2. 이현우 콘서트


stars on stage 마지막 시리즈 이현우.
인정언니, 고마워요. :)

이번에는 표가 좀 일찍 들어와서 팔아먹을까 어쩔까 하다가, 자리가 안좋아서 안팔릴까봐(매진도 아니고) 그냥 봄-ㅋㅋ;

빵주님이랑 함께-.
아놔, 첫만남인거임?*-_-*

귀찮지 않으면 후기, 귀찮으면 그냥 이걸로 땡-ㅋㅋ

3. 새 구두.


전에 사야지 맘먹고 못샀던 검정색 정장구두를 어쩌다가 업어옴-ㅎㅎㅎ
슬쩍 쳐다보다가 "에이, 키도 큰데 굽이 너무 높다, 안신을래요." 했더니 판매하시는 분이 "키 크다고 하이힐 안신나, 그냥 발에 맞으면 갖고 가."라고 하시며 꺼내주신 구두-.ㅋㅋㅋㅋ

굽이 좀 높아서 신고 뛰기는 아직은 무리일 듯.-_-;;


자로 내보니까 8cm 좀 넘어가던데 말이지, 허허허허;;;
;;;

이거 신으니까 지영씨보다는 크고 여전히 재혁씨 보다는 작음 ㅠㅠ
ㅠㅠ

구두 벗고 일어서라고 할 걸 ㅠㅠ


어쨌든, 단 돈 천 원에 업어온 내 새 구두-ㅋㅋㅋ
진짜 8cm 위에 타고 있다가 내려오니까 뭔가 뺐긴 것 같은 억울함이 느껴지긴 하더라 ㅋㅋㅋ;

180이 넘어가는 윗공기, 뭐, 딱히 차이는 모르겠음-ㅅ-;

2009. 7. 20. 22:16

20090704 stars on stage - 김현철


2009.7.4. 16:00

아침에 조조로 언노운우먼 보고 있는데 박부장님이 전화하셔서 주신 표. :)
하지만 "급"생겼던 표였던지라 이번에도 함께 할 사람 구하기는 역시나 하늘의 별따기-┏
한참 찾다찾다 시간 보니 이젠 아는 사람한테 표 넘기기도 애매한 시각이라 여기저기 완전 땡깡 부려서 정말 모르는 사람이랑 봤었던 독특한 기억으로 남을 듯-.
(종균씨, 연아스무디 맛있었어요 >_<b)

전에도 한 번 얘기한 건 같은데 이번 stars on stage 공연은 김연우 공연을 놓친 이후로 전혀 관심이 없어서 딱히 표를 구해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 그런데 때 맞춰서 미나가 서울 올라온다고 해서 남과장님이랑 박부장님한테 툭 던졌는데 두 분다 표를 주셔서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김현철 콘서트를 갔다는 얘긴데, 음, 역시 사족 너무 길다.^^;

나름 음악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한 나는 공연에 가기 미안할 정도로 김현철씨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 주변에 가수 김현철을 좋아하는 사람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랬던 거 보면 참 김현철의 노래는 나와 맞지 않았나보다.

그래서 나는 김현철이라는 사람이 데뷔한지 올해로 20년이 됐으며, 촉망받는 천재 뮤지션이었으며, 입담이 그렇게나 뛰어난줄은 정말 몰랐었다. 약간 어눌한 듯한 말투로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거기 푹 빠져서 공연 완전 즐길 수 있었던 거다.

아니, 고백하자면 게스트가 나오기 전 1부는 조금 재미가 없었다.^^; 스무살 즈음 발매했던 1집 때 노래는 "동네"말고는 모르겠고 죄다 모르는 노래만 나오니 세션 중 스타일 괜찮던 기타치는 아저씨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게 사실.ㅜㅜ 

그렇게 한참 열창하던 김현철씨가, "건축가로 이름을 날리다가 최근에 자비로 앨범을 내신 분" 이라고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들어갔는데, 푸하핫, 한참 러브하우스로 유명세를 탔었던 "양진석"아저씨셨다. 김현철씨랑 마찬가지로 입담이 참 좋았고, 세련되기보다는 소탈한 옆집 아저씨같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게스트여서 더 새로웠다. 이번에 새로 내셨다는 4집 앨범 타이틀곡 "이제 다시 살아보려해"를 홍보하시고 열창하시고 또 다른 노래를 불렀었는데, 음, 뭐였더라?; 여튼, 멜론 순위 99위임을 강조하시고, 또 자신이 설계하셨다는(ㅋㅋㅋ) 건국대 주변 어디서 콘서트 하신다고 하시고 퇴장~

그러고나서 다음 게스트 소개를 하는데, "김현철씨와 같이 주식회사라는 그룹을 하던 싱어송라이터"까지만 듣고 나 혼자서 "심현보?" 했는데, 꺅꺅꺅꺅꺅, 진짜 현보옹이 강림하셨다.ㅠㅠㅠㅠ
나 혼자서 완전 꺅꺅대고 소리지르고 환호하고, 뻥 좀 섞어서 김현철 콘서트 2시간 30분 중에서 제일 소중했던 현보옹의 15분이었다.ㅠㅠㅠㅠ(지금 생각해도 떨린다ㅠㅠ)

이번에 새로 내신 where the dream goes 앨범에 실린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했었으나 대중성을 생각하신 듯, 2집 타이틀 "사랑은 이런 것"이랑 1집 세 번째 후속곡인가 그랬던 "A형" 부르고 들어가심.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아 부탁해는 왜 안부르셨을꼬;;;
가뜩이나 7월 1일 스페이스 공감 표 입질도 안와서 완전 좌절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 아, 이렇게 꿈은 이루어지는 거였겠지-?^^;

지금 생각하면, 몰래몰래 노래도 녹음하고 사진도 좀 찍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그 순간에는 마냥 벌벌벌벌 떨면서 두 손 꼭 쥐고 현보옹만 응시하고 있었다, 으하하하. 부끄럽다.-.-
아니, 부끄럽기 이전에 범법행위잖아;;;;

양진석씨 노래하실 땐 밴드가 반주 해줬었는데 현보옹이 노래 할 땐 MR을 틀었었던 것;;;
으으음, 그렇지, 세션들도 쉬어야지;;;

흠흠, 현보옹 얘기는 그만하고, 이후로 나온 2부는 나름 업돼있었기 때문일까,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 약속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6시가 넘어갈수록 왜 안끝나는지 초조해져서 원, 홈페이지 안내에서 공연시간 120분이었지만 앵콜 하기 전에 이미 2시간을 넘겨버린 공연시간ㅠㅠ
마음은 초조해져 오는데 드디어 김현철씨가 말씀하신다. "저 아직 연애, 달의 몰락 이런 노래들 안불렀어요, 두고볼거에요." 그러고는 들어가시는 거-ㅋㅋ;;

당연히 사람들은 열광했고, 와, 마지막에는 다 일어서서 스탠딩 콘서트 분위기-ㅎㅎ
원래 공연의 마지막은 다 이런 걸까 싶을 정도로 말이지-^^;;

김현철씨가 자신의 노래에 얽힌 뒷이야기를 몇 개 해주셨었는데, 9집 타이틀이었던가, "결혼도 못하고"의 이야기가 참 슬펐었다. 한 남자가 자신의 연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3년을 반대하시던 양가 부모님이 이네들의 사랑에 손을 들었다한다. 차근차근 결혼준비를 하던 그들. 어느 날 그녀가 집으로 들어가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렇지만 그녀의 가족이 아닌 그 남자는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해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하다가 저녁 늦게야 어느 국밥집에 들어가서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허겁지겁 밥을 퍼넣다가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지 만 하루도 지나고 있는데 나는 결혼도 못하고 배가 고파서 이러고 있구나."하는 설움이 왈칵 치밀어 올라서 펑펑 울어버렸다고 한다.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꽤나 유명한 이야기인데 나는 그 동안 김현철씨 노래에 관심이 없었으므로 처음 들은거;;;

그리고 꽤나 유명한 노래인 "일생을". 이 노래는 동창회에 나가기 바로 얼마 전에 홧김에 싸우고 연인과 헤어진 남자의 이야기. 시끌벅적하고 요란한 그 자리에서 남자는 그 자리에 섞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연인을 만나지도 못하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횡설수설하는 그 남자의 심정을 나타낸 노래란다.


현보옹의 얘기에 의하면, 주식회사 막판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김현철씨의 가창력이 돋보였던 공연. 내게도 가수 김현철을 다시 보게 해 준 공연이었다. 

 
2009. 6. 13. 16:52

6월 13일 토요일


1. 뮤지컬 삼총사.


여차저차해서 보게 되다.
12일 금요일 4시 공연. 1층이었으나 꽤 후졌던 자리;
몰래 도망가서 보려고 했으나 소심해서 못그러고 괜히 얘기 꺼냈다가 비난당하고 ㅜㅜ
적당히 가라고 하셨으니 적당히 다녀옴-ㅁ-;;


분명히 나는 아토스 신성우로 보고 갔는데 공연 시작전에 지영씨가 유준상이라고 해서 완전 당황.
하지만 신성우 맞았음ㅋ
공연 다 보고 지영씨가 하는 말 "신성우 그냥 보니까 후졌던데 무대에서 보니까 멋있더라~"ㅋㅋ
센터에서 간간히 보이는 신성우씨가 좀 후지게 하고 다니긴 하지만 정말 작은 얼굴 ㅜㅜb
비록 나이 많이 드셔서 주름은 자글자글하지만, 아저씨, 멋져요;ㅂ;

개인적으로 유준상 공연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스럽긴 했으나, 엄기준의 달타냥도 꽤나 괜찮을 것 같아서 아쉬웠음. 박건형도 노래는 잘하긴 했었지만.^^;
 
김소현씨 공연은 처음 봤는데, 음, 꽤나 작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개인적으로 포르토스 역의 김법래씨, 목소리 완전 저음, 우어, 무서웠어;;

흠, 초딩 때 삼총사 봤던 것 같은데 원래 삼총사가 이런 내용이던가 싶을 정도로 원작이 생각 안나서 완전 가물가물했음. 거기다가 한참 멍멍이들이 하던 삼총사 만화도 있었고 아라미스가 여자였다고 훼이크치는 만화도 있고 해서(재혁씨는 아직까지도 아라미스가 여자라고 우기고 있음-_-;) 더더욱 헷갈렸고. 철가면이랑 삼총사랑 요상하게 섞어놓은 것 같기도 하던데-ㅅ-;



공연 시작 전. 으음, 사이드 자리라는 게 여실히 드러남;;


커튼콜 때~ㅎㅎ
급하게 뛰어가느라 디카 뭐 이런 거 챙겨갈 생각도 못했고, 있었다해도 꺼내서 찍을 용기도 없고 찰나를 노려서 핸폰으로 찍음. 아니, 이것도 사실 불법이지만 ㅜㅜ
찍자마자 직원들이 뛰어와서 누가 사진 찍었는지 찾아서 조금 쫄았었담스^^;

저 총사들 중에 윗옷 벗고 가죽바지 입고 나와서 채찍 휘두르던 사람도 있을텐데ㅋㅋㅋ
내가 ㅎㅇㅎㅇ 하고 있으니 지영씨가 가죽바지 취향이냐고 날 매도했음, 흥!


2. 지선 콘서트


삼총사 하니 생각나는 지선 콘서트 표-ㅋㅋㅋ

일요일에 일-_-하러 나왔다가 득템!
그러나 공연 2시간인가 전에 받는 바람에 이거 원 같이 갈 사람이 나타나야지말이지;

초희는 급 전화를 끊어버리고(나중에 알고보니 꺼진 전화기;), 서수랑 두는 시험 코 앞, 영호는 창원, 누구는 천안, 대부분은 전화 안받고 뭐 이런 식이었지-ㅅ-;
얼굴 한 번도 못뵌 빵주님한테까지 들이대봤으나 일요일 저녁에 한가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게지, 후훗-_-;

결론은, 나도 그냥 안갔음 ㅋㅋㅋㅋㅋㅋㅋ

 stage 출연진은 나름 빵빵하던데 첫타자인 김연우 공연을 놓친 나는 이제 관심없음.
꼭 가보려고 했었는데 정줄 놓고 살다가 정신 차려보니 마지막날 공연이 이미 진행된 후, 흑


3. 재혁씨의 특템물-ㅋㅋ

경평 관련해서 센터 온갖 곳을 다 뒤지고 청소하는 중인데 어제 오후에 재혁씨가 "아싸, 득템!"하면서 들고나온 물건-ㅋㅋ



팔아먹으면 돈 될거라고 막 그러던데, 딱 보니까 장나라 1집 때라고 하면서-ㅋㅋ
근데 지금 보니까 컵에 2002년 4월, 이거 2집 내고 같은뎁쇼-?ㅋㅋ

만 원 에라도 팔아먹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얘기해주고, 짱나라 덕후인 서수를 위해서 인증샷만 남김ㅋ

보너스)

서수, 이게 내가 얘기했던 아따맘마의 아빠-ㅋㅋㅋ
이미지 출처는 투니버스 홈페이지.

으음, 그러고보니 온통 사진 투성이의 날로 먹는 포스팅(~-_-)~
2009. 5. 10. 08:00

사진정리, 4월

정확히는 핸폰만 -.-
디카는, 느므, 귀...찮....ㅜㅜ
언제가 몰아서 편집까지 해서 포스팅하리!ㅠㅠ


4월 모일, 환경미화 점검이었던가, 이사장님이 오셔서 점심 사주신다길래, 오랜만에 따라가서 시켜먹었던 쭈꾸미 볶음 -.-

다들 가게 가기 전에는 "비싼 거!"를 부르짖다가 결국은 부대찌개니 제육덮밥이니 알밥이니-.-
그나마 날 가엾게 여겨주는 재혁씨가 동참해줘서 쭈꾸미 볶음 젤 작은 걸로 시킴.
매워서 정작 나는 거의 못먹...................................................orz

이러나저러나, 다들 정말 쭈꾸미 시킬 줄 몰랐다고, 나를 용자라고 해 줌 ㅋ
알고보니 훈제 오리가 더 비싸던걸, 다음번에는 훈제오리?ㅋㅋ


좀 더웠던 날, 본부 다녀오면서 간식 사먹자고 하니까 이주임님이 내민 통-ㅋㅋㅋ
뭐가 들었는고 하니,

동전이 하나 가득-ㅋㅋㅋ
이거에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더 내고 십시일반해서 그 날 간식 제대로 먹은데다 윤선언니랑 지영씨 저녁식사까지 해결-!ㅋㅋ
심지어 떡볶이집 아줌마는 동전 환영을 외치며 지폐로 바꿔주셨다능-ㅋㅋㅋ

......정말 저걸 갖고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올 줄 몰랐단다;;;;



출퇴근지문을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으로 찍는데, 저 위에 쭈꾸미 먹다가 국자가 뜨거워서 손가락을 뎄었다 ㅠㅠ(사진에 국자를 보니 새삼 분노가 끓어오른다!)
물집이 생겼길래 잡아뜯다보니 그 주변의 손가락 피부를 다 뜯다 못해 생살까지 뜯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 것, 뒤늦게 화들짝 놀라서 1회용 밴드로 감아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출근 찍으려고 밴드 뗐다가 기절할 뻔-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가요-ㅋㅋㅋ

지금은 다 나았음!

4월에 한참 미쳐살던 완전신상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ㅋㅋㅋ
난 진심 맛있어서 추천하고 다녔는데 김태호가 진심 돌+i를 보는 표정으로 "그걸 어떻게 먹어요?" 했던 슬픈 기억이 있는 음료-ㅋㅋㅋ
아놔, 정말 맛있었대두, 4월에는 ㅋㅋㅋ

선착순으로 **77777 눌러서 무선인터넷 접속하면 이거 공짜로 주기도 했었는데, 정작 주변 평은 "이런 걸 추천하다니, 넌 제정신이 아니야!" 였다는 거 ㅠㅠ
아, 왜, 초딩스러운 게 딱 내 스타일이었대두!


원종씨가 갑자기 펑크내서 급 함께할 사람 찾는다고 완전 고생했었던, 리얼 쥬크박스 공연.
영호랑 먹었던 육쌈냉면 맛있었음. 그리고 이날 사실 디카로 찍으려했으나 디카님 또 맛가셔서 완전 좌절ㅠㅠ(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또 부활-_-; 진짜 인공지능인가;;)


'보드카 레인' 보컬 님하.


'아일랜드 시티' 보컬 님하.

......그러고보니 이 공연 후기 써서 트랙백 날렸어야 했었지.orz
후기는 조만간^ㅡ^;;


소민이랑 보기로 했었는데, 성섭엉아가 표 구해놨다고 큰소리치다가 잃어버려서 급 조관장님한테 전화해서 얻은 이순신 뮤지컬표-ㅋㅋㅋㅋ
진심, 아, 소민이한테 미안했지만 나 너무 많이 자버렸어, 피곤했담스ㅠㅠ

이순신 아저씨 목청은 참 좋았었지, 후후후;;;

고등학교 때 갈리고 나서 몇 년에 한 번 꼴로 봐왔던 소민, 만나서 좋았으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던 그대, 열공하길 바라네!



아주 최신 사진, 4월 30일, 추경 회의 갔다가 정현씨가 사 준 햄버거~!!
원래 샌드위치만 얻어먹을랬었는데 어쩌다보니, 아하하하;(결국 샌드위치는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저녁으로;;;)

맛있었어요, 정현씨, 담엔 진짜 내가 쏠게!^^

이건 웨지 감자, 맛없었음-ㅋㅋ


무성의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