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52건
- 2008.01.09 꿀벌 대소동 Bee Movie
- 2008.01.08 기담 4
- 2007.11.20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2007) 8
- 2007.11.14 서양골동양과자점 영화화 캐스팅 확정 4
- 2007.10.03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7
꿀벌 대소동 Bee Movie
MC 유재석의 더빙으로 일단 다른 영화에 비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영화...지 싶다. 실제로 오프닝 화면에서 덜렁 "유재석" 이름만 나와서 많이 당황했다. 배급사, 좀 너무한 거 아니냐구요.
88분이라는, 요즘 영화치고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지루해서 잘 뻔 했다.ㅜㅜ
하지만 마지막 꿀벌들의 매스게임과 OST가 괜찮았으므로 용서할 수 있었달까.^^;
같이 본 패키니즈님이 재밌게 잘 보셨다고 해서 다행다행.(예의상 한 말 아니라고 믿을게요-ㅎㅎ)
본예고편이야 많이 돌아다닐테고 미공개 예고편이라는데 공개됐으니 미공개가 아닌가^^;
영화에서도 실제 이 부분은 재미남~ㅎㅎ
주인공 베니.
짜식 무릎이 너무 부실하다.ㅋㅋㅋ(날씬한 허벅지는 닮고 싶다만;)
첫 눈에 반한 바네사를 따라 마트에 갔다가 인간이 판매하는 벌꿀을 보고 경악, 일을 크게 만드는, 음, 사고뭉치?^^;
중간중간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유재석씨와 꽤 어울렸음.
중학교 3일, 고등학교 3일, 대학교 4일, 학교 졸업하는데 10일이 걸리는 이들. 방학따윈 없다.
대학 졸업식 후 바로 평생동안 해야 할 일을 정해야 하는 꿀벌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순노동.(예고편 참고)
베니의 단짝친구 아담.
다른 벌들처럼 주어진 삶에 순응해서 살고 싶은 그, 하지만 베니는 평생동안 지겹게 해야 할 일을 이렇게 쉽게 정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가 하고 싶은 일은 뭔가 근사한 일.
바로 이들처럼 "바깥세상"에 나가서 꿀과 꽃가루를 모아오는 일이 내심 하고싶은 베니였던게다.
소원대로 바깥세상에 나가게 된 베니.
어쩌다가 그녀, 바네사가 베니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고 베니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둘은 꽤나 어울리는 콤비.
영화를 지루하게 만드는 데 한 몫 하는 변호사씨. 전형적인 악덕 변호사다.
법정 신에서 스팅을 비롯, 꽤나 화려한 출연진들.ㅜㅜb
베니의 부모. 현실적이다.ㅋㅋ
베니의 친구 모기.
영화에서는 뭐 나름 귀엽게 나왔지만 그래도 모기는 정말 싫다.ㅜㅜ
홍보컷이겠지만, 유재석씨 베니 인형 앞에 두고 정말 즐거워 보이는 모습.
영화보는 내내 궁금했던 건데, 꿀벌은 곤충이니까 다리가 6개가 되야하는 거 아닌가?-_-ㅋ
영화에서 꿀벌 다리는 4개 밖에 없어서 정말 헷갈렸었다.;
벌의 배부분이 매끈매끈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미세한 털로 덮여 있다는 거 이 영화를 통해서 배움.
당연한 얘기지만 큰 기대 안하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기대한다면, 글쎄. 중간에 화내면서 나갈지도.(한참 지루함에 몸을 뒤틀던 그 때 옆자리 커플은 팝콘이랑 콜라 다 먹었는지 나가버렸다. 법정 씬 끝나고 비행기 씬 끝나갈 때 쯤 부터 재밌었는데;;)
더빙도 나쁘진 않았지만, 영화 스틸컷 찾으면서 정보 보니 자막도 꽤나 괜찮았을 듯. 캐스팅이 무지무지 말도 못하게 화려하다!!!
흠, 조조에 자막 하면 자막이나 한 번 보고싶지 않....다.-_-;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라스.^^;
덧)
대구 CGV 킹왕짱 좋음!!ㅠ_ㅠb
창원 CGV 새로 생길텐데 그만큼 좋아지려나;;
※ 영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기담
공포영화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 내가 올해 여름에는 공포영화는 구경도 하지 못했다. 한참 덥던 그 때 보러 갈까말까 한참 고민했었던 영화 '기담'을 드디어 볼 수 있었다. DVD 룸에서.-_-;
결론부터 얘기하면 기대 이상.
중간에 살짝 집중도가 떨어져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무서운 부분에서 충분히 무서웠고 소름도 돋아줬고, 설마하고 생각한 반전도 있었고.
저예산 영화에 신인 감독의 영화라고 들었는데, 그것 치고는 꽤나 웰메이드,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1970년대. 한 의대 교수가 "나는 그 때 이미 죽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고 포스터에 보이는 저 병원에서 벌어지는 세 가지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화에서 꽤나 많이 나오는 장면.
병원에 잔인하게 살해된 사체가 도착하고 이 날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병원장의 예비사위로 점찍힌 정남(진구)은 덕분에 교수들의 눈에 가시. 시체실을 지키는 당번으로 낙점되는데 그 날 자살한 여고생의 시체가 실려온다. 굉장한 미모의 그녀, 하지만 뭔가 심상치 않다.
더 얘기하면 스포일러니 영화 얘기는 그만. 하나 생기는 의문점은, 분명히 얼음 밑에서 발견됐으면 익사, 혹은 동사한 시체일텐데, 얼고나면 팅팅 불 일은 없는건가?-_-; 익사한 시체는 물에 불어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든 걸로 알고 있는데 반지를 끼는 손 말고는 전혀 부어있지 않은 그녀의 시체, 의아하더라;
이 둘이 이렇게 마주보고 사계절이 바뀌는데, 뭘 의미하는 거려나.
대략은 짐작하는데 정확하게 파헤치기에는 부족한 나의 통찰력.orz
입이 근질근질하긴 하지만 스포는 엄금.ㅜㅜ;
두 번째 얘기는, 으아, 무서웠다.ㅜㅜ
나 웬만한 귀신은 보고 비웃는데 정말 두 번째 얘기에 나오는 귀신은 미치게 무서웠다.;;
같이 보던 친구한테 와락 달려들 정도였으니, 아하하하;;
피 묻은 소복 입은 바로 저 분.ㅜㅜ
살다살다 마스크의 짐캐리만큼이나 현란한 표정의 귀신연기는 정말 처음이었다.(아,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쫙 돋는다ㅜㅜ)
꼬마 발작연기도 대박. 근데 지금 사진보니 저 꼬마 아픈 애 치고는 입술 상태가 너무 멀쩡하다;
이 이야기는, 교통사고를 당한 일가족이 다 즉사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그리고 의사의 이야기다.
자신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숨겨진 다른 무언가가 있는걸까,(당연히 숨겨진 게 있지만 역시 스포니까 말못한다.-_-;) 실려온 소녀는 시시때때로 환각을 보고 착란을 일으킨다. 자신의 어린 시절과 그녀가 겹쳐지기 때문일까, 의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뒷부분은 역시 스포가 될테니 여기까지.
이 두 번째 스토리가 진정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혹시 기담 보신 분, 두 번째 얘기에서 저 사진의 의사 얘기 나한테 납득 좀 시켜주시면 고마울거에요;
일본에서도 실력으로 유명한 의사부부, 이들이 경성으로 건너온다. 이들을 둘러싼 또 하나의 기담. 부제가 그림자 없는 아내였던가;
마냥 행복해보이는 모습의 그들.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친구에서도, 챔피언에서도 김보경을 딱히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기담에서는 정말 "와, 저 여자 정말 예쁘다."했는데 알고보니 김보경이었더랬다. 이 분, 나이를 먹을수록 미모가 업그레이드 되시는 듯.(혹은 성형의 힘?-_-ㅋ) 앗, 그런데 저 사진은 좀 안예쁘게 나왔다.;;;
제일 위에서 얘기했듯 뭔가 뾰족한 것으로 잔인하게 난도질 된 사체가 발견된다. 문제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 이 역시도 숨겨진 뭔가가 있다. 나름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얘기, 하지만 알고보면 시작할 때 다 보여주고 시작한다는 거.
여튼, 짐작하면서 봤지만 그래도 소름이 쫙 돋았던 건 김태우와 김보경의 연기가 뛰어났기 때문일 듯.
무대가 되는 병원의 복도. 오래된 학교 분위기도 난다. 실제 영화에서는 좀 더 음침한 분위기.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정남 역의 진구. 과연 그가 본 것은?
이 영화를 통해, 진구가 이렇게 생긴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더랬다. 흠, 이렇게 순하게 생긴 사람이었던가; 예전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인성에 묻혀서 뒷전이었던지라.^^;
이번에도 역시 큰 정보 없이 영화를 봤었는데, 지금 포스터를 보니 사랑에 홀린 자들의 얘기란다. 그러고보니 정말 그들은 사랑에 홀렸었다.
이제까지 많이 나왔던 원한에 맺혀 복수에 눈에 뒤집힌 공포영화가 아니어서 더 괜찮지 않았나 싶다. 누구 말대로 참 쓸쓸한 영화다. 단순히 "공포"라는 장르 때문에 외면당하기는 많이 아까운 영화기도 하다.
※ 사진 출처는 네이버 영화.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2007)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
미국 | 드라마, 판타지 | 113 분 | 개봉 2007.11.29 |
국내 공개 영상.(미공개 특별 영상인가^^;)
해외예고편.(국내 예고편도 이 영상에 자막 씌운 거.^^; 그리 어렵지 않았으니 히어링 해보시거나 그냥 분위기만이라도 느껴보아요^^;)
같은 영환데 어쩜 이런 다른 분위긴지^^;
처음에 팩니즈님 블로그에서 보고 다 필요없이 '꺄악, 조나단님'을 외치며 꼭 볼거라고 외쳤었는데 조금 알아보니 이거 어떤 일이 있어도 봐야 할 영화!!ㅠ_ㅠ乃
일단 주연(!) 꼬마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그 꼬마, 음악은 한스 짐머(Hams Zimmer)!!!
음악을 한스 짐머(침머?ㅡ,.ㅡ;)가 담당한 것 만으로도 멋진데 영화 소재 자체가 음악이다. 그것도 천재적 재능을 가진 꼬마의 이야기.(어째 피아노의 숲이나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생각나기도 한다.^^;)
예고편 보고는 꽤나 잔잔한 러브스토리려니 했는데, 여기저기서 좀 알아보니 꽤나 볼거리가 많을 듯.
예고편이랑 영화 정보 찾는다고 "오거스트 러쉬"로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당황했었다지. 어거스트 러쉬였다니.
결국 유튜브 가서 August Rush로 검색, 네이버에서도 영화 제목으로 검색해서 찾아낸 쾌거.
어찌됐든, 무늬만 빠순이인 나라도, 꼭 영화관 가서 봐야겠다 싶은 영화, 어거스트 러쉬.(조나단 옵화를 외치지만, 아직 튜터스도 시작 못하고 있는지라, 아아, 옵화 정말 멋지다구요;ㅅ;ㅅ;ㅅ;)
알바 30일에 마치는데 알바 마치고 혼자 심야영화는, 음, 너무 우울한가-┏
효정이를 꼬드겨봐야하려나;;;
함께해 주실 분...?;ㅅ;
서양골동양과자점 영화화 캐스팅 확정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
감독 민규동
<여고괴담-두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일본 인기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요시나가 후미 著) 원작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를 배경으로,
저마다 심상치 않은 사연을 가진 네 남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
'앤티크’의 사장 진혁 (주지훈)
마성의 게이, 천재 파티쉐 선우 (김재욱)
전직 복서 출신의 파티쉐 견습생 기범 (유아인)
진혁의 보디가드 수영 (최지호)
+ 출처 : 베스티즈
세상에 주지훈이 못할 역은 없다.
+ 출처 : FC JUDANG
타치바나 : 시이나 킷페이
오노 : 후지키 나오히토
에이지 : 타키자와 히데아키
치카게 : 아베 히로시
일본드라마 [Antique-서양골동양과자점](2001) 캐스팅
중복으로 예상되지만...
저처럼 뒷북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후출처 : 연이말.
이건 아니지 않을까...?
흠, 중년 아저씨들이 왕창 어려져버리면 완전 원작 분위기는 사라질 것 같은데;;;
흑, 김재욱?
넌 누구니?-_-;;
후지키 나오히토의 오노를 간직하려면 이 영화는 안봐주는 게 =_=;;;;
일드...까지는 동성애 코드 빼고 홈드라마 분위기로 가서 그럭저럭 볼 수 있었는데 어째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로 홍보해서 그걸로 뭔가 해먹을 것 같은 느낌 ㅠ_-
아니, 감독을 생각하면 근사한 홈드라마가 하나 탄생할 것 같기도 하지만, 원작의 이미지라는 게, 아하하핫;;
;;;
게다가 우리나라는 쟤네처럼 일상적인 조각케익 문화가, 흠, 최근에는 훨씬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웬만한 커피숍에서 조각케익도 같이 파니;;
여튼, 난 이 영화 제작 반댈세!!ㅠ_-
주지훈이 건방지고 능글맞은 엘리트 아저씨 다치바나인 건 상관없으나 김재욱이라는 듣보잡이 오노의 역을, 정확히는 후지키 나오히토의 이미지를 망가트리는 건 감당할 수 없다구;ㅅ;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본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는 하는데^^), 본 얼티메이텀.
몇 달 전부터 한참 어둠의 경로로 돌았지만 뭐 그닥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안생겼던 본씨.
예전에 경택이랑 봤던 본 아이덴티티가 그냥 그랬던 기억 덕에 그랬지 싶다(영화에 나오는 언니가 너무 안예뻤단 말이다!ㅜ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딱히 보고싶은 게 없어 고민하다 우여곡절 끝에 그냥 대세를 따르자고 선택한 '본 얼티메이텀'.
러닝타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볼 수 있다.
전작을 보지 않았거나 혹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굿 윌 헌팅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맷 데이먼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면 이 본 시리즈로 그는 영화계와 세상에 그의 명성을 굳혔다고 할 수 잇을 것이다.(앗, 지금 검색해 보니 디파티드에도 나왔었다. 디카프리오 상대역이 맷이었구나, 디파티드에서 디카프리오가 좀 멋지게 나오는 바람에 상대역까지는 미처 신경을 못쓴지라, 으하하핫^^;)
영화 보면서 우리 맷씨도 많이 늙었다고 징징댔는데 바이오그라피를 보니 70년생, 무려 나랑 띠동갑이다, 컥;
장동건과 후지키 나오히토가 72년생인데 맷이 나이가 더 많다. 덜덜덜덜.
연인/배우자
다음 영화 정보에서 관련 영화인으로 나오는 여자들 ㄲㄲㄲ
결혼 소식은 못들은 것 같은데 이대로 파혼인거3?ㄷㄷㄷ
이 아저씨는 기자.
편집장과 통화하다 나온 '블랙 브라이어'라는 말 한 마디가 CIA의 감시망에 걸리면서 표적이 된다.
내심 본의 파트너로 활동하길 기대했는데 조연이었다니 안습.orz
그나저나 초반의 그 감시&추적 시스템 대단하던데 그거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건가요?ㄷㄷㄷ
그렇다면 이 세상은 정말 살만한 곳이 못되는군요. ㅠ_ㅠ
액션영화 주인공 답게 절대 줄어들지 않는 체력.-_-b
모스코바, 런던, 마드리드, 모나코, 뉴욕까지 장소도 바꿔가며 종횡무진 활약.
이동 수단도 바꿔가며 열심히 쫓아가고 도망치는 제이슨 본.
전작들에서 그랬듯 추격신만은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는 총에 맞거나 다치지 않는다. 님하 사실은 크립톤성인?
낚시질 한 방으로 비밀 서류를 훔쳐내는 본.
그는 과연 그의 과거를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악역의 역할에 충실해줬던 노아 보슨 역의 데이빗 스트라탄.
이렇게 생긴 사람도 좋아, 후훗~
니키 파슨스 역의 줄리아 스타일스.(앗, 자기, 오멘에도 나왔었어? 찾아보니까 데미안 엄마였구나;)
본 아이덴티티의 그녀와 행동패턴이 꽤나 비슷했던 듯;
CIA 요원한테 도망치는 기술은 필수?
그리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본을 돕게 되는 파멜라 랜디 역의 조안 알렌.
방금 찾아봤는데 56년생이고 키가 178이라신다. ㄷㄷㄷ
영화 보는 내내 굉장히 몸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울 엄마보다 나이가 많다ㅜ_ㅜ
이왕 찾다보니 재밌어서 감독의 다른 작품도 찾아봤는데 플라이트 93도 이 사람 작품.ㄷㄷㄷ
작년인가 재작년에 유종선배랑 보다가 존 그 영화 맞지?
아랍인들을 너무 무식하고 개념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고 미국만세를 외치는 듯 해서 뒷맛이 썼던 영환데, 흠. 물론 민간인들을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하는 테러에는 반대하지만 말이다.
기대안했던 것 치고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재미있어할 줄 알았던 효정이는 인물들이 총을 쥘 때 마다 귀를 막았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영 시큰둥해서 이거 보자고 우겼던 내가 미안해졌던 것.
기본적으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줘야 보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데 이 본 얼티메이텀은 2시간 내내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밀어붙여서 영화가 끝나고 나면 맥이 탁 풀린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
자고로 주인공이 악당에게 지는 액션영화란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형평성이 맞고, 현실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구.
그냥 별 생각 안하고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을 영화.
이미지는 다음 영화에서 갖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