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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9 영화 '검은 집' 예고편 4
  2. 2007.04.28 밤의 피크닉 영화화!!!!!!!!!!! 2
  3. 2007.03.22 행복을 찾아서
  4. 2007.03.14 패스트푸드의 제국
  5. 2007.03.12 허니와 클로버
2007. 5. 19. 02:50

영화 '검은 집' 예고편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31671220070518141755&skinNum=1




흠, 예고편 보니 생각보다 훨씬 무섭게 만들어질 것 같다-┏
작년엔가 재작년엔가 영화화 소식 들었을 때 감독이 '귀여워?'감독이어서 식겁했던 기억 나는데 이 분 공포물이 소질 있으신걸지도ㅋㅋ(아, 귀여워는 공짜로 봤어도 정말 엄했단 말이지ㅠ_ㅠ)

사치코씨 이미지는 원작이랑 정반대, 뿡뿡!!
하지만 고모다 아저씨 포쓰는 제대로일듯 ㅎㅎㅎ(예고편 보니 역시나 낚시의 주범!!!)


예고편 공개된 걸 보니 역시나 6월 중 개봉이려나;;


검은집, 긴장감이 마음에 들어서 몇 번 이나 읽은 소설 중 하난데, 제발 영상화 성공했길 바란다.(이 한 편으로 기시 유스케의 팬이 되버렸으니)
허클, 그리고 아파트의 찌질함, 절대 잊지 않겠다고, 흥-┏


원래는 내가 리뷰를 썼어야 했지만 이런저런 압박과 귀차니즘으로 초희가 쓴 리뷰에 트랙백 ㅋㅋ;;
음, 그런데 내쪽에서는 링크 표시가 안나는건가 ㅋㅋ;;
이런 거 보면 네이버가 편했지(...)
2007. 4. 28. 00:31

밤의 피크닉 영화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의 피크닉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스터 다른 버전, 두 사람의 관계는 이복남매




작년 서점대상, 도쿄타워는 올해 1분기에 드라마로 찍었던데 왜 밤의 피크닉은 없을까 싶었는데 작년에 벌써 영화로 찍었었구나^^


영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orupic.com
일본 공식 블로그 주소 : http://blogs.yahoo.co.jp/yorupic
일어 무지렁인 나는 네이버 인조이 저팬에서 돌려서 보는 중;ㅅ;
보는 것 만으로도 두근두근

아,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안하려나;;
했음 좋겠다, 진심으로!!
....잠깐, 허클처럼 망쳐진다고 생각하면 절대 상상쪽이 좋긴 하지만, 으음


일본에서 2월 말에 DVD 나왔던데 웬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구할 수 없는 파일;;
혹시 갖고 계신 분, 넘겨주시면 무지 고마울거에요~~



BGM은 에레나 정 1집 앨범의 '밤이 듣는다'
'밤'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그냥 이 노래가 생각났다
원래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고^^
2007. 3. 22. 13:27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포토 2007/03/22 13:27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
개봉일 2006,미국
별점

원제대로 하면, 행복추구권이 더 정확한 표현이려나-



꽤나 착하고 훈훈한 영화를 보겠거니 기대했다가 낭패감 제대로 느끼고 말았다-┏


'싫다, 싫다' 하면서도 헐리웃 영화의 정형화된 공식에 길들여지고, 내심 바라고까지 있었던 걸까?

영화가 진행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주인공이 고생만 하다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순간에는 정말 당혹감을 제대로 느끼고 말았다(물론 성공 하긴 한다-_-;)

응아 하고 뒤 제대로 안 닦은 그런 기분에 비할 수 있으려나


실제 같이 보던 초희양, 엔딩 크레딧에 당황하여 "님하-"를 외치고 말았다지 ㅋㅋ

옆에서 나는 "이게 끝? 말도 안돼, 덜덜덜" 이라고 중얼대고 있었고- ~-



초희 말마나따 이 영화, 순 노가다 롤플레잉 같은 느낌이다

뭔가 하나 클리어해내면 더 큰 과제, 이제 좀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또 시련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은 심정이었다니까

몇년 째 우리 집 경제사정이 장난아니긴 한데 그래도 세금 낼 거 꼬박꼬박 내고 밥 안 굶고 게다가 쫓겨나지도 않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우리 집이 잘사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하게 해줬으니 원-_-;;


"우리"와 "가족주의"에 나도 모르게 물들어 있는 건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족'이 아닌 '아들'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크리스 가드너의 사고방식, 솔직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난 그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린다 심정 백분 이해할 수 있다고!!

중간에 떠나간 후 끝까지 그녀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어서 그녀를 더더욱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 같았달까;

아니, 어쩌면 우리네 드라마에서 단골로 등장하시는 자식을, 가족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하는 어머니상이 정형화 되어버린 걸지도



딱 하나 닮고싶은 게 있다면, 성공에 대한 그의 집요함과 그에 따라오는 실행력.

면접에 굉장히 약한 나로서는 그의 자기 PR 능력과 임기응변에 대처하는 능력이 한 없이 부럽기만 하다ㅜ_ㅜ



"실화"와 "영웅(혹은 개인의 노력에 의한 성공)"을 다룬 점에서 훨씬 와닿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러셀 크로우의 포쓰가 가득 느껴졌던, '주인공이 맞아 죽는 줄 알았다'는 "신데렐라 맨"이 나도 모르게 생각나더라.

물론 '신데렐라 맨' 쪽에 한 표-



덧)

저 꼬맹이, 윌 스미스의 친자라신다

귀엽긴 하더라, 박희정님의 [호텔 아프리카]의 엘비스 실사판 같았달까+_+

2007. 3. 14. 11:50

패스트푸드의 제국

패스트푸드의 국가 포토 2007/03/14 11:50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보고싶다

제목 보고 "어랏" 했었는데 영화 소개 보니 역시나 집에 갖고 있는 [패스트푸드의 제국] 영화판인듯+_+


책에서 적나라하게 까발렸던 패스트푸드, 그리고 미제국주의의 속성을 영화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로 극화돼서 까발려지는 다큐멘터리형 법정드라마가 된 셈이려나+_+



영화제에서 상영했던건가, 흐음;

보통 영화관에서 상영될 가능성은 전무하니 그냥 얌전히 집에서 봐야겠다 ㅋㅋ;



볼링 포 콜럼바인 이후에 간만에 잼난 다큐멘터리 하나 건지는 셈이려나 ㅎㅎㅎ

2007. 3. 12. 05:43

허니와 클로버

허니와 클로버 포토 2007/03/12 05:43
감독 타카다 마사히로
개봉일 2006,일본
별점

......-┏



감독이 문제냐, 각본 쓴 사람이 문제냐

각본 쓴 사람은 모리타의 팬임에 틀림없다, 흥!



내 사랑 유타를 센스없는 은따에 "청춘 만세"만 외치는 찌질이로 만들어버리다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_-

원작에서의 모리타의 행패를 한 없는 너그러움으로 받아주고, 때로는 당하기까지하는 가엾은 유타를, 이제까지 허.클.의 주인공이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유타를 한낱 조연으로 강등하다니, 이럴 순 없는거다



2시간의 영화로 담아내기엔, 청춘의 설렘과 방황이 너무나 방대한 주제였을까

원작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로써는 영상화를 기대했던 만큼 결과물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하구미 역의 아오이 유우가 너무 잘 어울려서 별 하나-.-;

아유미 역의 세키 메구미가 예뻤지만 영화에서는 떼쟁이스토커가 되버린 게 기분 나빠서 별 반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