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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9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 조지 펠레카노스 1
- 2007.06.29 Sentimental Journey - 임태경 1
- 2007.06.20 Magic Castle - King's Singers 2
- 2007.06.11 모래시계 6화 2
- 2007.06.10 노다메 칸타빌레 17 - 니노미야 토모코 1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 조지 펠레카노스
살인자에게 정의는 없다 조지 펠레카노스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
하드보일드hard boiled [명사] 문학이나 영화 따위의 창작에서, 감상(感傷)에 빠지지 않고 객관적인 태도나 문체로 사실을 묘사하는 수법. (다음 검색)
이 작품의 원제는 'Right as Rain'이다. 무슨말인고 하니, perfectly all right or in order, 완벽하게 잘 돌아가는 정도가 되려나? 원제와 번역본의 제목에서의 아무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서 난감했다지^^; |
Sentimental Journey - 임태경
임태경 1집 - Sentimental Journey 임태경 노래/CJ Music |
언제 어쩌다가 임태경을 알게 됐는지도 지금은 생각도 잘 안나지만, 들을수록 중독되는 음반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앨범이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라고 하는데, 흠, 무지한 내가 정확히 알지는 못하니 정통 성악에서 살짝 비켜난 성악가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싶다.
실제 팝페라를 하는 임형주가 상당히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튀김입술 임형주는 내 취향이 아니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으니 패스.
노래를 잘해서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작위까지 받은 알레드 존스, 그가 어린 시절에 불렀던 영화 스노우맨의 타이틀곡으로 유명한 'walking in the air'에 한참 반해있다가 어른이 된 알레드가 낸 앨범을 듣고 식겁했던 기억이 난다.
아, 놔, 아저씨, 너무 느끼해졌잖아요;ㅅ;
아, 삼천포로 새고 있는데, 정통 클래식에서 테너들이 부르는 노래는 도저히 느끼하거나 취향에 안맞아서 거의 못듣지만 임태경이 부르는 노래들은 좋았다는 얘기가 하고싶었다는 거.^^;
임태경 1집 sentimantal journey의 타이틀곡은 바로 '옷깃' 되시겠다. 아마 들어본 분들도 꽤 있을 듯.
이수영에게 곡 많이 주는 사람, 그리고 드림팩토리의 주춧돌로 유명한 MGR가 아마도 이 곡을 작곡해줬다지.
가사가 참 직설적이면서도 시적이다.(이게 말이 되나?^^;)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사랑이란 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 건 하늘의 일인가 봐요.
개인적으로 뮤직비디오 버전보다는 앨범 버전이 훨씬 좋으니 앨범 버전을 들어보길 권한다.
사실 내가 임태경 1집에서 제일 좋아라하는 노래는 타이틀곡 옷깃은 아니다. 많이 알려져서 그런건지, 혹은 들을수록 은근 질리는 맛이 있어서 그런건지, 여튼 그닥 자주 듣지 않게 되는 게다.
1번 트랙 '사랑이 사랑을 버린다'와 5번 트랙 '이젠 잊기로 해요'가 한참 빠져있던, 그리고 지금도 종종 듣는 곡인데 길게 말할 것 없이 '가사'와 '멜로디'가 내 맘에 쏙 들었기 때문이리라. 일상 회화나 노래 가사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문어적인 표현이 임태경의 약간은 느끼하지만 그래도 포쓰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생생하게 살아난다고 하면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되려나.
무어, 2번 트랙 voyage의 후반부도 꽤 좋아하긴 한다. 후렴구가 끝나고 마지막에 심하게 질러주시는 부분이 묘하게 중독성이 넘치는 걸.
하지만 슬프게도 5번 트랙 이후로는 그닥 자주 듣지는 않게 되는 것이 현실. 의식적으로 들으면 1~5번 트랙 사이를 계속 되돌려듣게 되니 딴 일을 하면서 그냥 앨범 전체를 돌리지 않고서야 잘 안듣게 되는 것이, 후반부 트랙쪽은 좋긴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기 때문이겠지. 특히 6번 곡이, 내가 디게 싫어했던 노래라 더 그렇기도 하다.
어쨌든, 빠른 비트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 우리말의 예쁜 어휘들이 임태경의 목을 거쳐서 소리가 되면 한층 더 예쁘게 들린다.
Magic Castle - King's Singers
[중고]Spirit Voices King`s Singers/기타제작사 |
트랙리스트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킹스 싱어즈 앨범이라 막 질렀는데 이번 앨범에도 이 노래가 있네!!ㅎㅎ 듣다가 깜짝 놀라버렸다. 뭐, 다른 노래도 굉장히 좋았고, 특히 13번 트랙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은 이제까지 내가 들어왔는 그네들의 음악과 사뭇 다른, 그냥 팝같은 분위기를 폴폴 풍겨주기도했는걸^^ 또 1번 트랙 Lift The Wings는 영화 '어느 어머니의 아들'의 주제곡이기도 하다지. 물론 무슨 영환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하하핫;; 다만 아쉬운 점은, 이제까지의 앨범에서 꼭 빠지지 않던 완전 신나는 아카펠라 곡이 코코모 말고는 없다는 것 ㅠ_ㅠ 어쩌면 희귀앨범에 가까울 품절 앨범 싸게 구해서 꽤 기쁨!!^^ 이 시디 무려 1997년에 나온 거라구!! 보통 킹스 싱어즈 멤버는 6명인데, 이 앨범에 참여한 멤버는 총 7명, 이 앨범 녹음 직후에 멤버 체인지가 있었다는 듯. 전에도 한 번 한 얘기지만, 이 앨범에 참여했던 멤버가 지금의 멤버에도 남아있을까?^^; 다만, 요즘 시디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불친절한 부클릿;;; 노래 가사를 원해요, 원한다구요!!! EMI에서 나온 반에는 그래도 가사는 있었는데 이건 뭐-┏ 반성하라, BMG!!! |
※ 음원 삭제
[Magic Castle] 앨범 때 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리메이크 했다는데, 내 귀엔 똑같은 걸 ㅋㅋ
음, 아니다, 지난 번 앨범의 마법의 성 다 모아서 3개만 계속 질리게 들어보면 표가 날지도;;;
두 소늘 모아 기도해쵸, 끄덥는 용기와 지혯 달라고오
아저씨들, 미안해요;ㅅ;
하지만 정말 내 귀에는 이렇게 들려요;;
아니, 뭐, 그래서 노래가 안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뭐, 우리나라 사람이 팝 불러도 이런 느낌이겠죠?^^;;
덧)
일단 앨범 리핑해놨3.
초희한테야 듣든 안듣든 강제로 전송하면 그만이고, 혹 들어보실 분-?
모래시계 6화
아, 놔, 어린 것들이 염장 제대로 질러주신다, 부럽그로;ㅅ;(7분 이후부터)
어른 다이고 볼수록 심하게 훈남/ㅂ/
모래시계 훈남 순위가 바뀔지도 몰라ㄷㄷ
아님 내 맘 속의 미남 기준이 바뀌는걸지도-_-ㅋ
꼬맹이 안이랑 어른 안은 예쁜데 청소년 안은, 뭐랄까, 이목구비 조화가 자연스럽지 못한게 한예슬을 처음 봤을 때의 바로 그 느낌!!
누구랑 닮아서 계속 고민했는데 99학번의 김....모양(차마 선배라는 말이 안떨어진다-_-)
그래도 뭐 보다보니 눈에 익어서 볼수록 귀여우니 낭패ㅋㅋ
스샷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머리 크기가 경악할 정도로 작다 ㄷㄷ
자막 만드시는 분이 완전 사랑하시는 '루이루이'라고 불리는 후지의 청소년 역, 귀여운데 어째 출연 비중이 적어서 안습orz
이 무식한 방 넓이, 좋겠구나, 부잣집 도련님이라서;ㅅ;
또한 시이카 만화에서는 초절정 깜찍 미소년데 드라마에서는 볼수록 "참 못났다" 싶으니 역시나 안습;
다이고의 약혼녀 아카네 옆모습은 3초 우에노 쥬리, 앞모습은, 음, 하하하하-┏
아니, 우에노 쥬리보다는 히로스에 료코에 가까운가;;
휴, 드디어 6화까지 끊었다-_-ㅋ
6화까지 보는데 한 달 넘게 걸렸으니 60화까지 보는데는, 음?-┏
개인적으로 모래시계 최고미인으로 꼽는 안의 엄마가 이제 회상신에서 말고는 안나올테니 더더욱 드라마 보는 재미가 줄어서 과연 올해안에 다 뗄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어째 그러고보니 하드에 있는 일드는 80% 이상이 원작이 있는 거다. 원작 알면서도 드라마 보는 건 또 다른 재미긴 하지만 [네버랜드]는 1부 초반 2분에 너무 놀라버려서 손이 안나가니 큰일;;
이대로 안보고 하드용량 부족으로 지울 가능성 80% ↑
덧)
알쇼, 동영상 캡쳐가 있는 건 매우 훌륭하다.
이미지 캡쳐할 땐 자막도 같이 캡쳐해줬으면서 동영상 캡쳐할 때는 왜 자막 같이 안합쳐주냐고;ㅅ;
자막 싱크 맞추는 게 쥐약인 나는 그냥 무작정 처음부터 캡쳐할 수 밖에;
더더구나 자막이랑 영상 합치기 위해서 바닥으로 한 번 더 돌려주기까지 해야 하니, 순전히 자기만족 포스팅이니 할 수 있는 노가다 ㄷㄷ
노다메 칸타빌레 17 - 니노미야 토모코
노다메 칸타빌레 17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대원씨아이(만화) |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역시 완결 때 까지 참아야했나??"
그러던 중에 2391회 정기 공연이 다가오고 이를 위해 특훈하는 치아키.
덧) 콩쿨 스트레스로 미친듯이 과자 먹는 타샤를 보면서 든 생각 이노무 다이어트 강박증 ㄷㄷㄷ
안나의 과거, 꺄앍/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