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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1 5월 11일 월요일 4
- 2009.05.10 사진정리, 4월 6
- 2009.05.09 5월 9일 토요일 2
2009. 5. 25. 21:38
5월 25일 월요일
2009. 5. 25. 21:38 in 香蓮's 일상이야기
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내 손으로 뽑은 첫 대통령이었고, 몇 없는 좋아라하는 정치인 중 하나였는데, 어쩌다가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우리나라는 더 이상 군주제가 아니므로, 왕의 사망 시에 사용하던 서거를 왜 지금도 사용하냐고 딴지도 걸어보고, 이건 음모론이라고 혼자서 망상을 펼쳐보기도 했지만,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도 그의 부재는 실감나지 않는다.
부디, 그 곳에서는 편히 쉬고 계시기를.
2. 마의 5만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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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점부터 통장으로 환급가능한 캐쉬백.
나름 오래 드문드문 모았는데 이거 생각보다 5만점이 잘 안모인다 ㅋㅋㅋ
지금 한 500포인트 정도 모자란데, 가용포인트가 5만이 넘어야 환급가능하다고 하니 아직 한두달은 더 기다려야 할 듯 ㅜㅜ
지쟈쓰!ㅜㅜ
5만원, 뭐, 나름 큰 돈이잖아!ㅋㅋㅋ
3. 쓰레기.
막장 막장 했는데, 진짜 개막장쓰레기.
제발 기본 좀 지키자.
여러 사람 병신 만들지 말고.-_-;
진짜 나이가 아깝다 ㅉㅉ
4. 머리카락.
간간히 본부에서 머리를 풀어헤친 날 보면, 이사장이 태클을 좀 걸었었는데, 드디어 이젠 부장님까지 구박을 시작하시다. 갑갑하다;
머리카락 길다고 가위를 갖고오라고 하질 않나, 손톱 길다고 펜치를 갖고오라고 하질 않나, 참나, 내가 지금 학교 다니는 거야? 그럴만한 당신들은, 과연 내가 그 말을 솔직히 수긍할 수 있을 만큼 모범적인 행동을 보였어?
이것저것 일도 많아서 열받아 있었는데, 그 날 태클에 제대로 화나서 머리를 싹둑, 제대로 잘라버릴까했으나, 이번달 초에 성혜 집에 놀러가서 봤던 졸업앨범이 눈에 아른거리더라.-_-;;
지금 내 머리가 파마 풀면 아마 허리도 넘을텐데(내 키에!) 순간의 분노로 잘라버리기엔 좀 아까운 길이랄까, 뭐, 그닥 머리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_-;
아오, 내 머리, 내 손톱에 신경 쓰지 마시고, 당신들 줄 타고 들어온 인간들 기본 행태나 좀 바로잡으시죠. 정말 하루하루 정나미 떨어져서 미치겠으니.
5. busy, busy.
토하게 바쁨.
찾지마시오.
2009. 5. 20. 18:26
5월 20일 수요일
2009. 5. 20. 18:26 in 香蓮's 일상이야기
1. 명함의 용도.
입사할 때 200장, 올 3월엔가 다시 또 300장 받은 명함-ㅋㅋㅋㅋㅋ
하등 쓸 데가 없다.orz
그래서 주로 나는, 음식점이나 뭐 하튼 어디 가면 명함 넣고 응모하는 함에 넣는 용도로 명함을 사용한다.
이걸로도 두어번 당첨됐었는데 오랜만에 우편물-ㅋㅋㅋ
뭔가 하고 뜯어보니
오므토 토마토 무료식사권!
예~~~전에 윤정이 서울 왔을 때 명동서 밥 먹고 명함 넣었었는데 그게 된 듯-ㅎㅎ;
근데 5월 20일 도착치고 사용 기한이 너무 짧다-.-;
6월 15일;
팔아먹으려고 해봤자 살 사람도 없을거고, 졸지에 명동 한 번 뛰어줘야 하는 거-?ㅋㅋ;;
2. 치킨ㅜㅜ
책상을 뒤지다가 발견한, 여기저기서 힘들게 모아놓은 네네치킨 쿠폰-ㅎㅎㅎ
한 장만 더 있으면 공짜치킨 한 마리!
이걸 모으면서 내 돈은 한 푼도 안든 거 보면 나도 참, 하하하하;;;;
급 치킨이 먹고싶어져서, 치킨치킨 노래를 부르고 다녔으나, 실제 성과는 형편없다.orz
성섭엉아가 사준다고 할 때 그냥 낼릅 줏어먹을걸-_-;
여튼, 이래저래 빈정이 상해서 이젠 치킨 안먹어 모드가 되버린 것-ㅋㅋㅋ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막 비웃고 이러고 있담스 ㅜㅜ
3. 간만에 영화!
완전 간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5월 1일에 효정이랑 영화 봤었다-ㅋㅋ
반 이상 자서 내용 기억 잘 안나는 몬스터 vs 에이리언.
진심, 자막으로 알고 갔었는데 더빙-_-;;
여튼, 간만에 영화, 그것도 강변 CGV!!
......이런, 강변역도 다녀온지 얼마 안됐네ㅋ
이러나저러나 결론은 영화!
늦게 시작하던데 오늘 들어오면 몇 시려나-_-;
4. 화장
이젠 정말, 화장 하나 안하나 똑같은 얼굴이라고 우기기도 민망한 상황-ㅋㅋ;;
이사장님까지 놀라시니 뭐라고 해야 할지 원;;;
"이제 쌩얼은 범죄"라고 하는 윤정이의 말에 그닥 자극은 안받고 있지만, 최근에, 주근깨가 있다는 얘기에 충격받고 선크림은 바르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다.
하긴, 나도 이젠 20대 하고도 후반이란(.....) 말이지.
이틀 연속 화장, 놀랍다, 대견하다!
앞으로 유지할 자신은 물론 없....다;;;
한 번 화장 하면 풀셋으로 해줘야하니 ㅜㅜ;;
2009. 5. 11. 19:21
5월 11일 월요일
2009. 5. 11. 19:21 in 香蓮's 일상이야기
1. 월요일, 월요일, 월요일!!
사실, 어제 나와서 회의자료 나부랭이라도 만들어놓고자 했었으나, 체력이 도와주지 못한 관계로 하루종일 비몽사몽, 그러고 또 밤에 기절한 듯 자버렸으니 요즘 잠도 많이 모자라고 피곤하기도 했었던 듯.-_-;
어찌됐든, 토요일에 나름 빡시게 일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재한 일거리들.
일단 회의자료 하나 털었으니, 추경도 오늘 좀 끝내자!ㅠㅠ
여튼, 비까지 와주시는 월요일, 힘들다아 ㅠㅠ
서수, 내일 전략회의 가야 해서 아무래도 영화는 힘들 것 같아.
아, 무슨 회의를 아침 8시에 한다는 거냐믄스 ㅠㅠ
난 아침잠 없는 노친네가 아니라고 ㅠㅠ
2. 이건 또 웬 시츄에이션?;
한참 딴 짓 하다가 블로그 띄워봤다가 기절할 뻔 했다;;
약간 험한 말의 댓글과 엄청난 방문자 수;;;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만 단위가 넘어가는 방문자였다고 ㄷㄷㄷ
특정 포스트에 덧글이 달렸길래 혹시나 해서 보니 역시나;;;
밀양사건이 검색어 한 페이지를 뒤덮을 만큼 폭주.ㄷㄷㄷ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밀양에서 또 흉악범죄 벌어진건가;;;
07년에 퍼왔던 글, 거기다가 '긔체'로 제대로 폭격 ㅎㅎ;
3., 소덕후 한일씨-ㅋㅋㅋ
토요일에 살짝 짐작했었지만, 음, 역시 한일씨는 확실히 소덕후-ㅋㅋㅋ
퇴근시간 30분 전에(!) 부장님이 일 시키시고 정작 본인은 칼퇴근, 아니, 이게 뭔가요?ㅎㅎㅎ
오늘 당직이었는데 급 바꿔서 칼퇴근 준비하고 있던 한일씨 망연자실, 그러다가 좀 전에 스피커를 켜면서 하는 말
"얘들아, 나에게 힘을 줘!"
그러면서 나오는 노래, 소녀시대의 '힘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담스 ㅋㅋㅋㅋ
며칠 집에 못들어가서 폐인 꼴인 재혁씨가 "아프리카에 24시간 내내 소녀시대만 나오는 방송도 있던데요"라고 얘기하니 눈을 빛내며 당장 어딘지 불라고 ㅋㅋㅋㅋㅋ
뭐, 장난으로 이러는거겠지만, 30대 아저씨 소덕후를 눈 앞에서 보니 마냥 신기할 뿐-ㅎㅎ;
4. 오랜만에 시험-ㅋ
지난 4월부터 100% 강제로 하고 있는 독서 교육 과정.
혹 도움이 될까 해서 효울적 업무처리기법을 선택했는데 웬걸, 실제로는 도움 전혀 안된다, 흥!
여튼, 1차 '단순하게 생각하라'라는 책 읽고 문제 풀고 글 쓰고 하는 건 정말 근성으로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맘에 안든다 ㅠㅠ;
주관식에서 많이 깎였나 했는데 객관식도 하나 틀렸구나, 음음;;;(주관식에 평이 너무, 너무ㅋㅋ)
여튼, 혼자 괜히 맘상해서, 2차 '로지컬 라이팅'은 건성으로 할 계획.-_-;
어차피 2차는 30점만, 아, 과락-_-;;;
40점만 넘어도 되는 걸, 흥!
책 고를 때 단순히 제일 비싼 책으로만 했던 거 완전 후회 중-ㅋㅋㅋ
너무 재미가 없다믄스 ㅠㅠ
2009. 5. 10. 08:00
사진정리, 4월
2009. 5. 10. 08:00 in 香蓮's 일상이야기
정확히는 핸폰만 -.-
디카는, 느므, 귀...찮....ㅜㅜ
언제가 몰아서 편집까지 해서 포스팅하리!ㅠㅠ
4월 모일, 환경미화 점검이었던가, 이사장님이 오셔서 점심 사주신다길래, 오랜만에 따라가서 시켜먹었던 쭈꾸미 볶음 -.-
다들 가게 가기 전에는 "비싼 거!"를 부르짖다가 결국은 부대찌개니 제육덮밥이니 알밥이니-.-
그나마 날 가엾게 여겨주는 재혁씨가 동참해줘서 쭈꾸미 볶음 젤 작은 걸로 시킴.
매워서 정작 나는 거의 못먹...................................................orz
이러나저러나, 다들 정말 쭈꾸미 시킬 줄 몰랐다고, 나를 용자라고 해 줌 ㅋ
알고보니 훈제 오리가 더 비싸던걸, 다음번에는 훈제오리?ㅋㅋ
좀 더웠던 날, 본부 다녀오면서 간식 사먹자고 하니까 이주임님이 내민 통-ㅋㅋㅋ
뭐가 들었는고 하니,
동전이 하나 가득-ㅋㅋㅋ
이거에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더 내고 십시일반해서 그 날 간식 제대로 먹은데다 윤선언니랑 지영씨 저녁식사까지 해결-!ㅋㅋ
심지어 떡볶이집 아줌마는 동전 환영을 외치며 지폐로 바꿔주셨다능-ㅋㅋㅋ
......정말 저걸 갖고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올 줄 몰랐단다;;;;
출퇴근지문을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으로 찍는데, 저 위에 쭈꾸미 먹다가 국자가 뜨거워서 손가락을 뎄었다 ㅠㅠ(사진에 국자를 보니 새삼 분노가 끓어오른다!)
물집이 생겼길래 잡아뜯다보니 그 주변의 손가락 피부를 다 뜯다 못해 생살까지 뜯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 것, 뒤늦게 화들짝 놀라서 1회용 밴드로 감아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출근 찍으려고 밴드 뗐다가 기절할 뻔-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가요-ㅋㅋㅋ
지금은 다 나았음!
4월에 한참 미쳐살던 완전신상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ㅋㅋㅋ
난 진심 맛있어서 추천하고 다녔는데 김태호가 진심 돌+i를 보는 표정으로 "그걸 어떻게 먹어요?" 했던 슬픈 기억이 있는 음료-ㅋㅋㅋ
아놔, 정말 맛있었대두, 4월에는 ㅋㅋㅋ
선착순으로 **77777 눌러서 무선인터넷 접속하면 이거 공짜로 주기도 했었는데, 정작 주변 평은 "이런 걸 추천하다니, 넌 제정신이 아니야!" 였다는 거 ㅠㅠ
아, 왜, 초딩스러운 게 딱 내 스타일이었대두!
원종씨가 갑자기 펑크내서 급 함께할 사람 찾는다고 완전 고생했었던, 리얼 쥬크박스 공연.
영호랑 먹었던 육쌈냉면 맛있었음. 그리고 이날 사실 디카로 찍으려했으나 디카님 또 맛가셔서 완전 좌절ㅠㅠ(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또 부활-_-; 진짜 인공지능인가;;)
'보드카 레인' 보컬 님하.
'아일랜드 시티' 보컬 님하.
......그러고보니 이 공연 후기 써서 트랙백 날렸어야 했었지.orz
후기는 조만간^ㅡ^;;
소민이랑 보기로 했었는데, 성섭엉아가 표 구해놨다고 큰소리치다가 잃어버려서 급 조관장님한테 전화해서 얻은 이순신 뮤지컬표-ㅋㅋㅋㅋ
진심, 아, 소민이한테 미안했지만 나 너무 많이 자버렸어, 피곤했담스ㅠㅠ
이순신 아저씨 목청은 참 좋았었지, 후후후;;;
고등학교 때 갈리고 나서 몇 년에 한 번 꼴로 봐왔던 소민, 만나서 좋았으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던 그대, 열공하길 바라네!
아주 최신 사진, 4월 30일, 추경 회의 갔다가 정현씨가 사 준 햄버거~!!
원래 샌드위치만 얻어먹을랬었는데 어쩌다보니, 아하하하;(결국 샌드위치는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저녁으로;;;)
맛있었어요, 정현씨, 담엔 진짜 내가 쏠게!^^
이건 웨지 감자, 맛없었음-ㅋㅋ
무성의한 포스팅, 끝!
디카는, 느므, 귀...찮....ㅜㅜ
언제가 몰아서 편집까지 해서 포스팅하리!ㅠㅠ
4월 모일, 환경미화 점검이었던가, 이사장님이 오셔서 점심 사주신다길래, 오랜만에 따라가서 시켜먹었던 쭈꾸미 볶음 -.-
다들 가게 가기 전에는 "비싼 거!"를 부르짖다가 결국은 부대찌개니 제육덮밥이니 알밥이니-.-
그나마 날 가엾게 여겨주는 재혁씨가 동참해줘서 쭈꾸미 볶음 젤 작은 걸로 시킴.
매워서 정작 나는 거의 못먹...................................................orz
이러나저러나, 다들 정말 쭈꾸미 시킬 줄 몰랐다고, 나를 용자라고 해 줌 ㅋ
알고보니 훈제 오리가 더 비싸던걸, 다음번에는 훈제오리?ㅋㅋ
좀 더웠던 날, 본부 다녀오면서 간식 사먹자고 하니까 이주임님이 내민 통-ㅋㅋㅋ
뭐가 들었는고 하니,
동전이 하나 가득-ㅋㅋㅋ
이거에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더 내고 십시일반해서 그 날 간식 제대로 먹은데다 윤선언니랑 지영씨 저녁식사까지 해결-!ㅋㅋ
심지어 떡볶이집 아줌마는 동전 환영을 외치며 지폐로 바꿔주셨다능-ㅋㅋㅋ
......정말 저걸 갖고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올 줄 몰랐단다;;;;
출퇴근지문을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으로 찍는데, 저 위에 쭈꾸미 먹다가 국자가 뜨거워서 손가락을 뎄었다 ㅠㅠ(사진에 국자를 보니 새삼 분노가 끓어오른다!)
물집이 생겼길래 잡아뜯다보니 그 주변의 손가락 피부를 다 뜯다 못해 생살까지 뜯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 것, 뒤늦게 화들짝 놀라서 1회용 밴드로 감아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출근 찍으려고 밴드 뗐다가 기절할 뻔-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가요-ㅋㅋㅋ
지금은 다 나았음!
4월에 한참 미쳐살던 완전신상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ㅋㅋㅋ
난 진심 맛있어서 추천하고 다녔는데 김태호가 진심 돌+i를 보는 표정으로 "그걸 어떻게 먹어요?" 했던 슬픈 기억이 있는 음료-ㅋㅋㅋ
아놔, 정말 맛있었대두, 4월에는 ㅋㅋㅋ
선착순으로 **77777 눌러서 무선인터넷 접속하면 이거 공짜로 주기도 했었는데, 정작 주변 평은 "이런 걸 추천하다니, 넌 제정신이 아니야!" 였다는 거 ㅠㅠ
아, 왜, 초딩스러운 게 딱 내 스타일이었대두!
원종씨가 갑자기 펑크내서 급 함께할 사람 찾는다고 완전 고생했었던, 리얼 쥬크박스 공연.
영호랑 먹었던 육쌈냉면 맛있었음. 그리고 이날 사실 디카로 찍으려했으나 디카님 또 맛가셔서 완전 좌절ㅠㅠ(이유는 모르지만 지금은 또 부활-_-; 진짜 인공지능인가;;)
'보드카 레인' 보컬 님하.
'아일랜드 시티' 보컬 님하.
......그러고보니 이 공연 후기 써서 트랙백 날렸어야 했었지.orz
후기는 조만간^ㅡ^;;
소민이랑 보기로 했었는데, 성섭엉아가 표 구해놨다고 큰소리치다가 잃어버려서 급 조관장님한테 전화해서 얻은 이순신 뮤지컬표-ㅋㅋㅋㅋ
진심, 아, 소민이한테 미안했지만 나 너무 많이 자버렸어, 피곤했담스ㅠㅠ
이순신 아저씨 목청은 참 좋았었지, 후후후;;;
고등학교 때 갈리고 나서 몇 년에 한 번 꼴로 봐왔던 소민, 만나서 좋았으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던 그대, 열공하길 바라네!
아주 최신 사진, 4월 30일, 추경 회의 갔다가 정현씨가 사 준 햄버거~!!
원래 샌드위치만 얻어먹을랬었는데 어쩌다보니, 아하하하;(결국 샌드위치는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저녁으로;;;)
맛있었어요, 정현씨, 담엔 진짜 내가 쏠게!^^
이건 웨지 감자, 맛없었음-ㅋㅋ
무성의한 포스팅, 끝!
2009. 5. 9. 17:18
5월 9일 토요일
2009. 5. 9. 17:18 in 香蓮's 일상이야기
1. 재사마도 소덕후?ㅋㅋ
센터 내 악재가 겹친 요즘, 어쩌다보니 사무실에서 그나마 젊은 애(?)들 셋이 토요일에 모이게 됐다. 나랑 재혁씨야 울며 겨자먹기로 당직이었지만 집에서 쉬다가 "골프장 컴퓨터 안돼요ㅠㅠ" 한 마디에 달려와야 했던 한일씨, 지못미;;
오전 내내 안내데스크 보고 있다가 사무실 올라오니 골프장 컴퓨터가 갑자기 맛이 가더니 부팅이 안되신단다. 나 사실 밑에서 졸리다고 징징대고 도망온거였는데 컴퓨터가 안된다니 별 수 있나, 올라가는 수 밖에;
생각보다 쉽게 내 선에서 컴터 수리(라고 하기도 민망한-_-;)를 끝내고 돌아서서 한일씨한테 전화했는데 이미 지하철 안이라니 그저 안습;
여튼, 콘서트 보러 가서 소개팅 하기로 했었는데 급 불려나와서 열받은 한일씨 음악 틀어놓고 담소를 나누다가, 급 나온 소시 얘기.
"소시는 콘서트 안하나? 나 그럼 당장 갈 수 있는데!! 태연이가 여기서 노래하면 따라가고, 저쪽에서 노래하면 따라가고, 이렇게 할 자신 있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재혁씨,
"저도 데리고 가 주세요."
아니, 지금 이 아저씨들이, 하는 눈으로 둘을 쳐다보다가, "님들도 소덕후셨심?ㄷㄷ 지영씨 이후로 이 나이에 이런 덕후들 처음이야!"라고 외치는 나도, 잡덕후니 할 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헛헛; 그래도 마이 앤트 메리 공연은 거절했던 님하가 소시 공연은 델고 가달라고 할 줄이야-ㅋㅋ
스피커에서 계속 소시, 손담비 이런 아해들이 부른 유행가가 나오길래
"헐, 님, 오늘 가시는 공연은 그게 아니잖아요. 마이 앤트 메리 노래나 좀 들으시죠?"
하니 "전 마이 앤트 메리 보다 소시가 더 좋거든요!"
라고 꿋꿋하게 대답해주시는 30대 초반 소시덕후 한일씨-ㅋㅋㅋ
공연 잘 보시고, 소개팅 후기, 기다릴게요!+_+
이러나저러나, 나이가 좀 있는 여자 연예인, 특히 여전사들에 버닝하는 척 했던 재혁씨, 사실은 소덕후였어-ㅋㅋ
2. 지영씨도 덕후-ㅋㅋ
조만간 센터에서 유일하게(!) 나보다 나이가 어린 혜정씨의 생일.
대강 선물을 점찍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이거 발견-ㅋㅋㅋ
농담삼아서 지영씨한테, 나 이거 사주면 맞을까? 이러니까, 아무래도 뭐, 우리 나이를 생각해서 노트 선물은 피하란다-ㅋㅋㅋ
진심, 상품 소개 페이지 보고 손발이 오글오글오글오글 ㅠㅠㅠㅠㅠ
난 원작 꽃남도 별로 안좋아한단말이지^^;
여튼, 저걸 계기로 나온 이야기-ㅋㅋ
지영씨, 익히 꽃남 덕후인줄은 알았지만, 오빠랑 이러고 노는 건 너무하잖아 ㅋㅋㅋㅋㅋ
결국 KFC에서 사다먹었다고 하니 이건 대체 뭥미?!ㅋㅋㅋ
3. 오늘의 전리품.(응?-_-;)
공짜 대관이 어쩌니, 대관비가 어쩌니 이러면서 재사마의 마음을 한없이 상하게 한 ㅇㅇㅇ께서, 나서서 아예 대관료를 결제하실 생각도 안하시면서 무작정 비워놓으시라한 오늘 대관.
덕분에 지금 대체육관에 홍어 냄새 쩜, 우웩;
밑에서 이미 떡이며 우유며 한봉다리 얻어서 올라왔는데 책상위에 올라와있던 것들-ㅋㅋ
뒤에 숨어서 잘 안보이지만 비타500 10개들이 한 박스, 손 세정제 2개, 광동 옥수수수염차 1패트, 수건 하나, 아직도 정체가 궁금한 바르는 글루코사민이라고 하는 글루코사민 크림 하나-ㅋㅋㅋ
아, 김밥도 한 줄(냉장고에 두 줄 더 있음-.-)^^;
손 세정제는 사실 하나였지만 사진에 빠진 별다방 카라멜 마끼아또랑 바꿨음, 아리가또, 재사마!
한 번 먹고 사라지는 것 보다 이게 훨 좋다믄스!
그 외 사무실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결국 못먹고 쓰레기통으로 가버렸던 여기저기서 얻어온 내 간식들, 안녕~ㅠㅠ;
그래도 누가 몰래 먹어서 뒷목 잡는 것 보다 내 손으로 버리는 게 훨 나아ㅠㅠ
하도오 그냥 넣어놓으면 누가 많이 먹어서 냉장고에 뭐 넣을 땐 이렇게 이름 쓰고 넣는 현실이 슬프다. 뭐, 이름 써놔도 먹는 사람은 먹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