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蓮's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08건
- 2005.08.27 재.수.없.어.
- 2005.08.27 응? 티티엘 스킨 이벤트?
- 2005.08.26 와핫, 이런 일도 있군요!!^^;
- 2005.08.25 저 졸업해요!!
- 2005.08.24 순대 말입니다 3
재.수.없.어.
평소엔 전혀 연락 없다가 꼭 지가 필요할 떄만 연락하는 인간들이 있지
오늘도 마찬가지, 한 10분 전까지 기분 좋았었는데 갑자기 온 문자 한 통
"야마산가는막차몇시고?"
지난 주에 이 놈이 두 달 만에 전화와서 하는 얘기
"니네 학교 앞에서 남자 머리 염색 하는데 얼만데?"
그 지난 번에 이 놈이 전역하고 싸이 방명록에 쓴 얘기(2001년 말에 내 친구랑 사귄다고 우리 집 앞에 와서 자랑하고 그 후로 연락 단 한 번도 없었음)
"나 전역했어, 희정이한테 채였다ㅜㅜ"
내가 언제까지 니네 무리에 휘둘려야 되니?
정군이랑 헤어지고 나서 가뜩이나 영호랑 연 끊기다시피 한 것도 어이없는데 넌 또 왜 이러는건데?
니 인생에 여자야 희정이 뿐이다 싶겠지, 그래서 그 쪽에야 잘하면 되겠다 싶으면 그냥 그 쪽에만 잘 하고 그 쪽이랑만 연락 하고 살아
니 놈 필요할 때만 나한테 연락해서 기분 더럽게 만들지말고
응? 티티엘 스킨 이벤트?
나 이런 거에 응모한 적 없는데= _=)a
졸업 선물이라고 생각하마, 킁ㅡ,.ㅡ;;
덧) 이 스킨 심하게 안예쁘더라-3-
차라리 눈이라도 즐겁게 비 있는 스킨을 주던가, 앙?!
와핫, 이런 일도 있군요!!^^;
어제 네이버 로긴하니까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보낸사람 > |
[05-08-25 14:52:04] -네이버 블로그 |
음, 제가 창원 봉림중학교를 졸업하긴 했죠
4회 졸업생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교생실습 나간 학교구요ㅎㅎ
괜시리 신기해서 답을 보냈답니다
받는사람 > |
[05-08-25 15:59:11] -네이버 블로그 |
그러니 또 답이 왔어요!!
보낸사람 > |
[05-08-25 17:28:02] -네이버 블로그 |
이거랑
보낸사람 > |
[05-08-25 17:28:15] -네이버 블로그 |
이거요
대강 계산 때려보니 지금 중 3이네요, 헛헛;;
저 담당하신 선생님이 3학년 여학생 교실도 들어가셨었거든요^^;
거기다가 제가 지금 과외하고 있는 녀석도 봉림중학교 3학년, 핫핫;;
뜨끔 하며 답을 보냈답니다
받는사람 > |
[05-08-25 17:51:38] -네이버 블로그 |
좀 전에 로긴하니 답이 와있군요ㅎ
보낸사람 > |
[05-08-25 23:32:15] -네이버 블로그 |
여, 역시나 제 짐작이 맞았군요, 허허허허허
원호도 똑똑히 기억나고(38번인가 39번이었죠ㅎ)
3학년 8반은 제가 제일 무서워하던 반이었거든요(지난 번에 첫키스 얘기 해달라고 졸랐다던 포스트 기억나세요? 그 주인공이랍니다;)ㅜㅜ
차라리 9반이나 7반은 옛날에 울 학원 다니는 아해들이라도 있었는데 으음ㅎㅎ
받는사람 > |
[05-08-26 02:17:26] -네이버 블로그 |
가식쟁이인 전 저런 쪽지를 날려줬답니다, 헛헛;;
1학년 2반은 대체 어떻게 검색한걸까요, 요샌 거기 사진 거의 안올렸는데ㅎㅎ;
이런 식으면 오프의 저를 아는 사람이 제 블로그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경우가 또 늘어나는 걸까요?ㅎㅎ
해빈이나 초희야 만들어놓기만 하고 잘 안하니까 별 신경 안쓰고(이 아해들은 싸이나 전화, 오프 만남으로 나름대로 활발한 교류를 하죠ㅎㅎ) 있었는데 말이죠, 헛헛;;
음,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관리 잘해야겠어요^ㅡ^;;
혹시나 학교에 이상한 소문 돌면, 웁스;(어차피 성적은 나왔지만서도;)
아직도 세이 들어가면 "교생쌤~~"하면서 쪽지 보내는 녀석들이 있어요(맨날 제 아바타 기본 아바타라고 거지라고 비웃어요, 지네는 초딩 때 다 산 주제, 음음;)
시험 잘 보면 밥 사주기로 한 수빈이는 끝끝내 시험 성적을 얘기 안하네요ㅋㅋ
아, 글고보니 보고싶네요, 1학년 2반 아그들~
잘생긴 기선이는 거제도로 전학간다고 하던데ㅜ.ㅜ
저 졸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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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
부산대학교 홈페이지관리자 | |||||||
2005.08.16 | 937 | ||||||
<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1. 일시 및 장소 일시 : 2005. 8. 26(금) 10시30분 장소 : 학생회관 대강당 2. 참석 대상 교직원 및 학위수여대상자해당 수여자와 교직원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가뜩이나 코스모스 졸업이라 사람 적을 것도 서러운데 학생회관 대강당이라니요!!
그 산꼭대기를 어떻게 10시 30분까지ㅠ_ㅠ
입학식에도 안 간데다 학교에 애착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당연히 안 갈 생각이었는데(사실 지금도 저는 가고싶진 않아요) 작년에 졸업한 친구가 부모님, 조부모님과 사진 찍고 한 것을 보니 단순히 제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님의 권리를 빼앗는 행동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한 몸 희생해서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주고 싶었으나-_-; 제 성질을 제가 못이겨서 잘 안될 것 같기도 하네요@_@;
쨌든, 저 모레 졸업해요!!'ㅡ'
진정한 백수가 되는게로군요, 흑흑ㅜㅜ
...방금 02 후배한테 "동희씨, 졸업식 어쩔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당근 가죠^ㅡ^"라는 답이 와서 대략 당황중;;
...당근 가는 거였단 말이지, 으음-3-;;
순대 말입니다
어디에 찍어 드세요?
방금 다음 카페 게시판에서 완전 재밌는 걸 봐서 생각나서 올린답니다
제가 사는 창원을 비롯한 부산, 경남 지방은 순대를 쌈장에 찍어 먹는답니다
저는 여기서 이렇게 먹으니까 다들 이렇게 먹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어기 윗동네와 전라도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더라구요ㅎ
고등학교 2학년 땐가 이 사실을 알았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울 학교 식당 분식코너에서 순대를 팔았어요
전라도에서 울 학교로 온 여자애가 있었죠
애들이 자, 먹자 하고 젓가락을 집어드는데 그 여자애가 말했습니다
"파전은 간장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순대는 어디 찍어먹어?"
순간 분위기 휑하니 웃겼어요ㅎㅎ
이것도 컬쳐 쇼크의 일종인거죠, 뭐^^
음, 제 친구는 순대랑 떡볶이를 같이 사서 떡볶이 국물에도 찍어 먹더라구요ㅎ
튀김은 떡볶이 국물이랑 같이 먹겠는데(그럼 느끼함이 덜해요!!) 순대는 좀 워워~~
뭐, 여튼, 이런데서 지방색을 느끼곤 해요!!
하나 더 생각해보면, 대학교 2학년때였던가요
서울가서 "닭곰탕"이라는 거 보고 디게 놀랐어요
곰탕이면 곰탕이고 삼계탕이면 삼계탕이지 닭곰탕은 뭐라는거였을까요~
결국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가물가물- _-)a
그리고 이 동네에는 "돼지국밥"이라는 음식이 있어요
제조과정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소고기 국밥이랑 비슷한데 국물 색깔이 뽀얗고 돼지고기 수육이 들어가죠, 거기에 새우젓이랑 부추김치랑 넣어서 간을 맞춰먹지요~
그런데 예전에 일산 살던 남자 친구도 그랬고 충주에서 내려온 문형이도 그랬고 "이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ㅎㅎ
지역마다 음식문화 알아보면 재밌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