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蓮's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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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17 10월 17일 금요일
  3. 2008.10.05 10월 5일 일요일
  4. 2008.09.28 9월 28일 일요일 2
  5. 2008.09.17 9월 17일 목요일 5
2008. 10. 22. 19:03

10월 22일 수요일

1. 미쓰홍당무

선영언니랑 처음 본 영화~!
동대문 메가박스가 생겨줘서 은근히 고맙달까-


지난주 한겨레 21에서 미쓰홍당무 얘기를 해서, 대강의 내용은 알고 갔는데, 그래도 예상외로 웃겨주는 장면이 많아서 나름 즐겁게 잘 볼 수 있었다.


처음엔 대체 왜 19금이야 했었는데, 음, 음, 음, 그래서 그런 거겠지?
특히 후반부 어학실에서의 증언에서, 어우,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니까 완전 징그럽더란 말이지
ㅠㅠ

여튼, 나중에 생각나면 제대로 리뷰.


2. 비몽

서수랑 예~전에 약속했던 걸 드디어 보러감쓰~ㅋ
어차피 9시 넘어서 영화 볼 것 같으니 아직은 여유 피우는 중이랄까-

김기덕 감독 영화라 그런지 진짜 빨리도 내리더라 ㅠㅠ;;
보아하니 오늘이 마지막 상영일인듯;


예~~~전에 정모군이랑 연애할 때 '빈집'이후 처음 보는 김기덕 감독 영환데, 음, 졸지 않을 수 있을게야-ㅋㅋㅋ;;
이글 아이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자버렸던게야-ㅋㅋ;;


여튼, 오다기리 죠, 얼마나 훈훈한 자태를 자랑해주실지 기대하겠음!


3. 라이언 지못미.

어제 윤선언니랑 저녁 먹고 들어오는데, 센터 입구에서 나오는 웬 남자애들 둘이랑 눈이 마주쳤더랬다.

'뮤지컬 연습하는 애들이구나.; 생각하며 그냥 생각없이 들어가는데, 윤선언니가 걔들이랑 지나치고나서 하는 말 "라이언이다!!!"

이상하게 본다 했더니, 파란의 라이언이 자기를 못알아봐서 섭섭했던듯^^;;;
내가 연예인 얼굴 잘 못알아봐서 ㅋㅋ;;

솔직 신성록도 밑에서 얘기해줘서 알았지 아니면 몰랐을거라면서 ㅋㅋ;;

아니, 하지만 헤니는 빛이 났었어-!


여튼, 파란의 라이언씨, 못알아봐서 미안하담스^^;;

덧)

재혁씨한테 오늘 "어제 라이언 봤어요!!" 이카니까 한 30초 침묵하더니 "호랭이?" 이러고 앉았다-ㅋㅋㅋ
아저씨, 아무리 남자연예인에 관심없다지만 정말 너무하잖아-ㅋㅋㅋ


4. 근황.

신규 채용으로 7급 3명 뽑는데, 무려 170명이나 접수를 했단다, 아니 180명인가- _-)a
일단 15명 추리고 그 후에 최종으로 결정될 듯;

다음 모 카페에 공단 공고 나고 덧글 달린 거 보고 그냥 웃었다지-ㅋㅋㅋ
아는 척 뭔가 덧글을 달아 놓으신 분의 덧글 내용과 우리의 현실은 너무 달라;ㅂ;
너무 다르다구;ㅂ;

이런저런 소문들이 있던데, 낙하산이든 뭐든 좋아, 제발 일 잘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뽑히기만을-
"공채"의 보람을 느끼게 해달란 말이죠~


이래저래 벌써 월말이 돌아와버렸다, 이거 뭐 이번달도 정말 정신없고;;
만날 하는 것만 하고, 미뤄놓은 건 손도 못대고 정말 어쩜 좋아 ㅠㅠ


제발 부지런해지자, 압압압!!!
2008. 10. 17. 18:34

10월 17일 금요일

1. 바쁨.

1. 한글날

562번째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기념하여, 오늘 하루는 바르고 예쁜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면 너무 속물이 되어버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인터넷 용어 없이, 비속어와 자음 남발 없이 바른 언어생활을 해보겠다고 살포시 결심해봅니다.

맞춤법이나 어휘 선택이야 어떻게든 되겠지만, 고질병인 띄어쓰기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해져 옵니다.

↑ 라고 9월 9일 목요일에 써놓고 손도 못댔다, 맙소사;
혼자 딱히 하는 일도 없이 뭐가 이렇게 바쁜 거야-_-;;
아닌가, 하는 일이 없지는 않구나, 진행이 안될뿐이지;



2. 신성록 싸인 득템!

지난주 부턴가, 지지난주 부턴가, 여튼,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공연 연습 때문에 탤런트 신성록씨가 센터를 드나들고 있다. 마냥 다른 사람이 싸인받은 거 보면서 부러워했었는데 드디어 나도 오늘 받았달까?ㅋㅋㅋ

물론, 평소에 신성록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냥, 연예인이잖아요!"니까!^^;

샤워하고 막 나온 그 분께 사인 받았는데, 혼자 빨개져서 보고 있기만 했다는 거-ㅋㅋㅋ
이러나저러나 연예인, 기럭지도, 쌩얼도 훈훈하긴 하더라.(근데 티비서 보던 것 보다는 평범ㅋ)



......그나저나, 이 아저씨 82년생, 나랑 같은 나이?-┏
대략 비교되는 인생인게다, 흑!


3. 벌써 10월 중순

맙소사, 이거 원 정신차리고보니 10월 20일이 코앞이다. 지난 달 월급을 일찍 받았던지라 더더욱 월급날까지가 긴 이번 달, 20일이면 또 정신없이 바빠지겠구나, 어흑;;;
이럴 수록 정신차리기!!

할 게 많다믄스;;;


4. 영화

옥션에서 진행했던 천원의 혜택 행사에 당첨되면서 10월은 영화를 꽤 많이 보겠구나 했는데 웬걸;
겨우 2편 봤던가ㅋㅋ;

앞으로 달려주마 결심하려고해도 대략 바쁜 날들만 기다리고 있고, 꼭 봐야겠다 싶은 영화도 잘 없고;


여튼, 이번 주에 고고 70이랑 이글 아이 봤는데, 흠, 그냥 웃는 수 밖에 ㅋㅋㅋ
내 친구의 사생활 볼 걸 그랬나 ㅋㅋㅋ


고고 70은 뭐 그냥 어색한 웃음 띄면서 보고(신민아 캐릭터가 참 난해했달까;), 이글 아이는 초반 20분 지나서 계속 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본 분 말에 의하면 나만 잔 게 아니고 그 시간에 영화 보던 사람들 완전 많이 잤다고 하니, 괜시리 정당화를 하게 되는 것도 없잖아 있다지.

여튼, 이글아이, 대체 뭥미-┏
2008. 10. 5. 10:18

10월 5일 일요일


1. 상경.

며칠 빡시게, 혹은 느긋하게 잘 놀고 이젠 다시 서울로 갈 시간.
아, 싫다(......)


지하철 환승이 싫어서 이젠 동서울 터미널을 애용~
9시 안에만 신당동 떨어졌음 좋겠다아;ㅂ;


2. 애드클릭스 레벨 하락.



오랜만에 로긴해 본 애드클릭스.
이, 이게 뭐임;;;

클린포인트도 팍 깎여있고~ㅋ
레벨도 다운되어있고~ㅋㅋ


요즘에 블로그도, 애드클릭스도 제대로 관리안한 게 맞으니 할 말 없지만서도, 역시 씁쓸하긴하다
ㅠㅠ


당최 월말&월초에는 바빠서 블로깅 할 시간이 제대로 안난단말이지ㅠ_ㅠ


3. 餘暇.

오랜만에 정말 느긋하게 아무 것도 안하고 시간 보내기 성공!
진해에 그런 데도 있었구나~ㅎㅎ

성혜 덕분에 산책도 하고 바다 구경도 하고 여튼 진짜 여유있는 시간 잘 보냈음, 성혜, 고마워~!
담엔 맛있는 집 찾아서 맛있는 거 먹자!^^


다만, 효정이를 제대로 못보고 가는 게 좀 맘에 걸린담스.
홍콩 나가있는 빈은 어쩌겠냐만;;


이제 연휴 전혀 없어서 집에 언제 올 수 있겠나싶어 좀 우울하지만, 그래도 최근에 자주 와서 아직 기분 괜찮다믄스!


4. W 새 앨범 발매!!

W&Whale - Hardboiled - 8점
더블유 앤 웨일 (W&Whale) 노래/로엔

얼마만에 듣는 W 신보 소식일까, 한참 삼순이 하던 시절에 종종 그네들의 음악이 섞여나왔었으니 꼽아보기도 아득한 세월이 지난듯 하다.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의 가장 부각되는 차이라면, 보컬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거.
개인적으로는 Where the story ends 앨범의 보컬이 좀 더 마음에 든다만, 이번 앨범도 듣다보면 또 달라지겠지.

한 번 죽 들어보고 있는데, 어디선지 한 번 들어본 듯 한 R.P.G. (Rocket Punch Generation)이 제대로 취향, 이 노래 꽤 버닝하게 될 것 같은 예감.


흠, 역시 귀에 너무 익었다 싶어 검색해보니, W가 그동안 마냥 침묵하고 있었던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영화 "뜨것운 것이 좋아"의 OST도,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OST도 이네들이 맡아서 작업했던 거(알피지가 귀에 너무 익다 싶었던 건 뜨거운 것이 좋아의 타이틀 곡이었단다ㅠㅠ). 이런 식이면 구매해야 할 앨범이 급 늘어버리는 시츄에이션?^^;;


whale song, 최종병기 그녀, 보컬의 목소리가 상당히 예쁘게 들리는 곡.

제대로 된 평가는 열 번 쯤 더 들어보고 내려야 하지 싶다, 오늘 상경할 때 돌릴 앨범은 이 앨범!


덧)
M.C The Max 6집 - VIA 6 [통에 든 포스터 증정] - 8점
엠씨 더 맥스 (M.C The Max) 노래/비타민엔터테인먼트

엠씨 더 맥스도 이번에 6집 발매, 엠맥이야 뭐 내가 굳이 포스팅&광고 안해도 알아서 잘 팔릴테니 패스~


그나저나 정말 요즘에 살 시디 왜 이리 급증하는 거냐믄스;;;
2008. 9. 28. 19:26

9월 28일 일요일


1. 당직-┏

오랜만에 이틀 연짱 당직.
뭐, 당분간은 안하겠지, 아마;;;
아마;;

11월은 아마 한 번 밖에 안할지도~ㅋ


요즘 계속 밤에 제대로 못자고 있는데 남원까지 다녀와야 해서 어쩐지 정말 심하게 피곤한 한 주.


월화수목금토일이 한 주라면, 힘든 한 주의 마감.
일월화수목금토가 한 주라면, 힘든 한 주의 시작?ㅋ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년 이맘때도 상가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로 이번 가을에도 상가에 다녀오다.
그것도 남원까지!

작년에 갔던 상가에서는 일하고 밤까지 새고 왔다면 이번에는 그냥 얌전히 인사만 하고 온 게 차이라면 차이겠지.


결론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3. 더 클럽 시사회 당첨.


SK 텔레콤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이제까지 씨즐가입도 안했었는데, 뮤직클립이던가를 가입했었는데 지난 주에 영화예매권 2장이 당첨되면서 이제서야 씨즐 가입.
가입하고 시사회 응모 한 바퀴 돌아주셨는데, 더 클럽 시사회 당첨, 아하하~

일단 남주인공은 캐스팅 꽤 멋지니,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영화가 되려나?
10월 2일 개봉이라고 여기저기 포스터 붙여놨던데 말이지~

여튼, 정임쓰랑 내일 다녀오게 될 듯.^^


4. 게으름.

할 건 많은데, 그렇다고 늘 놀고만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게으른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확실히 반성 요함.

더더구나, 9월이 가기 전에 보아요♡ 했던 분들께 연락도 제대로 못했다지, 으음, 반성.
다락방님, 10월에 집에 다녀와서 꼭 연락 드릴게요;ㅂ;
초희도 시간 맞춰보아요~
현덕 오빠도 보기로 했었는데 아직 서울 와서 한 번도 못보고, 어허허허;;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어요-_-ㅋ


5. Going Home.

아하하, 쓰고나니 리베라 아가들 노래 제목이랑 똑같구나.
8월말 휴가 이후로 부쩍 집에 자주 가는 느낌이 드는데, 연휴가 있을 때 서울에 있기는 절대 싫으므로 무조건 집에 가는 게 당연한 계획.
집에 간다고 뭐 특별히 다른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서울이 싫단 말이지.^^;


일단 예정은 10월 2일 출발, 5일 귀성.ㅜ_ㅜ

떼 잘 쓰면 6일 아침차 타고 6일 오전에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양심이 있는지라 차마 그렇게는 못한단말이지^^;


여튼, 집에 갑니다-
은희언니, 한&지윤 커플 예약.
근데 정작 이 사람들이 안봐주면 나 완전히 새되는 거?ㅋㅋㅋ
2008. 9. 17. 21:16

9월 17일 목요일


1. come back to hell.

지금 메신저 대화명-ㅋㅋㅋ
관장님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막 비웃었지만 솔직한 내 심정이라믄스~^^;;


집에, 그리고 할머니댁에 빡시게 내려갔다가 빡시게 놀고 올라와서 체력 바닥~
감기 주의-.-

오자마자 여전히 넘쳐나주시는 일거리~
난 지옥으로 돌아온 게 맞대두 ㅋㅋ

그리고 늦었지만 메리 추석^^;;
올추석에는 문자질할 여유도 없엇-.-;


2. 영화 '신기전'

이거 뭥미?ㅎㅎ
그냥 보면서 웃었다, 푸하핫~

러닝타임, 너무한 거 아니야?^^;

한은정, 예쁘긴 한데, 연기, 웃겨서 미치는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열연한 정재영씨와 허준호씨가 어째선지 가엾어보였던 영화
귀찮아서 찾아보기 싫은데, 하튼, 정재영네 패거리에서 막내 역을 맡은 아가씨가 한은정보다 연기는 훨 잘한다고 느껴졌담스;
글고 그 화살장면, 연걸이 횽아의 영웅이랑 너무 겹쳐지는 거 아니냐믄스^^;


3.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기차시간을 기다리기 위해서 들어간 디비디룸에서 선택한 영화.
어쩌다보니 디비디룸을 두 번이나 가게 됐다지, 컥;

호로비츠는 여전히 재밌었고(물론 여러번 본 덕에 보다 잠든게 문제-_-;), 마츠코는, 흠, 다시 봐야지 싶다, 아무래도^^;;
피곤에 못이겨 잠이 들어버린지라;;
더더구나 내가 잠들고 난 후부터 이야기가 종횡무진 진행됐다니 대체 뭐인거임 ㅠㅠ

기억나는 건, 마츠코의 사진 찍을 때의 표정이랑 교도소에까지 가서도 열심히 연습하던 팔과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는 체조(...)

다시 디비디룸을 가서 보게 될지, 혹은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맨정신에 다시 한 번 봐야지 싶다.

나중에 알고보니 모모코 감독이 찍은 영화라지.
게다가 덕후 경택님하가 영화>>>>넘사벽>>>>드라마&원작소설 이랬으니 믿어봐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