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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목요일
1. 헉, 싸이월드 뭥미?
최근(이라고 하기도 이젠 좀 민망하지만)에 음원 가격 도토리 6개로 올린 것도 기가 차서 이제 노래 안사고 있는데-.- 오늘 오랜만에 내 싸이를 가보니, 웁스, 스킨이 다 되버린거다.ㅠㅠ
1년 전에 용이 도토리 선물해줘서 질렀던 스킨이고, 꽤 마음에 들었던 어린왕자 일러스트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져버릴줄이야;;
1년, 참, 짧다;;
그리하여, 새로 스킨이나 질러볼까 선물가게를 뒤지는데, 음?;
1년 짜리 스킨이 대체 언제부터 도토리 40개나 하게 된 거지?
따지고보면 한 달에 도토리 4개도 안드는 가격이긴 하지만, 뭔가 분하다구!
2. 유가환급금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24만원, 이 돈 때문에 진짜 여러사람 힘들고 피고하고 괴롭다, 쯧!
요구 서류며 양식이며, 준비하는 사람들도, 세무서 직원들도 짜증나고 번거롭지 않을까?
세금 꼬박꼬박 내는데, 온라인으로 확인 안되서 오프라인 서류가 또 필요한거야?
하튼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생색만 제대로 내고 너무 사람 힘들게 하는 듯!
심지어, 10월에 신청한 사람들은 11월에 나오는데 이 조차도 지역따라 지급일이 다르더라?
서울 20일, 경기, 인천, 강원은 21일, 나머지 지역은 24일이라니, 이것 참;;
아니, 이봐요,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24만원 돌려주고 뭘 더 얼마나 뜯어가려고 이러시는 거에요?
3. busy, busy
센터 행사랑 맞물려서 기절하게 바쁜 요즘.
바쁘다면서 무슨 블로그질이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나도 숨은 쉬고 살아야하지 않겠냐믄스 ㅠㅠ;
어째 좀 익숙해진다 싶으면 딴 게 터지고, 확실히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보다.
나, 정말 여기서 착실히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사람 미워하고, 안좋은 점만 보게 되고,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구.
4. 가수 바다
진이가 와서 잠깐 얘기할 곳 찾느라 2층 갔다가 가수 최성희 보다.
뮤지컬 연습 때문에 와서 그런건지 완전 수수한 차림^^;
처음에 긴가민가 하다가 작은 얼굴과 날씬한 몸매로 알았달까, 풉;
심지어 수현이는 바로 앞에 지나가도 바다를 몰라봤다지^^;
아, 확실히 티비랑 실물은 다르구나 싶기도 하고, 음음음~
전에는 모자쓴 뒷모습만 봐서 잘 몰랐는데, 드디어 이번에는 좀 제대로 봤다~ㅋㅋ
하지만 쿨해보이는 척 하느라 사인도, 사진도 요구하지 않고 그냥 의식 안하는 척 했다는 거^^;;;
고로 인증샷 없음!
언니, 멋진 공연 기대할게요~~
11월 11일 화요일
1. 빼빼로 데이.
전혀 인식도 안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부터 모든 사람이 알려준다.
뭐, 나이가 드니까 이런 게 완전 둔해지는 게 확실한 듯-^^;;
빼빼로 데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혹자는 가래떡 데이라고 하기도 하더라-.
과자회사의 상술에 놀아나지 말자!
2. 용산 CGV 뭐임??
서수 생일 때문에 용산 CGV 시간표 둘러보다가 깜놀-.-
베토벤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SBS 드라마였던거지??
순간 뭐가 잘못됐나 당황해서 한참 봤담스;
베토벤 바이러스 마지막회 영화관에서 단체로 보는 것 같은데, 방송사를 틀리는 건 좀 너무한 아니냐믄스;;;
그나저나, 언능 일요일 예매를 풀란말이다!!!
3. 급 이벵신 강림?^^;
뭐 그리 큰 게 된 건 아니지만 어째 이번주에 짭션이 날 격하게 사랑해주신다-ㅎㅎㅎ
스샷 찍기 귀찮아서 버렸는데 이번주 금요일 씨네마 옥션 '앤티크' 동대문점 당첨!!!
그거랑 이어서 혜택의 뭐? 하튼 거기서 썬블럭 하나 당첨~ㅎㅎ
택배비 내라고 하기만 해봐라 ㅡ,.ㅡ;;
정가와 판매가는 두 배 정도 차이나지만, 그래도 공짜잖아^^;;;
엄마한테 선물로 보냈다고 뻥쳐야지 ㅎㅎ;
아직까지 자잘하게 이벤트 걸리며 살아가고는 있음!^^
4. 맥스무비, 사기치지마!!
알라딘에서 멤버십 회원이 되면 한 달에 한 번,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준다. 지난 번에 한 번 쓰고 경악해버린 후 이제 영 이 예매권 쓰기가 망설여진다.-_-;;
맥스무비에서 영화를 예매하기 위해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이런 창이 생긴다.
좌석 선택이 안되시니 예매순 좋은좌석으로 배정한단다.
좋은 좌석은 쥐뿔, 지난 번에 굿바이 조조로 예매했엇는데 자리는 I열 14번이던가, 하튼 가운데에 그렇게 텅텅 비어있었는데도 사이드의 사이드, 오른쪽 구석에 박혀서 영화를 봤단 말이지.
혼자 봤기 망정이지 여럿이서 보는데 내가 예매했으면 제대로 욕먹을 뻔 했다, 우씨!
CGV, 니네 홈페이지에서만 예매하라고 이런 꼼수 쓰는 거지?-_-+
5. 찐♡
작년 유등축제 이후 처음으로 찐을 보는 듯한 느낌, 맞던가, 아니던가;
여튼, 언니 집으로 상경한 김에 연락을 주셔서 오늘 저녁에 보기로 약속, 만나서 뭐할까나, 으흐흐흐;
일단 밥을 먹고, 음, 음, 음;;
소극장 블루에서 '미지공'이라던 연극 하던데 그 표 구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ㅎㅎ;
여튼 찐, 이따 봐요♡
6. 사돌이, 사순이
인터넷에서 익히 유명한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사돌이랑 사순이.
최근에 이 움짤 보고 빵 터져버렸다-ㅋㅋㅋ
위에 있는 건 많이 봤었는데 질질 끌고가는 건 또 뭐야-ㅋㅋㅋㅋ
진짜 얘네 때문에 한 번씩 완전 웃는다믄스!
11월 8일 토요일
1. I'm home.
아, 집에 오니까 이러니저러니해도 좋다~!ㅋㅋ
다 제끼고 인터넷 속도 ㅜ_-b
그래, 이게 정상이잖아!!;ㅂ;
잊고 살던 광랜의 속도, 크으~~!!
그나저나 뭐 이 속도도 다운로드 받을 때 말고는 딱히-ㅋㅋㅋㅋㅋ
아니, 뭐, 사무실 및 서울에 내 컴퓨터랑 지금 집에 있는 컴퓨터랑 성능 차이는 굳이 언급하지 않을게-ㅋㅋㅋ
그나저나, 나 집에 왔는데, 늦잠도 안자고 6시 30분에 일어난 건 좋은데, 엄마아빠 다 오늘 출근하고 돼지는 어젯밤부터 안보이고 ㅠㅠ
이씨, 나도 혼자 영화라도 보러 갈끄야ㅠㅠ
2. 은희언니.
아기 가진 거 축하해요, 언니!!
힘든 작년(-_-)을 이겨내고 올해 말에 드디어 결실(?)을 거둔 셈인건가-?ㅎㅎ
만날 보자고해놓고 드디어 봐서 좋았어요^^
아기 덕분에 술도 안마시고, 이제 계속 술 땡겨서 어쩐대-?ㅎㅎ
여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다음에 또 수다 떨자구요~
그나저나 지니와 도로시의 기싸움, 미치는 줄 알았담스-ㅋㅋㅋㅋ
진짜 둘 다 최고-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한 동안 잊고 살았었는데 어제 언니랑 얘기하면서 생각난 "아니 11월에 무슨 난방을 해요?"
난 10월 초부터 전기장판 깔고 잤다-_-
3. 와이드 모니터.
지난 주에 돼지가 전화로 "누나야, 집에 모니터 바꿨다!" 자랑하긴 했는데, 오, 진짜 바뀌긴 했네-ㅋㅋ
24인치 와이드.
와이드라서 확실히 쪼매 더 크게 보이기는 함~
급방긋 하면서 지난 주에 일한다고ㅜ_ㅜ 놓친 무한도전 다운받은 건 좋은데, 돼지, 스피커 어디놔둔건데?ㅠㅠ
이거 어디서 소리는 모기소리만큼 들리는데 내가 바라는 건 이런 게 아니잖아;ㅂ;
덧)
스피커가 사라진 이유는, 소리가 모니터에서 나기 때문....-┏
나 지금 완전 바보된 거?ㅠㅠ
11월 4일 화요일
1. 김무열 사인
성섭 형아가 드디어 얘기한다, "향연, 오빠가 김무열씨 사인 받아놨다."
후다닥 달려가니, 오, 확실히 있다~ㅋㅋ
"이거 좀 조잡한데 형아가 했지?" 이카니까 버럭 하면서 사인하고 있는 사진까지 보여준다-ㅋㅋ
나중에 원본 파일 달라고 하면 때리려나-_-;
여튼, 딱히 좋아한다거나 팬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성섭형아와 김무열씨의 친밀도를 실험해보고자(...) 부탁한 게 생각보다 크게 돌아왔다-ㅋㅋㅋ
다음에는 류정한씨 사인인거야, 성섭형아~
2. 유리상자 콘서트.
시간이 나면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그러면 안할가능성 70% 이상?-_-;;) 여튼 10월 30일에 유리상자 가요 TOP 10 콘서트 다녀옴. 재밌었음.
물론 촬영 및 기타등등 금지지만 ㅜㅜ;;; 나는 몇 장 몰래 찍음;;;
디카에 있는 사진은 마찬가지 언제 옮길 지 모름(...)
리메이크 콘서트라고 본인들도 얘기하시고, 실제로도 거의 그런데, 기본적으로 유리상자 입담도 가창력도 수준급이라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특히 변신을 위해서 반짝이 옷을 입고 트로트를 부르실 때는, 푸훗!
이번주 일요일인가까지 하는 것 같던데 시간 되시는 분은 가보시길^^
그 날 게스트는 잘 모르는 신인 한 명이랑 타이거 JK.
덧) 유리상자의 텔미 춤, 풉!
3. 잠수라-_-;;
잠수 선언하고 블로그질, 싸이질만 때려치운 듯 ㅋ
이런, 이건 진정한 잠수가 아니잖아;;;
변명같지만, 사회라는 게 참 그렇더라고 ㅠㅠ;;;
문화생활 참 열심히 했었던 10월도 가고 어느새 11월.
11월은 좀 열심히 살아봐야 하지 않겠어?;
이제 2008년도 거의 끝이라구 ㅠㅠ;;
4. going home!
일단 이번주말 집에 갈 예정. :)
집에만 있다 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말이지;;
여튼 계획은 그렇다구-ㅎㅎ
잠수충동 급상승
핸폰 정지하면 집에서 걱정할텐데 강행할까 말까;;;
;;;;
일단 싸이는 닫아놨고 블로그도 닫아버릴까 말까;;;;
잠수타면서 블로그 닫아본적은 별로 없는 것 같긴한데;;;
急鬱症.
잠수 90% 결정.
찾지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