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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1.06 요조숙녀가 될 거야
  2. 2005.12.26 엠마
  3. 2005.12.09 오랜만에 생각난 슬램덩크
  4. 2005.12.09 캔디와 언덕위의 왕자님의 첫 만남
2006. 1. 6. 12:24

요조숙녀가 될 거야

요조숙녀가 될 거야 (5) 2006/01/06 12:24
지은이 사카모토 미쿠
별점

다른 분은 그냥 그런 이야기라고 리뷰를 쓰셨네요;

전 이 책 무지 재밌게 봤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집에 소장도 하고 있습니다.(엣헴)

제목 그대로 한 여자아이가 "요조숙녀가 될 거야"를 외치며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남자친구한테 "넌 여자답지 못해서 싫어"란 얘기를 듣고 채이거든요.
그래서 그 학교의 "가사활동부"라는데 들어가게 되죠.

"가사활동부", 거기는 정말 별세계 였다고나 할까요?
엄청 샤방샤방한 꽃미모를 갖춘 4명의 남자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아요.
그들은 꽃돌이의 탈을 쓴 악마;였거든요.

어쨌든 한 달 동안 그들에게서 요리와 청소, 세탁, 예의범절과 재봉 등을 힘들게, 굉장히 힘들게 배운 레오는 어찌어찌하여 가사활동부에 계속 주저앉게 됩니다^^
더 이상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터이니 여기서 그만!!^^;

1권만이라도 한 번 구해서 보시고 계속 보실지 아닐지를 결정하세요!!
순정만화에 일본만화 답게 현실에서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얘기긴 하지만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주인공들이 정말 귀엽거든요.
보다가 저도모르게 "풋"하고 웃어버리고 하구요.
그림도 예쁜 편이구요.

가장 기본적인 것, 지켜야 할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일본만화 답게 비현실적이라고 했지만 또 일본만화 답지않게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역시 소녀만화라 그런 거 겠지요


2005. 12. 26. 22:43

엠마

엠마 1~6 세트 2005/12/26 22:43
지은이 카오루 모리
출판사 북박스(중앙M&B)
별점

특별히 예쁜 그림체도, 특별히 엄청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잔잔하게 내 맘을 사로잡은 만화.

리브로에서 누군가의 추천글을 보고 망설임없이 선택했고,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변에 엠마 폐인들을 만들어냈달까, 훗;

산업혁명기 즈음의 영국 사회를 그린 이야기다.
작가는 "단순히 메이드 이야기가 그리고 싶어서" 이걸 그렸다고 한 걸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여튼 한 메이드와 나름대로 상류층 도련님의 이야기랄까.
큰 자극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가 좋다.

특히 4권에서 엠마와 윌리엄이 재회할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을 줄줄 흘릴 정도로 감정이입해서 보고 있었으니 정말 흡입력이 강한 만화랄까.

얼른 7권이나 나왔음 좋겠다!!

2005. 12. 9. 09:37

오랜만에 생각난 슬램덩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넘버 10, 자칭천재, 사고뭉치 빨간원숭이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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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넘버 11, 강백호의 일방적인 라이벌, 슈퍼루키 서태웅!!!(진짜 좋아요>ㅅ<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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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14, 최고의 3점슈터, 불꽃남자 정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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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4, 정신적 지주, 고릴라 채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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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7, 키는 작지만 그만큼 재빠른 녀석, 일편단심 한나, 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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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5, 강백호가 퇴장당하고 그 자리를 메꾸는 안경 선배 권준호!!!

 

으흐흐흣, 좋군요*-_-*

다케히코 이노우에 아저씨 그림 진짜 많이 는 것 같아요

1권과 중반부부터는 완전 그림체가 달라지잖아요 ㅎㅎ;


최근에 에덴의 꽃 표절과 맞물려서 에덴의 꽃 팬들에게 역공당해서 슬램덩크도 표절시비 제대로 붙었었죠

결론이 어찌났는진 모르겠는데 이노우에 아저씨, 조금만 참지 그러셨어요;

이번 일로 아저씨 이미지 상당히 많이 실추됐을텐데;


만화책으로, 애니로 정말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본 만화랍니다'ㅡ'

하지만 한국어판 만화책과 비디오 테잎으로 봤기에 일본이름을 아직도 많이 낯설죠;(쇼호쿠니 하나미치니 루카와니 하는 것들;;)

사진도, 팬시 용품도 참 많이 사모았었는데 말이죠 ㅎㅎ

(슬램덩크 책받침과 중학교 생활을 함께했죠^0^)

캔디캔디 만큼이나 루머도 많았던 만화구요(서태웅이 자전거 타고 가닥 죽는다느니, 2부가 시작된다느니; 야오녀들의 사랑을 많이 받기도 했구요)


여튼 모 카페 게시물을 보고 생각이나서 주절거려봅니다^^

2005. 12. 9. 07:48

캔디와 언덕위의 왕자님의 첫 만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슨 일이니.꼬마 아가씨?

 

당신은 누구세요? 요정? 아니면 우주인?

 

재미있게 말하는 꼬마아가씨구나.

난 틀림없는 사람이야

 

하지만 치마를 입고 이상한 것을 갖고 있잖아요.

 

치마가 아니야.

이건 퀼트라고하는 스코틀랜드의 의상이야.

위장처럼 생긴 이건 백 파이프라는 악기야.

알겠니? 한 번 들어볼래?

 

달팽이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 소리네요.


 

하하하~ 달팽이라고? 그거 재미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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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캔디캔디의 마지막 장면.



캔디캔디는 이 장면으로 끝입니다!!

알버트 아저씨와 캔디가 결혼했다느니, 테리와 캔디가 재결합 했다느니, 혹은 안소니가 사실은 죽지 않고 장미 정원 지하에 갇혀 있다느니 하는 건 다 낭설이에요!!ㅠ_ㅠ

 

덧) 앗, 어디서 퍼왔는지 까먹었어요ㅠ.ㅠ

  바보탱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