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음반'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7.06.20 Magic Castle - King's Singers 2
  2. 2007.05.22 세상의 모든 천사 2 - V.A. 4
  3. 2007.05.21 Hedwig and The Angry Inch O.S.T. - V.A 6
  4. 2007.03.24 Magic Castle - King's Singers
  5. 2007.03.17 Les Petits Chanteus de Saint-Marc (성 마르크 합창단)
2007. 6. 20. 01:05

Magic Castle - King's Singers

[중고]Spirit Voices
King`s Singers/기타제작사

트랙리스트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킹스 싱어즈 앨범이라 막 질렀는데 이번 앨범에도 이 노래가 있네!!ㅎㅎ
듣다가 깜짝 놀라버렸다.

뭐, 다른 노래도 굉장히 좋았고, 특히 13번 트랙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은 이제까지 내가 들어왔는 그네들의 음악과 사뭇 다른, 그냥 팝같은 분위기를 폴폴 풍겨주기도했는걸^^

또 1번 트랙 Lift The Wings는 영화 '어느 어머니의 아들'의 주제곡이기도 하다지.
물론 무슨 영환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하하핫;;


다만 아쉬운 점은, 이제까지의 앨범에서 꼭 빠지지 않던 완전 신나는 아카펠라 곡이 코코모 말고는 없다는 것 ㅠ_ㅠ


어쩌면 희귀앨범에 가까울 품절 앨범 싸게 구해서 꽤 기쁨!!^^
이 시디 무려 1997년에 나온 거라구!!

보통 킹스 싱어즈 멤버는 6명인데, 이 앨범에 참여한 멤버는 총 7명, 이 앨범 녹음 직후에 멤버 체인지가 있었다는 듯.
전에도 한 번 한 얘기지만, 이 앨범에 참여했던 멤버가 지금의 멤버에도 남아있을까?^^;


다만, 요즘 시디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불친절한 부클릿;;;
노래 가사를 원해요, 원한다구요!!!
EMI에서 나온 반에는 그래도 가사는 있었는데 이건 뭐-┏
반성하라, BMG!!!


※ 음원 삭제


[Magic Castle] 앨범 때 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리메이크 했다는데, 내 귀엔 똑같은 걸 ㅋㅋ
음, 아니다, 지난 번 앨범의 마법의 성 다 모아서 3개만 계속 질리게 들어보면 표가 날지도;;;


고러나 온제나 구든 다짐 부니죠, 다시 노를 구하고 말그라고
두 소늘 모아 기도해쵸, 끄덥는 용기와 지혯 달라고오



아저씨들, 미안해요;ㅅ;
하지만 정말 내 귀에는 이렇게 들려요;;
아니, 뭐, 그래서 노래가 안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뭐, 우리나라 사람이 팝 불러도 이런 느낌이겠죠?^^;;


덧)

일단 앨범 리핑해놨3.
초희한테야 듣든 안듣든 강제로 전송하면 그만이고, 혹 들어보실 분-?
2007. 5. 22. 12:33

세상의 모든 천사 2 - V.A.

세상의 모든 천사 2
Various Artists 노래/이엠아이(EMI)

예전부터 침만 줄줄 흘리다가 드디어 올해 생일 선물로 수중에 떨어진 시디!!
초희님하, 사랑해요♡_♡

아는 노래가 태반이라 만날 딴 거 하면서 건성으로 듣다가 어제 부클릿 펴놓고 진지하게 듣다가 또 오랜만에 소년합창단에 버닝해버리고 말았다, 후훗-┏

    

CD 1
1. 생일 축하해 - 쇠네베르거 소년합창단
2. 오늘은 너의 생일 - 몰루나 & 니콜라스 고메즈
3. My Heart Will Go On - 빈소년합창단
4. 체리의 계절 - 파리나무십자가
5. 사랑의 기쁨 - 알레드 존스
6. Always There - 성 필립스 소년합창단
7. 에델바이스 - 올 어메리칸 보이스 코러스
8. Panis Angelicus - 보니푸에리 체코 소년합창단
9. You Raise Me Up - 베키 테일러
10. All The Love In The World - 리암 오케인 & 하드로맨틱
11. Ave Maria - 모스크바 소년합창단
12. O For The Wings Of A Dove - 알레드 존스
13. Walking In The Air - 성 필립스 소년합창단
14. Wade In The Water - 보니푸에리 체코 소년합창단
15. Beach Boys Medley (Fun, Fun, Fun-I Get Around-Surfin' USA) - 올 어메리칸 보이스 코러스
16. 아이들의 꿈 - 쇠네베르거 소년합창단
17. 고향의 봄 - 파리나무십자가
18. Spend A Happy Day - 엘보스코합창단


이게 트랙 리스트-
다시 봐도 배잡고 웃게 하는 '쇠네베르거'의 압박!!ㅋㅋ
부클릿에서는 물론 '쉐네베르거'다-_-;;
일관성을 좀 지켜달라구요-

베키 테일러 버리고, 엘보스코 버리고, 나머지는 다 맘에 들었다고 할 수 있겠지.

어제 새롭게 발견한 리암 오케인(Liam O'kane)과 일본 작곡가의 프로젝트 그룹인 하드 로맨틱(Hard Romantic).

※음원 삭제


제대로 감동해버렸다ㅠ_ㅠ
리암, 리베라에서 니 목소리도 멋지지만 하드 로맨틱에서도 멋져, 멋지다구!!ㅠ_ㅠ
85년생인 니가 아직까지도 이런 목소리 내고 있으면 화낼거야!!(흠, 이제까지 당연히 리암이 벤보다 어리다고 생각했었는데 벤이 더 어리잖아;;;;)

음, 이 노래도 한 번 들어보시라-

※음원 삭제

제목은 Spring in my hometown,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부른 노래다.
캬캬캬, 킹스 싱어즈의 마법의 성보다는 꽤나 훌륭한 발음이지 않은가~

마지막 추천곡은 올 어메리칸 보이즈의 비치 보이스 메들리-

※음원 삭제

딱히 알고있는 비치 보이스의 다른 노래가 없기에 역시 비치 보이스 노래의 최고봉은 surfin' USA지 싶다 ㅎㅎ



물론, 위에서 버린 노래 몇 개 빼고는 다른 노래도 다 좋다.
리베라 노래도 그렇고, 이 앨범에서는 순위가 떨어지는 쉐네베르거도 그렇고 ㅎㅎ;
특히 작년 앨범에서 느끼함이 뚝뚝 떨어지는 알레드 존스의 예전 앨범은 가히 놀라울 정도로 청아함을 맛볼 수 있다.

Panis Angelicus 를 여기서는 보니푸에리가 불렀는데, 영국이나 프랑스애들은 안젤리쿠스라고 발음하는데 얘네는 '안겔리쿠스'라고하서 살짝 웃기도했었고 말이지, 마치 쉐네베르거의 d[t]처럼 말이다.
2007. 5. 21. 18:26

Hedwig and The Angry Inch O.S.T. - V.A

Hedwig and The Angry Inch - O.S.T.
Various Artists 노래/Muzoo Records


아악!!!!!!!!!!!!!!!!!!!!!!!!!!!!!!!!!!!!!
내한공연이라니!!!!!!!!!!!!!!!!!!!!!!!


거기다가 추첨 대형 판넬이라니!!!!!!!!!!!!!!!!
내가 살 땐 이런 거 없었잖아, 없었잖아, 없었잖아!!!!!!!!!


내가 정확히 얼마에 이 시디를 샀었는지 기억은 안난다만, 덤으로 DVD 까지 줬기에 꽤나 만족했던 걸로 기억난다^^
뭐, 실제 OST는 리핑떠서 mp3로만 듣고 봉인해서 보관하고 있지만^^;


헤드윅을 좋아라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소장가치 있는 앨범!!

angry inch는 언제 누가 부른 걸 들어도 항상 신난다-
그리고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한 번 올렸던건데, the origin of love 가사도 미치게 좋으니 추천!!

국내판 OST도 꽤 들을만하다.
조승우 캐스팅이 제일 유명하지만, 오만석도 김다현도 브라보~!!ㅎㅎ

2007. 3. 24. 02:08

Magic Castle - King's Singers

Magic Castle 앨범정보 2007/03/24 02:08
아티스트 King's Singers | 뉴에이지/클래식
발매일 1996
별점

2주 전엔가 배송된 앨범인데 드디어 오늘 포장을 뜯었다-(아직 포장 안뜯고 남아있는 시디는 7장;;)

이걸 왜 이제 뜯었을까ㅠ_ㅠ


총 21곡, 전체 재생시간이 1시간 좀 넘어가는데 정말 시간이 잘 간다.

2004년엔가 2005년엔가 내한했던 멤버들과는 아마 좀 다른 멤버들이겠지만 이 멤버들 굉장히 맘에 든다.


좋아하는 아카펠라 그룹은 '리얼 그룹(the real group)'이 다였는데, 리얼그룹보다 이젠 킹스 싱어즈가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 리얼 그룹은 혼성그룹이다보니 통통 튀는 고무공(...탱탱볼;;)같은 느낌인데 킹스 싱어즈는 남자 6명의 중창단이니만치 훨씬 중후한 맛이 난다고나 할까. 실제 리얼 그룹은 불타올랐던 것에 비해 어이없을 정도로 빨리 식었던 전적이 있는지라, 종종 들으면 즐거운데 맨날 끼고 살기에는 내 취향이 아니라스;;


앨범 제목에서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번 트랙과 21번 트랙은 Magic Castle, 바로 그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되시겠다-(똑같은 노래 같은데 왜 두 곡이나 넣어놨는지;;)

처음에는 개사해서 부른건가 싶었는데 웬걸, 아저씨들 어눌한 발음이긴 하지만 한국어로 부르신다

그, 면, 늘, 뭐 이런 단어 발음이랑 연음 부분에서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화음 최고!!

백동우군이 불렀던 원곡을 워낙 좋아라해서 원곡의 포쓰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력있다.


부클릿 보면 바리톤 한 명 말고는 다들 연세도 지긋해보이시는데 그 나이에 카운터 테너를 유지하다니, 멋지잖아;ㅅ;乃



new day 한 곡에 미쳐서 질렀던 new day 앨범은 한두번 듣다가 그대로 봉인했는데(could it be magic 테이크 댓 버전과는 또 다른 맛ㅎㅎ) 이 앨범, 당분간 심하게 돌려주실 것 같다*-_-*


개인적으로 추천곡은 13번 트랙 해적왕!!!!!!!!!!!!!!!

룸바룸바 하는 게 말도 못하게 신난다ㅎㅎㅎ



정통 클래식에서는 살짝 빗겨간 이 취향, 어쩔거야 정말 ㅎㅎㅎ



덧)

경택님하, wma에 96으로 리핑했는데 넘겨줄까?ㅇㅅㅇ;

님하 예민하신 귀에 이 음질은 성질낼 것 같아서-_-;;

클박에서 구한 알레드 존스 you rased me up 앨범은 192k 임에도 불구하고 지직거리는데 적어도 이건 지직대는 건 잘 모르겠는데;;


정 고음질을 원하시면 고음질로 리핑해드리고-

이 님하들 파워 오브 원에서 흑인들 합창 포쓰만큼은 아니라도 꽤 포쓰있다규;ㅅ;乃

추천! :Magic Castle, The Pirate King, Good Vibrations
2007. 3. 17. 10:51

Les Petits Chanteus de Saint-Marc (성 마르크 합창단)

Les Petits Chanteus de Sa... 앨범정보 2007/03/17 10:51
아티스트 Les Petits Chanteus de Saint-Marc (성 마르크 합창단) | 뉴에이지/클래식
발매일 2006.10
별점

드물게도 맘에 안드는 앨범

딱 두 번 듣고 바로 봉인해버렸다(쉐네베르거 같은 경우도 첨엔 웃었지만 듣다가 괜찮아진 경우니 이 앨범도 계속 들으면 괜찮아지려나ㅋ)



익숙한 곡이 없어서, 다른 시디가 갑자기 많이 생겨서. 라고 변명하고프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보니 뒷맛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

클래식 쪽 시디는 가요시디에 비해서 비싼 경향이 있는데 알라딘에서 9900원에 팔 때 알아봤어야 하는 건가-.-;



이제까지 질렀던 마르크 합창단의 앨범 치고는 제일 착한 부클릿이다

무려 노래 가사가 다 있는 걸!!

하지만 사진에서 알홈다운 쟝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건 역시 슬프다ㅠ_-

이제 소년...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커서 탈퇴한 것일까?(그래도 90년생이면 지네 나이로 아직 16~17살인데 소년 맞잖아-0-;)

그래도 마르크의 간판 스타일텐데-.-;

하긴, 벤도 이젠 정식 리베라 멤버는 아니니;;(이번 공연 때 같이 온다는 거 같던데ㅜ_ㅜ)



종교성가 14곡이라시는데, 언제 얘네가 이런 분위기의 곡 안부른 적 있다고;;

유명한 곡은 귀에 익고 몇몇 작곡가(슈베르트나 포레, 비제)는 유명하기까지 한데 비해서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다보니 전체적으로 낯선 곡들이 많다

그레고리안 성가 앨범은 더하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