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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9 (펌)뉴스후, 밀양사건 보셨긔? 16
- 2007.06.18 트랜스 포머 예고편 3
- 2007.06.14 e하루 616??? 1
- 2007.06.09 대종상 결과 어이상실-_-;;;;; 4
- 2007.06.08 절대 잊어선 안되는 이름들. 그리고 1987년 6월10일 2
(펌)뉴스후, 밀양사건 보셨긔?
↑가해자 학생 부모가 한말..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소중하다지만 저런 발언 ..어의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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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후> 밀양 성폭행 사건, 그 후
2004년 12월 전국을 발칵 뒤집었던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41명의 남학생에게 11개월간 무참하게 짓밟힌 14살의 피해자,
사건 발생 이후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는 평범한 학생으
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당한 것도 억울한데, 당했다는 이유로 똑바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피해자.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떠나와 서울로 올라왔지만,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받아줄 수 없다는 학교들... 그리고 치료되지 않은 성폭행 후유증. 급
기야 19살 피해자는 가족들과의 연락도 끊은 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피해자
를 이렇게 만든 건 바로 우리 사회다.
“움직이는 바늘에는 실을 꿸 수 없다.” “피해자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 이런 편견
들로 성폭행 피해자는 사회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제대로 처벌받지 못한 가
해자 그리고 보호받지 못한 채 방치 된 피해자! 가해자는 사라지고, 피해자만 남는
범죄,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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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후에서
밀양사건 그 후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보셨긔?
후......진짜 무서워서 못살겠긔 ㅜㅜ
가해자들은 소년원 갔다고 하긔,
근데 소년원가면 기록에 남지도 않고, 나중에는 별 문제없이 사회생활이 가능하긔
가해자들이 다니는 학교중 1곳에서만 가해자들한테 3일? 학교내 봉사활동 시키고 끝,
피해자는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아 배회하다가 겨우 한곳에서 안착했는데
가해자부모님이 찾아와서 휴학중이라하긔, 휴학하다 가출한거긔
가해자 몇명은 소년원을 갔다는데 소년원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고 하긔
밀양사람들 한테 설문조사했는데 남자잘못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30%, 여자잘못이 60%라 하긔 - -
할아버지 말씀이 " 여자가 행실이 좋지 못했다" 이러시는데 참......
진짜 우리나라 너무 무섭긔..
다른나라는 이런 성폭행 문제가 나면 10년이상은 기본이고 20년 30년 어떨땐 평생 감옥살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0년 이상의 집행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하긔
그만큼 우리나라는 성폭행사건에 대해 너무 관대하긔
위에 자료들은 민간인 방에서 데꾸왔긔 ㅋㅋ
출처 :(★~쭉빵카페А 얼짱비리증거~★) 원문보기 글쓴이 : 쭉빵초보, |
퍼온 글 그대로 수정 안하고.
긔체, 나는 안쓴다고;;;
일단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멍멍이랑 비교하기도 미안한 가해자 놈들 신상정보가 돌아다니고 있긴 하던데-
피해자 여학생 견디다못해 현재 가출상태라는 듯.
가해자 부모, 헛소리, 니네 자식만 중요하냐?
그리고 밀양 설문조사 결과, 보수적인 시골이라지만 어이없네, 정말!!
아,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다.
대체 이 나라가 어쩌려고 이렇게 되는 걸까.
정말 이 나라에서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도 죄인이 되버리는 거야?
트랜스 포머 예고편
뭐야 이거 ㅋㅋㅋㅋ
얼마 전에 서수가 어둠의 경로로 트랜스 포머를 원했는데 전세계 동시개봉이라 그런지 역시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경택님하가 이거 꼭 볼거라고 미친듯이 추켜세웠다.
그래서 뭐 꽤 괜찮은건가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맙소사 ㅋㅋㅋ
좀 전에야 우연히 포스터 봤는데 완전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영화관 갔을 때 성혜랑 둘이 "이딴 거 뭐야" 했던 바로 그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영화 리플렛에 주연배우도 하나도 없어서 황당해했던 기억이;
결정적으로 난 SF 안좋아한단말이지ㅋ
우주전쟁 보다야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뷁!!!
서수, 너랑 내 취향은 정말 안맞는 것 같아.
기껏 내가 추천해주는 건 다 쌩까면서 이런 건 보고싶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하루 616???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하루 동안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진행되었던 한도시 이야기 라는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24명이 그 날의 인터넷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4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물은 당시 인터넷 정보의 기록과 보존을 위한 시스템과 아카이브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트러스트 센터에 기증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정보트러스트 운동에 뜻이 있는 민관단체들이 협력하여 매년 특정한 날, 6월 16일에 네티즌들이 함께 인터넷을 기록하도록 하는 온라인 캠페인 e하루 616을 만들어 매해 진행해왔습니다.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은 어느 시대에서나 가장 중요한 일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e하루 616'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유는, 1년에 단 하루 6월 16일에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을 보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잠깐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e하루 616' 프로젝트가 끝나는 날은,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정보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알게 되는 날입니다. 그날, 그 순간까지 e하루 616은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인터넷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http://www.eharu616.org/1 에서 긁어온 내용.
굿 윌 헌팅님네 놀러갔다가 이하루 616이라는 것 발견, 티스토리 메인에 배너로도 있다지.
뭘까 궁금해서 가봤다가 결국 가입까지 해버리다.
흠, 현대 우리 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인터넷이 아닐까?
'그 역사를 내 손으로 기록한다'는 너무 거창해보이긴 한다만, 여튼 이런 기록 죽 남아도 괜찮을 듯.
가입은 http://www.eharu616.org/ 여기서.
현재 이벤트도 하고 있다는 듯.
대종상 결과 어이상실-_-;;;;;
여우 주연상 후보에 엄정화와 김혜수가 있는데도 감히 김아중이 수상을?-_-;
나의 호로비츠를 제치고 말이야 따위가?
김아중은 몸매, 얼굴, 포쓰, 뭐 하나 혜수언니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어째서;ㅅ;
...설마 나이가 어려서?-┏
그래, 예전에 엽.녀. 하나로 전지현도 받은 적 있는 대종상 여우주연상인데 뭘 더 바라겠어-_-
그나마 여우신인상에 김태희, 남우신인상에 정지훈 아닌 게 어디냐만 그래도 이건 좀-_-;
뭐,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맘상한다!!
셋 다 영화관에서 봤지만 내 맘속의 순위는 호로비츠>>>>타짜>>>>>>>>>>>>>>>>미녀라구, 흥!
절대 잊어선 안되는 이름들. 그리고 1987년 6월10일
절대 잊어선 안되는 이름들. 그리고 1987년 6월10일
한 학생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다른 학생이 그를 위태롭게
잡고 있다.
1987년 6월 9일... 숨막히는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아직은 앳된 모습을 벗지못한 저 청년은 왜 피를 흘리며 안타깝게 쓰러져만 가는가.
(1987년 6월 9일 오후 5시 경, 이한열(당시 연세대 경영학과 2년) 군이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다.) </b>
1987년 6월 9일, 1,000여 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국민평화대행진(6·10대회)을 하루 앞두고 이 대회에 출정하기 위한 연세인결의대회를 마친 뒤,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한열이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그해 7월 5일 뇌 손상으로 인해 심폐기능이 정지됨으로써 결국 사망하였다.
1986년과 1987년은 학계·문화계·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민주화 열기가 고조되었던 때로, 1987년 5월 18일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직후에 발생한 일이어서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사후 5일이 지난 7월 9일 '애국학생 고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학생·시민·정치인과 재야단체 회원 등 총 7만여 명이 참석하였고, 시신은 광주 망월동 5·18묘역에 묻혔다.
박종철고문치사사건과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전두환 정권은 국민들에게 더욱 깊은 불신감을 심어주었고, 이에 분노한 국민들의 항쟁이 걷잡을 수 없을 번져나갔다.
이어 전국 33개 도시에서 하루 100만여 명의 군중이 시위를 벌이는 등 이른바 6월항쟁이 정점에 이르게 되자, 전두환 정권은 시국 수습을 위해 6월 29일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이었던 노태우로 하여금 대통령 선거의 직선제 개헌을 발표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6·29선언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종철아, 잘 가그래이 아부지는 할말이 없데이' 라고 아버지는 울부짖지만, 민주화 투쟁의 불씨가 된 23살의 영원한 청년 박종철.
열불 나는 세상이 물 속에 잠겼다/우리 아이가 익사했다/뜨거운 정열과 불타는 의지가 물 속에 잠겼다/우리 아이는 대학 3학년/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려다 그만/짐승의 발톱에 물려 죽었다
우리는 분노한다/이 시대의 인간임을 포기하고 싶다/(후략)’
(1987년 2월 연세대 2학년 이한열이 쓴 ‘박종철’이란 제목의 습작시.)
박종철의 죽음 은폐에 온몸으로 저항하고자 거리로 나왔던 이한열.
전경이 쏜 최루탄 직격탄이 뒷머리에 꽂혀 거리에서 쓰려졌다.
“뒷머리가 몹시 아프다. 온몸이 마비되는 느낌이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한 그가 분노하던 세상과의 마지막 대화였다.
두 청년의 죽음에 수많은 이들은 피눈물로 항의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종철이를 살려내라!' '한열이를 살려내라!' '군사독재 타도!' '민주주의 쟁취!'
훗날 '6월항쟁'이라 불리는 민주화 항쟁이 시작되었다.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돌을 들고 화염병을 들고 바리케이트를 넘어 전국의 거리는 민주화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87년 6월항쟁은 끝내 군사독재로 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시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을수 없었다. 너나 할것없이 최루탄과 무기, 폭력에 굴복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 b>(당시 제자들의 죽음을 보고 일어선 연세대 교수님들)
(대기업직원들인 넥타이부대의 시위참여)
(집회를 개최하고 시내에 나가려다 교문을 봉쇄한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있는 여학생들)
(1987년 6월 26일 부산 문현동 4거리에서 경찰이 다탄두 최루탄을 일제히 발사하자 군중 속에서 갑자기 태극기가 펼쳐지고 그 태극기 앞에 위통을 벗어 던진 청년이 '더 이상 최루탄을 쏘지 마라'며 아스팔트를 달렸다.)
(고 박종철 영결식)
(고 이한열 영결식)
그대 왜 가는가
이한열
그대 왜 가는가
어딜 가는가
그대 등 뒤에 내려깔린 쇠사슬을
마저 손에 들고 어딜 가는가
이끌려 먼저 간 그대 뒤를 따라
사천만 형제가 함께 가야 하는가.
아니다.
억압의 사슬은 두 손으로 뿌리치고
짐승의 철퇴는 두 발로 차 버리자.
그대 끌려간 그 자리 위에
민중의 웃음을 드리우자.
그대 왜 갔는가.
어딜 갔는가
그대 손목 위에 드리워진 은빛 사슬을
마저 팔찌 끼고 어딜 갔는가.
출처 : 베스트 드레서 아나만나유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