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싶은'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0.06.24 이자녹스 화이트 심포니 멀티 레이저 스팟 2
  2. 2007.12.28 거절하지 못할 제안 - 스위트피 3집 2
  3. 2007.09.29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6
  4. 2007.09.01 온 - 유시진 5
  5. 2007.07.31 RETURNS: Part 2 - M.C. the max 4
2010. 6. 24. 10:46

이자녹스 화이트 심포니 멀티 레이저 스팟



요즘에 영 얼굴이 울긋불긋한데 이런 거 효과 있으려나=_=;;
2007. 12. 28. 07:10

거절하지 못할 제안 - 스위트피 3집



우왕ㅋ굳ㅋ
말이 필요 없다, 당장 가서 사야지!


2004년 2집 이후 꽤나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음반 소식이다.


문라이즈 홈페이지가 사라지고 네이버에 문라이즈 기획사 카페가 생긴 후 간간히 가보기는 했었는데 이런 걸 준비중이었다니!!!
어쩐지 요즘에 전쪽이 종종 오더라니-_-;;
역시 팬심 부족;;;
고양이 이야기 앨범 참여와 루시드폴 콘서트 게스트 참여는 앨범 발매의 밑작업이었던 건가?orz


문라이즈+파스텔 뮤직이라는 걸로 앨범 홍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꽤나 기대 중!!
지금 주문하면 내일이면 시디가 오려나?


미리듣기 따위는 필요없음, 스위트피 3집인걸!!
정지찬, 유희열, 이석원, 함께 한 사람들마저도 빵빵하다!ㅠㅠ


    

CD 1
1. 하루
2. 안타까운 마음 (with Casker)
3. 떠나가지마 (feat. Taru, with Casker)
4. 인어의 꿈
5. 은하수 (with 정지찬)
6. 데자뷰 (feat. 이석원)
7. 운명
8. 봉인 (with Toy_유희열)
9. 너의 의미
10. 사진속의 우리
11. 한번만 더
12.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 (with 김반장)

2007. 9. 29. 11:38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 - 8점
장용민 지음/시공사


알라딘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오른쪽 상단에 배너가 떠서 클릭.
익숙한 제목이다 했더니 역시나 예전의 그 책 재판으로 나온 듯^^


음, 역시 시공사...인가?-_-ㅋ


내 기억이틀린 게 아니라면 신은경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었는데.
아마도 난 영화를 계기로 이 책을 봤던 것 같고.
중딩 때였던가, 고딩 때였던가.


한참 김진명의 민족혼을 불태우는 소설류를 많이 볼 때 이 책도 같이 봤던 것 같은데, 아니나다를까, 결말은 기억나지 않는다.
읽는 동안은 "오오, 그런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몰입해서 열심히 봤을텐데 결말이 이해가 안됐거나 납득하기 힘들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

일단 내가 설명하면 내용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997년 출간되고 이듬해 영화화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의 개정판. 출간 이후 계속된 자료조사와 한계까지 밀어붙인 상상력의 결과를 담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천재시인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모티프 삼고 조선총독부라는 건물을 핵심소재로 끌어들인 팩션으로, 애국주의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다.

천재시인 이상이 죽은 지 70년이 지난 시점. 은표와 지우는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엄청난 음모가 감춰져 있다는 내용의 소설을 인터넷에 연재한다. 흥미로운 역사 음모론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소설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의 내용이 그대로 현실에 재현되며 관련 인물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이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일제의 사라진 보물 '오다니 컬렉션'을 둘러싼 일본의 거대한 음모와 베일에 싸인 이상의 행적. 은표와 지우는 이상과 구인회 멤버들의 시를 해석하며,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아, 알라딘에서 다시 정보를 살펴보니 개정판이란다.
예전의 그 얘기에서 기본은 그대로 두고 꽤나 뜯어고쳤으려나?
흠, 이러면 한 번 보고싶어지기도 하는데.^^


작가의 말을 소개하면서 포스팅은 여기까지.
십 년이 지나서 다시 세상에 인사하는 책이니만치 뭔가가 달라져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구해볼 책 리스트에 추가.

이따 서점 나가서 구경이나 한 번 해봐야겠다.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은 나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글이다. 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 처음으로 완성한 장편이었고 나를 세상과 만나게 해준 고마운 글이다. ... 먼지 속에 갇혀 있던 케케묵은 이 글을 다시 펼쳤을 때 나는 치기 어리고 부족했던 10년 전 나를 발견하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초보자가 언제나 그렇듯 나는 단번에 세상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리석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럽게 글을 다지기보다는 치기 어린 자만에 둘러싸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우를 범했던 것이다.

이 책을 펴낸 이후 오랜 시간 나는 매순간 등 뒤에서 매섭게 바라보는 객관이라는 이름의 관찰자를 감수하며 글을 써왔다.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예전의 두서없는 문장들은 수치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 힘들게 두 권의 초판본을 다 읽고나자 어렴풋한 작은 불꽃 하나가 나를 비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 있는 주제와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독자적인 소재였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다시 손보고 새 옷을 입혀 재출간을 하게 만들었다.

개정판을 준비하며 나는 10년 전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에 기초적인 의무조차 잊어버린 어리석은 부모였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이제 먼 길을 돌아온 첫 아이를 보듬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려 한다. 그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고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루한 작업이었다. ...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 아이가 세상에 나가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펼쳐들었을 때 이번과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조선총독부 그 청사 건립 이야기>(허영섭 지음, 한울)가 이 책의 사실성을 더하는 데 큰 참고자료가 되었음을 밝혀둔다.

2007년 가을. - 장용민
2007. 9. 1. 23:02

온 - 유시진


온 출간!!!!!!!!!!!!!!!!!!
그것도 완결까지 출간!!!+ㅁ+!!!!!!


온 1
유시진 지음/시공코믹스
온 2
유시진 지음/시공코믹스
온 3
유시진 지음/시공코믹스


얼마만에 보는 유시진님하의 신작인가, 기쁘도다!!!!!!!!!/ㅂ/
집에 오후 연재분 두 편쯤 갖고 있지만 대체 그것만으로는 전체 스토리를 감을 잡을 수도 없는 걸;
지금 생각해보면 나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인 작가와 그가 구상하고 있는 작품의 주인공의 실사판과도 같은 남자가 나오는 얘기라는 것, 그리고 그 남자가 그렸던 그림책의 내용이 "그림책"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우울한 얘기였다는 것 말고는 딱히 기억 나는 것도 없다. 어찌됐든 유시진님의 지난 작품들이 그랬듯이 상당히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재미까지 안겨줄 게 확실하기에 망설일 필요는 없으리라.


3권으로 완결이지만 권당 250~350페이지를 자랑한다, 거기다가 '애장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양잔본이기까지하니 더더욱 소장하면 뿌듯할 듯 :)


시공코믹스라서 인상 한 번 써주고, 하긴, 생각해보면 오후 자체가 시공사에서 만든 잡지였으니 끝까지 여기서 책임지는 게 당연하기도 하겠지.
그런데 마니 애장본은 서울문화사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찌됐든, 완전 기쁘다!!
이로써 "바보 이반" 말고는 유시진씨가 출간한 만화책은 다 갖고 있는 셈?*-_-*
"폐쇄자" 잃어버렸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어선생님이 갖고계시다고 해서 다행, 다음 주에 뵐 예정인데 그 때 돌려받을테지, 후훗~


그렇다해도 이 3권만 주문하면 배송비가 붙으니 다른 만화책을 넣던가 아니면 다른 책을 넣던가 그것도 아니면 4만원을 채워서 쿠폰을 쓰던가( --)a

8월 말에 추리소설 쿠폰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못쓰고 버린 게 꽤나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2007. 7. 31. 07:21

RETURNS: Part 2 - M.C. the max

M.C. The Max (엠씨 더 맥스) 5집 - Returns : Part II
엠씨 더 맥스 (M.C The Max) 노래/비타민엔터테인먼트


http://www.muz.co.kr/artist/music/album_detail.html?album_uid=54877&artist_uid=25615


...이거 뭐3-?-┏
엠.맥. 이런식의 리팩이라니, 상상도 못했어ㅠ_ㅠ

콘서트 여유가 없어서 미룬 것도 맘상하는데 이..럴..수..가;;
아직 5집 시디도 포장 안뜯고 미개봉 상탠데 리팩까지-_-;;

차라리 콘서트 실황앨범을 냈으면 망설임 없이 질렀을텐데 너무한다 정말 ㅠ_ㅠ
일단 뮤즈에서 듣고있는데, 동생이랑 얘기 좀 해보고 지를지말지 결정 할 듯;
아직 지난 번에 한 시디랑 책 값 할부도 어마무시하게 남아있는지라, 이놈의 할부 인생-_-;;



1번 시디야 뭐 정규앨범이니 따로 손댄 것 없는 것 같으니 패스.
2번 시디는, 음, 콘서트에서 불렀던 걸 수록한건지, 아님 스튜디오에서 새로 부른건지;;

익히 예전 콘서트에서도 부른 적 있는 이문세 아저씨의 '붉은 노을'은 확실히 이번 콘서트에서 부른 건 듯.
이수의 고음처리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듯.

2집 후속곡이었던가, 하튼 2집 1번 트랙에 있던 '별'도 재편곡. 훨씬 더 부들부들한 느낌.

'사랑을 믿어요' 몇 집에 있었더라; 3집 아니면 4집인데;
보통 이별노래가 중심인 엠맥 노래 답지않게 꽤나 달달한 노래, 중간에 어떤 여자가 잠깐 피쳐링.

문차일드 1집에서 최고의 히트곡일(...) '태양은 가득히'. 오랜만에 들으니 꽤 반갑다. 게다가 제이윤의 목소리도 꽤나 오랜만 :)
문차일드 1집 초판의 'click' 가사가 꽤나 충격이었었더랬었는데 정작 티비에서 나온 노래는 가사 싹 바꾼 '태양은 가득히',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쿨이 낸 앨범에도 가사만 다르고 똑같은 멜로디의 노래가 있어서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었지, 아마?
알고보니 윤일상이 같은 곡 여러 가수에게 뿌리는 바람에, 으이구, 윤일상!!


신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받은 다음 트랙 'six sense'. 같은 노래라도 확실히 편곡 따라 분위기 굉장히 달라진다. 아, 그러고보니 이 노래 '퐈, 퐈퐈퐈~' 하는 부분 개콘에서 썼었던가?


'태양은 가득히'와 함께 오랜만에 듣는 엠맥 초기의 노래 '사랑하고 싶었어.' 전민혁 버전이라는데, '오오' 싶을 정도. 이수보다 좀 곱게부르는 것 같은데 꽤 하잖아-.
평소 개그그룹 엠씨 더 맥스도 할 땐 하는 분위기ㅠ_ㅠb

2번 시디 마지막 트랙은 '사랑하고 싶었어'의 이수+전민혁 버전. 얼핏 들으면 전민혁 버전이랑 큰 차이 없어서 내 귀를 좀 의심했었지만, 그래도 자세히 들으면 고음부에서 확실히 차이 났음. 전민혁 혼자 부른 부분도 나름 달달하지만 역시 엠맥 노래는 이수가 질러줘야 엠맥 다운 것 같다.


CD 2
1. Intro
2. 붉은 노을 2007 New Ver.
3. 별 2007 New Ver.
4. 사랑을 믿어요 2007 New Ver.
5. 태양은 가득히 2007 New Ver.
6. Sixth Sense 2007 New Ver.
7. 사랑하고 싶었어 2007 New Ver.
8. 눈물 M/V
9. 가슴아 그만해 M/V
10. Oh! Plz M/V
11. 붉은 노을 M/V

알라딘에서 펀 2번 시디 트랙리스트.
흠, 뮤즈 제공이랑 알라딘 리스트랑 좀 다르다^^;
전민혁 버전은 그냥 빼버린 듯, 비슷하더라니-_-;;
뮤즈에서 제공할 때 얼른 받아놔야겠다, 포인트 모아놓기 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