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蓮's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08건
- 2005.08.12 동막골 예매권 당첨됐네요!!^ㅡ^
- 2005.08.11 피삼이 질렀어요!!
- 2005.08.11 ABCD문답!
- 2005.08.10 후훗, 오랜만에 도토리^ㅡ^)v
- 2005.08.07 친절한 금자씨
동막골 예매권 당첨됐네요!!^ㅡ^
오늘도 이웃님들의 염장을 지르는 이벤트 당첨 소식이에요*-_-*
집에서 열심히 책 읽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네요
어느 심심한 영혼이 제게 심심함을 호소하나 해서 봤더니 웬걸요!!
[KTF 도시락 웰컴투동막골예매권당첨!
인터파크에서 삐리리로 예매하세요]
라는 내용의 문자더라구요, 으하하핫~
아직 동막골 안봐서 다행이에요^ㅡ^v
도시락 홈피 가서 한 번 더 확인하려고 했는데 예매권 번호때문인지 공지가 안뜨네요, 섭섭~
여튼, 오랜만에 걸린 영화 예매권이네요
참, 저 서울서 하는 시사회도 심심하면 당첨되는데 서울 사시는 분들 손
시간만 맞으시면 제가 제공할게요~
피삼이 질렀어요!!
* SF3500 은 프레임 재생에서 기존 SF3000 모델의 10~15프레임 재생보다 훨씬 앞선 25프레임을 돌려 재생합니다.이는 PMP SV-15와 같은 프레임수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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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왔던 동생이 계속 제 피삼이 탐을 내더라구요= _=)a
짬이 좀 되서 그런건지 군대에서 노래 들을 수 있다고 계속 제 꺼 보내달라고 뗴를 쓰길래 큰 맘 먹고 1년 밖에 안된(이봐, 전자제품 1년이면;;) 제 피삼이는 동생에게 넘기고 전 새 거 질렀어요!
제길슨, 20만원이나 하네요
이번 달 과외비 반이나 날아갔어요
이번에 삼성에서 슬라이드형 핸폰같이 생긴 녀석도 만들었던데 삼성 가격 거품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쏘렐 것으로 질렀답니다
전에 쓰던 아이옵스의 F4 시리즈도 꽤 쓸만했는데 저 녀석 오면 저 메뉴에 적응해야겠죠?
색상 선택이 검은 색 밖에 안되서 속상하지만, 어차피 흰 색 아니면 검은색 살 거 였으니까(다른 색은 예쁜데 질려요ㅠ_ㅠ) 그냥 좋게 생각하려구요~
예쁘다고 해주세요
해주실거죠?;ㅁ;
이미지 출처는 : http://www.ktmall.com/ctg/front/item_detail.jsp?item_id=5507920&ctg_id=20364
ABCD문답!
A aching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쑤시거나 아리는 곳] 뭐, 겉보기 만큼이나 건강하다= _=)a 하지만 운동 부족이라 스트레칭 한답시고 무리하면....OTZ
adaptation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편인지] 예외없는 법칙이란 없는 법 어디에 갖다버려도 살아남는 편이긴 한데, 간혹 정말 힘든 곳도 있더라-3-;
approach [흑심을 품고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반 년 전에는 있었는데(키 크고 잘 생겼던 친구의 친구;) 지금은 없다 그런데 연애는 하고싶다= _=; 왕자님이 나타나길 기다려야 하는걸까?(이, 이봐, 당신 나이가;)
alchol [주량] 독한 맘 먹고 죽을 각오로 마시면 소주 한 병 기분좋게 즐기는 양은 주종 안 가리고 2잔 정도(맥주, 소주, 양주 다 마찬가지-3-) 보통 4잔 넘어가면 먹은 거 바로 확인한다ㅠ_- B behind [집안 배경 빵빵한가] 그랬으면 좋겠다
believe [진심으로 믿는 것은] 아직 내게는 봄날이 오지 않았다
Body size [신체사이즈] 이런 걸 묻고싶냐?= _=)a 키 172.7, 신발사이즈는 245~250, 몸무게는 50 넘고나서 생각하기 싫어졌음-3-; 내 키에 55사이즈는 징그러울 것이므로 66을 헐렁하게 입는 것을 목표로 다욧!! C character [성격은 어떻다 사려되나] 躁鬱病이 아닐까 의심한 적도 있음- _-;; 겉보기에는 냉철하고 이성적인데, 아닌 경우도 태반 기본적으로 밝고 유쾌하게,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지내고 싶어함 D disappoint [가장 크게 실망했던 적은] 내 자신이 이것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깨닳았을 때 자세히 언급하면 우울해지므로 여기까지만= _=)a
dream [꼭 이루고 싶은 꿈] 경남지역이나 울산지역의 임용고시 패스, 일반사회 교사, 혹은 공무원 이런 건, 대의명분에 불과하고,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die [죽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 죽음 앞에서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다 E eyesight [좌우 시력은] 0.2~4사이, 측정할 때 마다 다르다, 교정시력은 1.0 정도?!
energy [살면서 힘이 되는 것] 가족, 친구, 온라인으로 친해진 사람들은 특히 기대 못한 선물 같은 존재들, 돈!, 맛있는 것들, 수다 F favorite [좋아하는 모든 것, 쓸 수 있는만큼 써라]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 컴퓨터와 인터넷 영화, 음악, 책(특히 소설과 만화, 사회고발형태의 보고서들) 베니건스의 모카 티라미수, 앗백의 축 텐더 샐러드, 티지아이의 칠리 갈릭 파스타 일 마레의 크림소스 파스타, 맥도널드의 아이스크림, 롯데리아의 치즈스틱 창대 앞 봄눈 겨울비의 요구르트주, 부대 앞 소금별의 살구주 파란색, 하늘색, 핸드폰, CDP와 MP3P, 헤드윅 디비디, 카메라, 사진찍기 비 오는 날 집 안에서 빗소리 듣는 것, 폭우 맞으면서 돌아다니는 것(이건 가끔씩;) 예쁜 여자, 잘 생긴 남자, 귀여운 아이 잠, 우리 학원 2학년 꼬맹이들(특히 희호랑 준규 ♡), 걷기 혹은 산책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 내 방에 곰인형들, 돈, ect...
firstlove [첫사랑] 고3때 남자친구?(나보다 걔가 더 좋아해서 사겼었지만 사귀는 동안은 좋았으므로) 내가 정말 좋아한 사람은 3년전에 헤어진 일산 오빠 (설마 그 사람이 이걸 볼 일은 없겠지?- _-;)
Fomer life [나는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아주 게으른 짐승?! G game [가장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게임] 정말 잘하는 건 없다, 그냥 이거저거 좋아하고 즐길 뿐이다
greet [먼저 인사하는 편인가] 그런 편, 음, 다시 생각해봐도 역시 그런 편
girl [여자란] 한 마디로 규정지을 수 없다, 단 어머니란 약하면서도 한 없이 강한 존재 H habit [고치지 못하는 습관] 작심삼일, 방 어지르기, 뭐든지 삐딱하게 보는 습관
health [건강을 위해 특별히 하는 운동] 숨쉬기 운동과 걷기운동(살아있는 인간의 대부분이 응당 하는 것들) 요즘에는 스트레칭 추가
hobby[취미] 영화보기, 책 읽기, 수다떨기, 싸이나 블로깅 I improve [성격 중 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호언장담
interest [흥미있는 것] 세계평화, 그게 힘들면 한국의 평화, 이것도 힘들면 우리 가족의 행복
impatient [언제 화가 나는지] 아빠가 혀를 쯧쯧 차시며 "여자가"라고 하실 때 내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낄 때, 내가 이거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싶을 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책임이 나한테 떠밀려질 때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민폐를 끼칠 때 술자리에서 술 권할 때
IQ [아이큐] 중학교 떄는 150에 가까웠었다(고등학교떈 못훔쳐봤다ㅠ_-) 그거 믿고 놀아서 그런건가 요즘에는 바보가 된 거 같다 J juice [ 어떤 쥬스가 제일 좋은가 ] 키위주스나 망고주스
jinx [징크스] "아마 이럴거야"라고 안좋은 생각을 하면 꼭 이뤄진다 맘 먹고 일찍 나서면 지각하는 경우가 태반.
jejune [자신없는 것] 세상 모든 것들을 편견없이 바라보는 것 아집에 빠지지 않는 것 굳센 의지를 가지는 것 K kick [걷어 차고 싶은 사람] 내 돈 떼먹고 튄 고등학교 동창 이젠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겨우 돈 30만뭔에 이런 식으로 살고싶냐) 수술 안하면 죽는다고 해놓고 수술 안하고 잘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그런 식으로밖에 주목받고 싶었냐? 우리나라에 잘 나신 높으신 분들, 당신들의 대한민국인가?!
kiss [첫번째와 마지막의 기억] 첫 키스는 고3 되기 직전이었던가, 그 녀석이랑 그 녀석 방에서;; 마지막은 ...언제냐- _-; 1월달엔가 건우 휴가 나왔을 때 건우랑이었던 거 같은데;; L last [오늘이 지구 종말 하루전이라면 뭘하겠나] 평소와 같이 보내려고 노력할 듯, 어차피 종말인데 뭐
laugh [잘 웃는편인가] 잘 웃고, 내가 진지한 말 해도 남들이 잘 웃고 내가 무표정으로 있으면 사람들이 쫀다- _-; learn [배웠거나 배운거말고, 배우고 싶은 것] 일본어, 컴퓨터에 대해서 제대로, 주식해서 돈버는 법 lifestyle [좌우명] 후회없이 살자(그러나 늘 후회투성이-3-;) 민폐를 끼치지 말자
loneliness [외로움을 느낄 때] 친구랑 있을 때 친구 남친/여친에게 연락왔을 때 문득 한 번씩 자주 외롭다 M medicine [자주 먹는 약은] 약 먹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감기로 아파죽어도 잘 안먹는다 하지만 비타민 씨는 맛있다, 레모나 원츄乃
memory [잊을 수 없는 기억] 기억력이 비상한 편이라 사소한 걸 기억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 거 같다 요즘 잊고싶은데 떠오르는 건 작년 11월의 내 행동들
melancholy [가장 우울할 때] 자기비하의 극을 달리는 순간
music [좋아하는 음악] 가벼운 락, 정통 락이나 하드 락은 싫다 언니네 이발관이나 델리, 혹은 스윗피, W 같은 사람들의 노래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의 노래 멜로디 라인과 가사, 중독성이 내 코드와 맞는 노래들 N native [출생지는] 마산시 파티마 병원의 산부인과
necessity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의지, 돈, 남자친구, 사랑
no [내가 싫어하는 것] 편견, 억압, 무시, 상처, 가난, 차별, 비난, 선입견, 흑백논리, 난장, 민폐 도를 믿으세요? 교회 다니세요? 시간 있으세요? 얼굴에 복이 많으시군요 억지로 술퍼먹이는 거 O organization [소속되어 있는 조직] 아직은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소속(8월 26일 졸업-_-)
owe [빚지고 있는 돈의 액수는] 카드로 긁은것도 빚진거야? 그럼 어제 긁은 카드값 21만원(통장 잔고로 충분히 커버 가능!!) 빌리기보다는 빌려줘서 떼이는 편- _-
on the bed [잠버릇] 아무리 더워도 꼭 이불을 덮고 잔다 종종 잠이 안오면 인형을 안고 자는데 일어나면 저 멀리 팽개쳐저 있다= _=)a
ok [나의 기호식품들] 자극적이지만 않으면 오케이 특히 맵고 짜고 쓴고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것은 질색 P panic [가장 공포를 느낄 때는 언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아무 죄책감 없이 나쁜 짓을 저지를 때 역시나 살아있는 인간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가 대놓고 "너 싫어"라고 말할지도 모르는 상상을 할 때
parentes [내게 있어 부모님의 존재] 늘 고마워해야 하지만 맘 먹은대로 대하기 힘든 존재, 대단하신 분들 Q quake [가장 무서운 것] 살아있는 사람(특히 구밀복검형), 헛소문, 편견, 파충류, 고립
quandary [매우 당황스러웠을 때] 뒷통수 맞았을 때, 침대/피아노 위에 놓아 둔 10만원 사라졌을 때(합이 20-_-) R rage [격분했을 때 하는 행동] 한 없이 냉정해져서 정말 무서운 인간이 되거나, 흥분해서 소리지르며 싸운다- _-; 개인적으로 무시할 때가 정말 무서워진다;
run [잘뛰나] 그냥 보통, 요즘엔 정말 못뛴다
renaissnace [다시 태어난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igion [종교] 집안은 불교, 무교, 혹은 다신교, 쨌든, 타인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 것은 최악
rain [비가 올 때 하는 생각, 일들] 집 밖에 안나가면 좋다, 마냥 좋다, 시원하다 내가 밖에 있으면 욕나온다, 특히 짐 많은 날은 최악(최근에도 한 건 했음-_-) S situation [지금 자신의 위치는] 어정쩡하다 학생이라고 하기도, 백수라고 하기도, 돈을 번다고 하기도 뛰어나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무지 모자라다고 하기도(모자란 인간이 맞긴 하지만) 모든 것이 어정쩡하다
snake [지금껏 봐온 뱀의 수는] 티비로는 수없이, 실제로는 두세번?!
sports[ 운동 ] 올림픽 기간에 운동 선수들을 보는 것은 즐겁다 내가 직접 하기에는 너무나 둔하고 게으르다 한 번씩 농구장 다녀오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T test [시험 자신만의 대비책은] 내가 한 번 정리하거나, 혹은 훑어보거나 고3때 공부는 제일 열심히 했던 거 같다
trick [사람을 잘 속이나] 자잘한 거짓말은 하는 편, 하지만 큰 거짓말은 정말 싫다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다
tablet [남들이 보는 나는] 마음이 약하다, 키가 크다, 술 잘마시게 생겼다, 남자가 많을 것이다, 성격이 좋다 U umbrella [가지고 있는 우산의 색깔은 뭔가] 마음에 들던 카키색에 여자가 그려져있던 장우산이 부러져서- _- 집에 굴러다니던 3단 우산 레몬색, 연보라색, 검정색, 빨간색, 녹색을 들고다니다가 최근에 나갔는데 비가 와서 어린이용 사이즈 연두색 체크무늬가 있는 미피 1단 우산 장만 동생이 사 온 천 원짜리 흰 색 땡떙이가 있는 투명 비닐 우산도 예쁘다
upset [지금 당장 뒤엎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상층부, 썩어 문드러져서 곪아가는데도 상처를 계속 싸매기만 한다 그 잘나신분들 덕분에 다수의 서민들만 죽어간다
uproar [수다 떠는 거 좋아하나] 매우!
ugly [못생긴 곳] 앞니, 어릴 떈 안그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삐뚤어졌더라, 요교정지만 그냥 산다 발가락이 너무 길다 V vexation [정말 속상하면 우는 편인지] 스스로 악에 받쳐서 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내 우는 모습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항상 유쾌한 사람이므로
valuables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 '가장'이라고 질문하는 인간들 정말 짜증난다, 어떻게 하나만 딱 찝냐ㅡㅡ 파울로 코엘료가 항상 주절대는 남녀간의 사랑 따위가 아닌,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이 뒷받침된신뢰 W Wag [길가다가 자신을 보고 꼬리치는 개를 발견했다. 어찌하겠는가] 만져본다, 먹을 것이 있으면 주겠지(큰 개를 안무서워 해서 개주인들이 놀랜다)
weather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가] 그런대로 받는 편 추운 겨울과 바람이 안불어서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날은 정말 최악
weep [엉엉 우는 편인가, 흑흑 우는 편인가] 상황따라 다르다 영화나 티비프로, 책을 볼 땐 눈물이 줄줄 흐르는 편 뭔가 나와 직접 관련된 일이면 그래도 반 반
wedding [결혼] 꿈 깨라는 소리 많이 듣지만, 키 크고 잘 생기고 돈 많고 능력있는 사람이랑 해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싶다
wish [나의 소망들은] 부자가 되었으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에 패스하고, 번듯한 직업을 가졌으면 우리 가족이, 내가 아는 사람들이 늘 행복했으면 X x_ray [검진 받아본 적이 있는지] 초등학교 2학년땐가 교통사고 나서 찍어봤던 거 같은데; 그리고 기숙사 들어가면서 신체검사 한다고 찍었었던가
X-mas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스무살 때 서울에서 보냈던 크리스마스 Y year [몇살인지] 우리나라 나이로는 스물 넷, 만으로는 생일 지났으니까 스물 세 살 5개월 Y [내가 살고자 하는 이유] 태어났으니까 Z zzzz [수면시간] 대중없다 심하게 안 잘땐 며칠 밤을 새고, 잠에 미쳐 살면 하루에 10시간도 잔다 일단 5시간 자면 눈을 뜨는데 다시 자는 경우가 태반;; |
후훗, 오랜만에 도토리^ㅡ^)v
뭐, 며칠 간격으로 꾸준히 선물을 받아왔지만, 싸이에서는 오랜만에 도토리 받았네요~
그것도 기대 안한 도토리라 비록 5개 밖에 없지만 상당히 반가워요~
후훗, 싸이 도토리 240개!!
네이버 은화로 바꾸거나 혹은 현금, 안되면 OK 캐시백으로라도 바꾸고 싶어요ㅠ_-
친절한 금자씨
언제부터인가 칼부림과 잔인한 장면들이 난무하는 B급, 아니 A급일지라도 폭력영화는 남들이 아무리 극찬을 해도 기피하는 성향이 생겼다
크랭크인 하기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내가 이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할 대부분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
복수는 나의 것 까지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오오, 이 감독 멋지다"를 외치면서 봤었지만, 복수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올드보이"에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그 수많은 역한 장면들은 날 고개젓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남는 그 찝찝함, 도저히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그 영화가 어디 외국 영화제 나가서 큰 상을 받아오고, 그 후로 모든 사람들이 떠받들기 시작하네?
허, 졸지에 난 대세를 거스르는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올드보이'가 싫은 건 어쩔 수 없었다(사실 실미도와 태극기도 딱히 원츄스럽진 않았다, 태극기보다는 실미도를 조금 낫게 보고 있지만;)
거기다가 이번엔 주연이 이영애씨라고 하네?!
평소에 이영애에 대해서 "예쁘게 생긴 여자"라는 인식 말고는 없었지만 작년이었던가, 대장금에서 나오는 그녀를 보면서 난 또 다시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었다
우선 현실에 존재하기 힘든 천사 캐릭터 장금은 전혀 내 맘에 들지 않았고, 이영애의 말투 또한 장금이를 싫어하게 되는게 더더욱 기름을 퍼부었다
장금이=이영애라는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 하지 않은 엄청난 오류를 저질러버리긴 했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싫은 건 어쩔 수 없는 것을
하여, 주변 지인들이 금자씨, 금자씨 노래를 불러도, 매스컴에서 금자씨, 금자씨 노래를 불러도 영화를 볼 마음 따위 전혀 생기지 않았었다
그러나 밥 얻어먹고 찝찝하여 영화는 내가 쏘기로 하고 간 영화관에서 시간대가 맞는 영화가 친절한 금자씨 뿐이지 않은가OTZ
먼저 본 친구가 "나쁘지는 않던데"라는 평을 해서 그냥 내 한몸 희생하자는 생각에 금자씨를 보게 되었다(저 친구가 괜찮다고 한 영화 나한테는 전부 지루했으므로 이번에도 보나마나 지루하리라고 생각하고 아예 체념을 했달까- _-;;)
영화의 포스터다
뭐, 다들 한 번 쯤은 보셨으리라고 생각한다
...구두 굽이 참 웃기다는 생각이 덜컥 나더라;
영화 줄거리는 그냥 생략
오오, 이영애 고등학생으로 변장했다!!
딱히 가까이서 클로즈업 하진 않더라만, 백선생과 통화할 때 "목소리"와 "억양"말고는 뭐 그렇게 흠잡을 거 없어 보이더라
그리고 감옥에서 기도하는 그녀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
이건 출소하고 나서 기도하는 거
이건 눈에 빨간색 쉐도우를 바르고(화장 자주 저런 식으로 했었는데 이제 저렇게 못하고 다니겠다ㅜㅜ) "살아있는 천사"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금자씨
역시 예쁘다!!
화장이 엄청 연해지거나, 혹은 초췌해 지는 장면에서 클로즈업 되지만 않았으면 이영애 예쁘게만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했겠지만, 클로즈업 될 때 보니까 눈가에 주름;;
이영애도 많이 늙긴 늙었더라;;
여튼, 이영애가 전반적으로 정말 예쁘게 나오는 영화!!!
영화를 보면서 생겼던 궁금증 하나
왜 금자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백선생에게 전화했을까?
궁금증 둘
왜 백선생의 부인은 백선생과 결혼했으며, 교도소는 왜 들어갔고, 또 복역 후에 왜 그와 살고 있었을까?
궁금증 셋
그 경찰 아저씨는 처음에 금자가 원모 유괴 및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닌 걸 알고 있었는데 왜 금자에게 협조했을까?
궁금증 넷
정말 여자 교도소 안은 그러할까...?
...말고도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헛헛;;
영화를 보면서 내낸 느꼈던 건, 역시 살아있는 인간이 제일 무섭고 잔인하다는 거였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백선생을 잡아놓은 금자가 백선생이 죽은 아이들의 부모를 불러놓고 백선생에게 벌을 줄 방법에 대해서 의논하는 장면
거기서 우왕좌왕 하는 그들의 모습, 감정을 내세워서 "당연히 우리 손으로 처단해야지"를 외치던 그들이 막상 기회가 주어지자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모습, 그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네들이 백선생을 벌주기로 하고 순서를 정하는 장면
제비뽑기였던가;
하튼 다른 사람들은 거기서 다들 막 웃던데 난 그 부분부터 영화 마지막까지 왜 그렇게 슬펐을까;
아, 정말 내 코드는 별난가보다ㅡ,.ㅡ;
쨌든, 그렇게 그들과 금자씨가 백선생을 혼내주고 죽은 아이들의 영결식같은 생일파티(쪼꼬케익이었는데 같이 보던 오빠 왈 "저거 아까 그 피로 만든 거 아니가?") 후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우울해하고 있다가 금자에게 백선생이 아이를 유괴했을 때 줬던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 너도나도 계좌번호를 적어주고 또 눈 오는 걸 보면서 좀 전의 우울함과 죄책감을 털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살아있는 인간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엄청 마음에 들지도, 그렇다고 정말 최약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 그저 그런 영화
박찬욱 감독의 거품이 빠졌더라고 이렇게 언론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까 싶다;
개인적으로 아일랜드보다는 훨 낫더라, 적어도 자지는 않았으니까(중간중간 살짝 지루하긴 하지만 아일랜드에 비할 바가 아니3 -ㅅ-;;)
"너나 잘하세요" by 이금자
스틸 사진 찾다가 네이버 영화평에서 발견한건데 지금 장난치냐?
장난쳐?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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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면 딱히 좋은 내용은 아닌데 어떻게 7명 다 10점 만점을 줄 수 있는거야?
박찬욱 감독 외국에서 큰 상 받았다고 완전 떠받들기 하는거야?
엉?
덤으로 이 총각은 출소한 금자씨를 따라다니는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총각- _-)a
잘~~~생겼다!!
영화에서는 이정도로 어려보이진 않는데 역시 사람 얼굴은 분장하기 나름인가보다!
...88년생이라니 내가 나이를 먹긴 했다는 생각과 함께 할 말이 없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