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14. 10:16

영화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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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관람후(170)관람전(203)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간낭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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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2006-01-14
대단해요 라고 적은 사람들은 영화안본 사람들이다 확실하다..ㅋㅋ 이제 안속던지 감상평 절대 안믿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간낭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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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2006-01-14
감상편 잼없다고 적은 사람들은 진짜 본 사람들인거같고 나머지 는 알바나 안본 사람들이다 확실하다 난 평점 내용보고 영화봤는데 이젠 이런 평점 안믿기로했다 딱 만화수준 ...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냥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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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 2006-01-14
생각 보다 별로네요..^^;; 김성수 감독 영화라 함 봤는데.. 권상우의 연기는 언제쯤 좋아 질려는지.. 참고로 유지태도..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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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p | 2006-01-14
흠..야수의 관람평이 둘로 나뉘는듯..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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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할수있는것 | 2006-01-14
이게 모야,,말도 안돼고 통쾌하지도 않은 영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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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에서 영화평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난 디게 재밌게 봤는데, 쩝;

 

그래서 저 맨 위에 있는 파랑새라는 사람이 쓴 글 심하게 거슬린다

자기가 재미 없으면 그런가보다 한 모양이지 뭘 재밌다고 한 사람들 영화 보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는지, 쯧;

익명성에 기대서 이런 짓 좀 하지 말라구!!

 

 

권상우 발음도 많이 새고 연기도 어설펐지만 그래도 진짜 노력한 티 많이 났었다(...솔직히 진지한 대사나 장면에서 조금 웃기긴 했다ㅠ.ㅠ;)

유지태도 법정 씬에서 말 빨리 하면서 좀 발음이 새긴 했지만 그래도 이 사람 연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합격점

악역을 맡으신 분이나 조연들도 두 말 하면 입아픔

 

 

아마 결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해서 이런 듯 싶다

 

이 영화의 결말은, 뻔하디 뻔한 권선징악은 아니다

선과 악을 설정해놓고(사실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는 얻지 않고 가는 주의기에 기본 시놉시스도 몰라서 권상우랑 유지태랑 서로 적으로 나올줄 알았다ㅡ,.ㅡ) 극한으로 몰아붙인 후 뒷통수 맞고, 다시 재기해서 악에게 화려한 복수, 이런 걸 기대한건가?

 

그랬으면 내가 오히려 욕하고 다녔을꺼다

내가 본 영화의 결말은, 교과서적인 세상에서 살던 이상주의자가 현실에 타협하고 순응하게 되는 인간세상의 잔인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거였다(물론 그 방법이 좀 과격하긴 하지만)

 

뻔하고 뻔한 착한 영화 따위는 질리게 봤단 말이다

 

결말이 뻔하지 않아서 굉장히 맘에 드는 영화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 타임에도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1시간 지나고 시계 한 번 보긴 봤음;)

 

 

 

흠, 써놓고 보니 나도 웃긴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타인의 의견은 존중해줘야 하거늘, 내가 맘에 든 영화, 다른 사람의 재미없다는 말에 발끈해서 반박하고 있는 꼴이라니

하지만, 정당한 이유를 들어서 비평하는 거라면 나도 수긍할 수 있다, 이 영화가 100% 맘에 든 건 아니니까

그래도 무조건 싸잡아서 "최악이야"라고 비난하는 건 너무하지 않은가?

 

...그래, 어쩌면 당신이 환호할지도 모르는 "두사부일체"시리즈나 윤제균 감독의 영화, "가문의 영광"시리즈를 비롯한 허접 3류 조폭 코미디 영화 또한 나에겐 쓰레기 영화니 뭐 이쯤 해두는 게 낫지 싶다

취향의 차이인 걸 어쩌겠는가

내 취향이 아닌 걸 내게 강요하는 것도 우습고, 내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도 우스운 일인 것을

 

 

...추가...

저 위에 파랑새라는 사람이 쓴 글 보니까 또 열받는다

"딱 만화수준"이라고 하는데 만화가 어디가 어때서?

대체 왜?

 

왜 유치하고 안좋고 이런 거 나오면 만화에 갖다붙이는데?

진짜 유치하고 치졸한 공장제 만화와 비교된다면 할 말 없지만, 한 사람의 피와 땀의 결정체인 창작물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고 단지 "만화"기 때문에 무시한다는 건 너무 웃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