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8.11.04 11월 4일 화요일 6
  2. 2008.10.20 20081018 김범수 콘서트 '내 작은방 라디오' 1
  3. 2008.09.18 임태경 콘서트!! 2
  4. 2008.09.11 9월 11일 목요일 6
  5. 2008.08.17 사진정리 1차 2
2008. 11. 4. 21:01

11월 4일 화요일


1. 김무열 사인

성섭 형아가 드디어 얘기한다, "향연, 오빠가 김무열씨 사인 받아놨다."

후다닥 달려가니, 오, 확실히 있다~ㅋㅋ

"이거 좀 조잡한데 형아가 했지?" 이카니까 버럭 하면서 사인하고 있는 사진까지 보여준다-ㅋㅋ
나중에 원본 파일 달라고 하면 때리려나-_-;

여튼, 딱히 좋아한다거나 팬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성섭형아와 김무열씨의 친밀도를 실험해보고자(...) 부탁한 게 생각보다 크게 돌아왔다-ㅋㅋㅋ
다음에는 류정한씨 사인인거야, 성섭형아~




2. 유리상자 콘서트.

시간이 나면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그러면 안할가능성 70% 이상?-_-;;) 여튼 10월 30일에 유리상자 가요 TOP 10 콘서트 다녀옴. 재밌었음.

물론 촬영 및 기타등등 금지지만 ㅜㅜ;;; 나는 몇 장 몰래 찍음;;;
디카에 있는 사진은 마찬가지 언제 옮길 지 모름(...)


리메이크 콘서트라고 본인들도 얘기하시고, 실제로도 거의 그런데, 기본적으로 유리상자 입담도 가창력도 수준급이라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특히 변신을 위해서 반짝이 옷을 입고 트로트를 부르실 때는, 푸훗!


이번주 일요일인가까지 하는 것 같던데 시간 되시는 분은 가보시길^^


그 날 게스트는 잘 모르는 신인 한 명이랑 타이거 JK.

 

덧) 유리상자의 텔미 춤, 풉!




3. 잠수라-_-;;

잠수 선언하고 블로그질, 싸이질만 때려치운 듯 ㅋ
이런, 이건 진정한 잠수가 아니잖아;;;

변명같지만, 사회라는 게 참 그렇더라고 ㅠㅠ;;;

문화생활 참 열심히 했었던 10월도 가고 어느새 11월.
11월은 좀 열심히 살아봐야 하지 않겠어?;
이제 2008년도 거의 끝이라구 ㅠㅠ;;


4. going home!

일단 이번주말 집에 갈 예정. :)
집에만 있다 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말이지;;


여튼 계획은 그렇다구-ㅎㅎ
2008. 10. 20. 15:20

20081018 김범수 콘서트 '내 작은방 라디오'



이래저래 빡신 한 주를 보내고 "주말 내내 절대 나가지 않을테야!!"를 다짐하며 집에 퍼질러있는데, 윤선언니가 전화와서 하는 말, "향연, 김범수 콘서트 볼래?"
바로 "응!"을 외치고 센터로 달려왔더랬다. 이 펄럭귀는 대체 어쩔거야orz.

콘서트 소식을 뒤늦게야 알고 예매하려고 해봐도 이미 전회, 전석 매진이어서 예매는 커녕 문화재단 쪽에 얘기도 못해보겠거니 싶었는데 문화재단 박부장님이 서서라도 괜찮으면 구경시켜주시겠다고 말씀을 꺼내신 듯.


평소 김범수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있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지라 큰 기대 없이 "아싸, 공짜!"를 외치며 간 공연이었는데 완전 대만족, 140분 정도 되는 공연 시간 내내 정말 즐거웠다. 한 번 더 보고싶지만, 표가 없으니 불가능할듯 ㅜㅜ

이번 콘서트의 테마는 '내 작은방 라디오'. 김범수씨가 라디오 디제이가 되어서 멘트하고, 또 노래를 하는 그런 컨셉이었더랬다. 연극이나 뮤지컬은 입장 시간이 늦으면 입장이 안되지만 콘서트는 가수가 멘트 하는 사이에 지각생들이 계속 들어와서 어쩐지 관대하다고 느껴졌다.

김범수씨의 대표곡을 꼽으라면, '하루'와 '보고싶다' 정도가 아닐까?  그래서그런지, '하루'로 시작해서 마지막 앵콜곡은 '보고싶다'로 끝이 났다. 몰래 녹음도 했었는데 피삼이 배터리가 다돼서 공연 거의 후반은 녹음이 안돼있어서 아쉽기도 했다. 아니, 애초에 녹음도, 사진도 다 안되는 거일테지만 말이다 ㅠ_ㅠ;;;

시각장애인 협회에 의뢰해서 시각장애인 두 분 초대해서, 그 분들께도 공연을 함께 즐기게 해주려는 맘이 굉장히 기특하고 또 따뜻하게 느껴졌었다. 이 분들이 좀 늦게 도착하셨는데, 중반쯤 들어오실 때 김범수씨가 어찌나 반가워하시던지, 공연장에 있던 사람들 다 웃고 즐겼었다지.


대표곡 몇 곡 말고는 김범수씨의 곡을 잘 모르는지라, 공연 시작하기 전에 쥬크온에서 6집 앨범만 미리 예습하고 갔었는데, 공연을 다 보고 느낀 건, 역시 가수는 앨범 말고 공연을 가봐야 어느정도 알 수 있다는 것. 발라드 넘버일색일 줄 알았던 공연이었는데 중간에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해서 민망한 춤과 신나는 댄스곡을 선사해준 김범수씨의 모습, 잊지 못하리라-(본인 스스로도 군대에 다녀오지 않았으면 절대 그런 옷 못 입었을거라 하시니, 그 의상의 심각도는 상상에 맡기겠다).


1부 게스트는 잘 모르는 베테랑 신인 '서진영'씨, 완전 인형같은 외모셨고, 말할 때와 노래할 때의 목소리가 좀 차이가 나셨더랬지. 83년생, ㅎㄷㄷㄷ.
2부 게스트는 다이나믹 듀오~
Good Love 라이브, 크으~!!

같이 공연 보던 영화 선생님이랑 한참 웃었던 건, '무진장'얘기.
무진장이라는 밥집에서 냉면을 시커놓고 먹으려는 찰나에 빨랑 노래하러 오라고 해서 냉면을 뒤로하고 노래하러 왔다나 뭐라나-ㅋㅋㅋㅋ
(참고로 무진장은 사무실 사람들이 장부 놓고 먹는 밥집ㅋ)
여튼, 2부는 시작부터 게스트 다이나믹 듀오가 들어갈 때 까지 그야말로 스탠딩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광란의 도가니였다.


큰 곳에서 하던 콘서트는 몇 번 가봤는데, 이런 소극장 콘서트는 또 처음이었던지라(라고 해도 거의 400석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콘서트장에서 판매하는 시디는 전액(일부던가;) 봉사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시디 한 장 사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덧) 소극장 블랙에서 이제까지 본 공연은 스펠링비, 이블데드, 쓰릴미, 김범수 콘서트.
흠, 적고보니 몇 개 없는 것 같기도^^;(이블데드는 두 번ㅋ)

매번 무대가 바뀌어서 나름 신기해했었는데, 스펠링비 무대가 제일 단순했던듯~ㅋㅋ
그나저나 뮤지컬들 리뷰는 이대로 영영 안녕인건가-_-;;;
에라이, 이 귀차니스트야;;;


↓ 재단 안내 직원 언니 몰래몰래 찍은 사진 몇 장.
 디카로 찍은 사진도 몇 장 있는데 그건 언제 업뎃할지 모르고 일단 폰카로 찍은 것만;;;
 제일 뒷좌석에서 서서 봤던지라 그냥 이런 분위기였다는 것만 파악하시길^^;;


이건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좌석배치도.
공연 보실 분은 참고하세요^^

2008. 9. 18. 09:59

임태경 콘서트!!


센터 홈페이지 마비로 매일매일 민원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충무아트홀의 홈페이지가 바뀌었다는 재사마의 제보!!

그럴리가 싶어서 가보니 정말 바뀌어있다, 아하하^^;


한참 대극장 공사중인데, 재개관 행사 제대로 하는 듯 ㅠ_ㅠb

양희은, 유키 구라모토, 리처드 용재오닐이며 완전 ㅎㄷㄷ한 공연들이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완전 기쁜 임태경 콘서트 소식 있어주시겠다 ㅠ_ㅠ



요즘 숙명아트센터에서 햄릿 공연도 하고 있는 태경 사마;ㅂ;
햄릿도 보고 싶고;ㅂ;


일단, 가까운데서 하니 양끗 긴장하고 지켜봐야겠다~ㅋㅋ
재단 아는 분들께 임태경 쥘쥘쥘 이캄서 공짜표도 기대해보고, 안되면 내 돈 주고 봐줘야지 뭐-ㅎㅎ;


여튼, 결론은.

2008.11.8, 11.9 양일에 임태경 콘서트 있다는 거!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2008. 9. 11. 07:43

9월 11일 목요일


1. 연합 뉴스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view.html?cateid=100030&newsid=20080909103402445&p=yonhap&RIGHT_ENTER=R9

제목 보고 피식 했는데, 실제 내용 보니 더더욱 피식-ㅋㅋㅋ

그래, 사실 좀 무식하게 많이들 동원하긴 했었지-ㅋㅋㅋ
단체관람을 저런 식으로 다 동원한줄은 몰랐네-_-;
뭐, 알고보니 우리도 저거 당할 뻔 했다나 뭐라나;;;


실제 나야 안갔지만, 각종 행사에 끝없이 동원된 사람이 좀 많았던지라 제목만 완전 공감~ㅋㅋ
아마 오늘 폐막식 때도 동원될텐데 (...)
조만간 걷기대회도 또 있을텐데 (...)


아, 정말 돈 많다, 중구청~~!!



2. 언니네 이발관

충무로국제영화제 안내책자 넘기다가 발견한 "남산공감"콘서트~!
이병우 감독, 이은미씨, 정재형씨 등 완전 빵빵한 출연진에 ㅎㄷㄷ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날을 장식한 아티스트는 바로바로 언니네 이발관~~~!!
꺄악>ㅇ<

"아니, 정말?" 싶어 반신반의 하면서 원종씨 졸라서 맥주 한 캔 손에 들고 남산 한옥마을 도착~
아니,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던지;

여차저차 무성영화 상영 끝나고 틈바구니를 노려 앉아서 '골든 팝스'와 '언니네 이발관' 공연 무사히 관람.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인양 언니네 이발관의 '나를 잊었나요?'를 발광하며 들은 후 문득 든 생각. "'골든 팝스'도 앵콜곡 준비했었으면 어떡하지?"

사진 나름 많이 찍었는데, 생각나면 업뎃~!
사진 상태가 어떨지 무섭기도 하고 ㅎㅎ;

여튼, 원종씨가 "언니가 한 명 있으니까 이발관이 아니라 이발소잖아요!!"라고 우겨대긴 했지만 간만에 스트레스 제대로 풀어줌, 냐햐햐



3. 이지형 2집 발매!!!;ㅂ;

이지형 2집 - Spectrum - 10점
이지형 노래/Mnet Media

이지형 2집이 나왔다!!!!!!!!!!
아니 난 왜 이걸 이제서야 안거야!!!!!!!ㅠㅠ

며칠 전에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도 했었고 부상투혼도 발휘했었다니;ㅂ;


아, 요즘 덕도가 너무 떨어져서 슬프담스 ㅠㅠ
빨리 알았음 지난 주에 책 지를 때 같이 질렀을텐데;;

아아, 포스터따위는 필요없긴 한데 당장 시디는 사야겠고 지금 사면 추석 전에 못받을수도 있는데 그럴 바에야 나중에 느긋하게 주문하는 게 나을테고;ㅂ;


일단 쥬크온으로 앨범 들으면서 맘을 달래고있는데, 완전 좋다~ㅠㅠ
역시 내 취향은 이런 곡들, 예전 커피&티 앨범은 그닥 내 스타일 아니었었다구;ㅂ;

언니네 이발관에 하악하악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젠 바로 이지형 빠로 돌아서는 나는 지조 없는 잡팬?ㅋㅋ;;


↓ 여긴 음반사 제공 2집 소개

아, 놔, 작년에 루시드폴 콘서트 갔어야 했대두 ㅠㅠ
내가 미쳤지, 예매까지 해놓고  왜 그랬을까ㅠㅠ
2008. 8. 17. 07:31

사진정리 1차


아, 게으른 나;;;
줄창 찍기만 하면 뭐해 ㅠ_ㅠ

일단 갖고 온 7/19 ~ 8/6 분 사진 정리-_-ㅋ
중간에 7/31 드로잉쇼는 따로 포스팅^^;(예정)

1. EBS 스페이스 공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계속 포스팅도 했었던, 초희랑 다녀왔던 EBS SPACE 공감 리플렛과 티켓.
C열 43, 44번 자리 티켓이나 주최측의 농간으로 원래 찍혀있던 좌석은 수정액으로 싹 밀어버리고 어이없는 RED석 ㅠ_-
왼쪽 사이드의 오나전 구석이었삼, 흑흑흑

이래저래 빠진 사람들 덕에 스탠드석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우리보다 훨 더 좋은 자리로 갔었다지.

그러나 공감 공연장 자체가 뭐낙 작아서 무대 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솔직히 메이트리&아카시아 이번에 처음 알게 됐고, 당첨 후 쥬크온을 통해 노래 몇 번 들어보고 갔었는데 진심 훈훈하게 멋졌던 아카시아의 공연, 잊지 못할테다!!+ㅁ+


이 날 공연이 내일, 8월 18일에 방송되는데, 정작 나는 집에 내려왔으니 못볼지도-ㅎㅎ;
시간 되시는 분은 챙겨보시라, 편집되버렸겠지만 그래도 꽤나 멋진 공연이니!^^


2. 무지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핏 보면 제대로 보이려나 살짝 궁금해지긴 하지만, 어쨌든 자세히 보면 무지개가 있다!!
신당역 9번 출구 오른쪽 나무 옆에 보면 희미하게나마^^;

요건 19일 저녁에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보기 전에, 밥 먹으러 가면서 횡단보도 건너다가 찍은 사진.
요새 디카 잘 안빼드는데 무지개 보고 순간 흥분해버려서, 하핫;

조금 있다가 사라져버렸지만, 오랜만에, 서울에서 보니 괜시리 더 반가웠던 무지개.

그러고보면, 늘 서울의 주말 날씨는 비구름과 함께 했었지?^^;


3. 고기고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예, 티스토리~
사진 올릴 때 용량 제한 없다시피한 거 정말 좋아/ㅂ/


아마 저 날이 초복이었는데, 항아리갈비 2인분이랑 반계탕 하나 시켜먹었던 듯~ㅎㅎ

원중오빠, 땡큐>ㅇ<
언젠가는 내가 밥 쏠게, 진짜 만날 얻어먹기도 완전 미안해 ㅠ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고기 먹을 때 싸먹으라고 나온 양념무(무쌈?-_-ㅋ).
색깔이 독특했지만 맛은 뭐 똑같았다-ㅋㅋ


4.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갖은 아양과 협박으로 얻어낸, 조과장님 제공, '화장을 고치고' 뮤지컬표!

충무아트홀 티켓 사진 여러번 찍었는데 어째 업뎃은 처음인듯^^;;
므하하^^;;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그냥 산만하고 그냥 그랬던 뮤지컬.

아, 중간에 나왔던 '사랑의 레시피'의 떡돌이와 라순이는 최고-ㅋㅋㅋㅋㅋ
오빠 몸매 완전 멋졌다긔!!!ㅎㅇㅎㅇㅎㅇ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프로포즈 했던 커플, 결혼 날짜는 잡으셨나요?^^
완전 축하드려요!!

7월 20일이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더블캐스팅이라 내가 본 공연도 나름 마지막 공연-ㅎㅎ;

신선한 무대 효과도, 예쁘고 멋진 배우들도 좋았지만 어째선지 와닿지는 않는 뮤지컬이었어.

그나저나, 류정한씨, 올해 완전 다작하시는 듯 ㅎㄷㄷㄷ
이블데드에도 이름 있었던 것 같은데, 쓰릴미에도, 근데 이번에 맨 오브 라만차도 하시나요?;ㅅ;
이제 쓰릴미 관객 뚝 떨어지는 거임?-_-ㅋ
남과장님한테 또 샤바샤바 비벼봐야 되는 건가 ㅋㅋ;
어차피 10월까지 공연인걸, 아직 여유 있으~!


5. 용산  CGV

원래 부천 가려다가 악천후와 무한도전 체력의 어택으로 약속지 급전환, 용산 CGV로 낙찰.

온통 놈놈놈 천지였던지라 간단하게 제외시키고 남은 영화 중 골랐는데 '님스 아일랜드' 낙찰.
그럭저럭 재밌었어~!
상상력의 현실적 산물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 여튼, '님'도 예뻤고 오랜만에 본 조디 포스터도 귀여웠고 엉엉대는 바다사자도 나름 귀여웠어~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쿵푸팬더의 '포'.
다크나이트 보러 갈 때도 서있긴 하던데, 여튼 쿵푸팬더 재밌었던지라 기념삼아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는 서수, 너 거기서 뭐하는 거야orz

다 지운 줄 알았는데 너 아직 남아있었다, 미안하다-ㅋㅋㅋ


6. 한밤의 음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수랑 영화보고 들어가는데 퇴근 못했던 윤선언니, 계속 오라고 보채주신다.^^;

어영부영 다시 신당역으로 가서 선생님들이랑 술집 가서 한 잔 하고 당연스레 집이 아닌 센터로 발을 돌리는 건 또 모다, 모다, 모다?

불가피하게 센터에서 밤을 새게 되면 맥주 한 캔(혹은 병) 사들고 가서 윤선언니랑 얘기하다가 새벽 4~5시쯤 쓰러져 자는 게 이미 익숙해진지라 뭐 "언니, 이러면 안되잖아"를 외치면서도 술값이라도 아껴보려고 편의점이 아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술을 고르는 나.^^;

그리하여 그 날의 술은 사진에 있는 저 녀석-ㅎㅎ

약간 끝맛이 쌉쌀한 커피우유 or 초코우유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양도 180인가 200ml!!
우유 한 팩 레베루다~ㅋㅋ


7. 용산 CGV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비록 밖에 아크릴 상자 같은 걸로 막아놨지만 이 당시에는 이렇게 오픈되어 있었더랬다.
'놈놈놈'의 주인공들이 실제로 입고 촬영한 옷이라고 하는데, 흠, 글쎄~!

서수는 "당연히 짭이야, 짭"이라고 했지만, 진실은 저 너머 어딘가에 있겠지?ㅎㅎ

'놈놈놈' 영화를 보지도 않은 주제 우성오빠 ㅎㅇㅎㅇ 하면서 냅다 찍은 사진~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찍어놓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진이 이거 밖에 없네 ㅋㅋ;;
밥 먹으러 가서 찍어놓은 '다크나이트' 표.

쩌기 보이는 20000원 승인, 다시 봐도 속쓰리다 ㅠ_-
이거 뭐 반은 자고 나와서 2만원이라니 ㅜ_ㅜ

내게 남은 건 배트맨의 옹알이와 그 검사의 화상입은 얼굴 반쪽 뿐이라고 ㅜ_ㅜ
죠커가 멋있긴 쥐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도 한 접시 2만원 했던 듯, 정확히는 18000원인가 ㅋ
(같은 2만원인데 저 위에 고깃집이랑 느므 차이난다, 뿡!!)

메뉴판에서는 너 이렇게 작지 않았잖니-┏

스파게티랑 카레는 나름 괜찮았는데 아무리 봐도 화나는 저 쇠고기 치즈 롤!!(정확인 명칭따위, 칫!)
너 인간적으로 너무 맛없고 작았어 ㅜ_ㅜ

오랜만에 비싼 밥 먹고 완전 분했던 하루, 흥!!
다시는 그 가게 안갈테다, 아이파크몰에 있는 카페 전문점 비슷한 가게였는데 칭찬도 아니니 가게 이름은 안밝히는 게 예의겠지


이 날 국립박물관도 갔었는데 포스팅이 너무 길다, 헉;;
그래서 일단 그냥 여기까지만~~^^;;

드로잉쇼랑 국립박물관편은 다음에-ㅋㅋ;;
국립박물관은 이대로 묻힐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