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1. 5. 08:42

허니와 클로버

8권이 나왔어요, 꺄악//_//(한동안 만화에 신경을 못쓰고, 또 안쓰려고 노력했죠ㅠ_-)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 이거 애니로 만들었더군요, 올해;
황급히 어둠의 경로를 통해 24편 전편을 다운받습니다

1편만 살짝 봤는데 만화책이랑 똑같아요
그런데도 웃느라 뒤집어지면서 봤답니다

1편 5분 전후로 나오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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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선배...하필이면 왜 고로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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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한 돈다발을 갖고 있으면서 하필이면 고로케를(뒷주머니를 보시면 만엔짜리가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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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사 올 거면 그, 고기나!!
아님 고기나!!
또는 고기를!!
저 사람은 우리가 가난뱅이라고 갖고 노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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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하세가와, 저게 바로 선배가 노리는 점이라구"

이런 식으로 대사치는 센스, 진짜 멋져요>ㅅ<//


전 원래 다케모토군을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마야마상 목소리가 진짜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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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각이 다케모토군이랍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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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머리가 길면 이렇게 변해요, 힛힛(1편에 저 총각의 머리가 왜 저꼴이 되는지 나오죠, 바로 ↓ 계신 모리타군이;;)
모리타 선배도 애니에서 심하게 멋지게 나와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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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천하무적 자기페이스, 빌 게이츠를 수호신이라 우기는 모리타죠;
아, 정말 이 사람의 마이페이스와 돈에 대한 집착은 정말 최고에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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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아가씨는 여자주인공(?) 하구미짱
귀여워요*-_-*

말고도 마야마, 교수님이랑, 야마다랑, 이름 생각 안나는 마야마의 선배들이랑, 하튼 재밌는 사람들 진짜 많은 애니랍니다~
누군가는 이나중 탁구부의 엽기성과 뭐의 뭉클함인가를 갖췄다는데, 전 이 만화 잡으면 1~2분에 한 번씩 방바닥을 뒹굴면서 웃어요~
그러면서도 마냥 웃기기만한 책은 절대 아니랍니다!!

엠마도 6권 때문에 버닝중인데(도련님이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엠마는 납치돼요ㅠ.ㅠ) 허니와 클로버까지 절 유혹하네요, 안돼에에에에에;ㅁ;

덧) 참지 못해 결국 동네 책 대여점 두 군데를 다녔으나 허니와 클로버는 구경할 수 조차 없네요
...역시 사야 하냐봐요, 흑ㅠ_ㅠ
(...사실, 어둠의 경로로 구했지만, 영 내키지가 않아요, 내키지가...)
쨌든, 덕분에 간만에 책대여점 갔다가 만화책에 완전 버닝하고 있어요;ㅁ;

아키노 마츠리의 현자의 돌 시리즈,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대표작 펫샵 오브 호러즈보다 훨씬 좋아요;ㅁ;乃

그리고 스기우라 시호의 실버 다이아몬드도 정말 최고에요;ㅁ;
언제 한 번 맘먹고 한 번에 질려야겠어요!!+_+(얼음요괴처럼 20권넘게까지 나가면- _-;;)

흑, 이제 만화책 꽂을 자리 없어서 박스에 집어넣고 있는데 정말 잘하고 있는 짓인지 모르겠어요;ㅁ;
이노무 수집벽, 수집벽, 수집벽, 수집벽;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