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19. 01:19

유리망치

유리 망치- 2005년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Black Cat 10 | 원제 硝子のハンマㅡ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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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를 보호막으로 삼으려는 사람과 그 유리를 살해의 도구로 삼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소설이다. 일본 작가 기시 유스케가 <푸른 불꽃> 이후 4년 반만에 펴낸 작품으로, 2005년 일본추리작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연말의 일요일 대낮 1시경, 유리창닦이 청년이 창을 닦다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어느 사무실에서 한 사람이 타살된 채 쓰러져 있는 것이다. 범행은 그가 목격하기 바로 직전에 벌어졌다. 피해자는 주식 상장을 앞두고 출근한 간병회사의 사장.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출입한 흔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사장은 분명히 누군가에게 직접 둔기로 머리를 맞아 살해되었다.

고층빌딩 최상층, 이중강화유리로 된 유리창,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감시카메라, 그리고 비밀번호 없이는 올라갈 수 없는 엘리베이터, 이중.삼중의 철문, 복도에서 지키고 있는 세 명의 비서... 옥상으로부터도, 창문으로부터도, 천장이나 배기구로부터도, 계단으로부터도, 또한 복도로부터도 침입할 수 없는 완벽한 밀실에서 일어난, 불가능할 법한 살인사건을 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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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역시 감시카메라를 따돌리고 침입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7번의 붉은 보랏빛 공은 케이의 키로서는 당구대 위로 한껏 몸을 내밀어도 제대로 겨냥할 수 없었다. 벽에서 기다란 자루가 달린 메커니컬 브리지를 가져와 큐를 얹었다.
만일 원격살인의 가능성이 있다면, 범인은 메커니컬 브리지와 큐 같은 기다란 팔을 가진 셈이 된다. 그 역할을 맡은 것은 아마 간병 로봇 외에는 없을 것이다.
큐의 아래 끝을 집어 가볍게 숏을 하자 7번 공도 사라졌다.
그랬을 경우 범인이 쓴 수구, 즉 흉기는 도대체 무엇일까?
에바라 사장을 살해한 보이지 않는 망치의 정체는? - 본문 19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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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유스케(貴志祐介) -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하여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ISOLA>가 제3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장편부 가작 입선한 뒤 가도가와(角川) 호러 문고에서 <열세번째 인격 - ISOLA>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이듬해인 1997년 <검은 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푸른 불꽃>, <크림존의 미궁>, <천사의 속삭임>, <유리 망치> 등이 있다.

육은숙- 1955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청주대 일본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6년 현재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일을 담당하며, 번역 및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김 대리 야근한다고 다 되나>, <꼬토의 세계 여행>, <이야기 탈무드>, <데구루루 덱데굴>, <유리 망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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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시 유스케는 독자와 게임을 하듯 모든 단서를 제공하고 많은 복선을 깔고 있다. 마지막의 조그만 반전까지 준비해 끝까지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뛰어난 본격 추리소설이다. -정태원 (추리문학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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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보이지 않는 살인자
1. 범행 당일
2. 방범 컨설턴트
3. 간병 원숭이
4. 간병 로봇
5. 탄도
6. 실험
7. 보이지 않는 산타클로스
8. 사장실에서

2부 죽음의 콤비네이션
1. 하이에나
2. 다이아몬드
3. 계획
4. 살해
5. 데드 콤보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작품 해설

 

 

 

 

기시 유스케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한 번 읽고 고이 꽂아놓을 가능성 농후한 추리소설 치고는 가격 좀 되는데 덜렁 주문하다

재밌겠지, 뭐ㅋ

아사다 지로의 신간도 얼른 봐야 하는데 왜 손을 못 대고있는겐지, 에고;

단순한 수집벽?ㅋ

 

6개월에 한 권씩 나오는 주기에 따르면 엠마 7권, 나올 때 된 거 같은데 왜 안나오는지ㅡ,.ㅡ;

 

추가 마일리지 받으려고 계속 장바구니에 쑤셔넣고 있는데 쓸 데 없는데 돈 쓴다는 거 알고 있지만 상경 계획 거의 무산이니 그냥 그 차비 공돈 생겼다 치고 책이나 살란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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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가시
그린빌에서 만나요 1
유시진 지음
1
(준비된
수량1)
가격 : 3,600 원
마일리지 : 11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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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ea
불량직업 잔혹사
토니 로빈슨.데이비드 윌콕 지음, 신두석 옮김
1
(준비된
수량1)
가격 : 16,200 원
마일리지 : 3,240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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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ovemi
안데르센 동화집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변용란 옮김
1
(준비된
수량1)
가격 : 8,070 원
마일리지 : 90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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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sim
유리 망치
기시 유스케 지음, 육은숙 옮김
1
(준비된
수량1)
가격 : 10,800 원
마일리지 : 1,08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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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424
클로디아의 비밀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1
(준비된
수량1)
가격 : 5,620 원
마일리지 : 340원 (6%)

 

 

오케이, 주문 완료- _-)a

 

요즘 꿀꿀한 유종쓰를 위해 주문한 책이 저 중에서 제일 비싸다

맙소사 ㅋㅋㅋ

 

선배, 일욜에 봐, 무슨 맛있는 거 먹을지 고민 열심히 하고 버스 카드만 갖고 나갈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