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31. 16:08

알라딘 TTB 시즌 2


때때로 다른 서점으로 외도를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직까지는 온라인 서점 중에서는 알라딘을 제일 사랑하는 편이다. 아마 내가 찾는 책 몇 권이 온라인 서점 중에 제일 쌌었기 때문이었으리라. 한 번 사랑하면 계속 사랑해주는 나인지라 아직까지도 책 살 일이 생기면 먼저 알라딘에서 검색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 알라딘에서 또 한 가지 사고 아닌 사고를 쳤다.

2006년엔가 TTB(Thanks To Blogger)라는 블로그에 리뷰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었는데, 이제 한 발 나아가 블로그에 책 광고를 설치할 수 있는 TTB 시즌 2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구글의 애드 센스나 다음의 애드클릭스 등 블로그 광고와 흡사하게 블로그에 뜬 책 표지를 클릭하면 알라딘의 그 책 판매페이지로 연결되는 형태로, 새로운 형태의 책 광고라고 할 수 있겠다. 뭐, 정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알아서들 찾아보겠지만, 표지가 예쁘다던가 하는 등의 이유로 한 번 눌러보는 사람이 생기는 등의 예상외의 홍보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기대해본다.(표지 예쁜 책은 사실 내가 눌러보기 때문에-_-;;)


우야든둥, 지금 나도 설치해서 운영중인데, 내가 사서 소장하고 있거나 혹은 읽은 책이 광고에 뜰 때면 괜시리 뿌듯해지기도 한다, 하핫~


요즘 한참 게을러져서 한 달에 한 번 밀클 리뷰 쓰는 것도 힘겨워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알라딘 TTB 덕에 적립금 꽤나 벌었었는데 과연 이번 TTB 시즌 2는 어떤 효과가 나오려나?^^


흠, 방금 조회해보니 8월 한 달 클릭수, 아하하하~
블로그 관리 열심히 안하고 있으니 할 말 없을 뿐~^^;


여튼, 유저들에게도 수익을 나눠주려고 하는 알라딘의 모습, 괜시리 예뻐서 다시 한 번 더 알라딘 사랑을 다짐하게 된다면 너무 아부하는 멘트가 되버리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