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8. 05:47

책 지름.

  

eunjung77
강아지똥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1/1 가격 : 5,060 원
마일리지 : 60원 (1%)

물만두
그레이브 디거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전새롬 옮김
1/1 가격 : 9,000 원
마일리지 : 1,800원 (20%)
脈 객관식 헌법
채한태 지음
1/0 가격 : 27,000 원
마일리지 : 810원 (3%)

ㅇ구우ㅇ
붉은 손가락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7월 17일 이후 출간됩니다.
1/0 가격 : 9,000 원
마일리지 : 900원 (10%)

Dante
엠마 Emma 8
카오루 모리 지음
1/1 가격 : 3,420 원
마일리지 : 110원 (3%)

반딧불,,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프리드리히 헤헬만 그림, 미하엘 엔데 글, 문성원 옮김
1/1 가격 : 5,600 원
마일리지 : 60원 (1%)

chocoholic
Can You Keep a Secret?
소피 킨셀라 지음
1/1 가격 : 5,390 원
마일리지 : 0원 (0%)

먹는 언니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1/1 가격 : 5,390 원
마일리지 : 110원 (2%)
Pirates of the Caribbean : Dead Man's Chest (Paperback)
Irene Trimble 지음
1/1 가격 : 4,950 원
마일리지 : 150원 (3%)

사람e사랑을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T. T. Sutherland 지음
1/1 가격 : 4,400 원
마일리지 : 220원 (5%)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Elizabeth Rudnick 지음
1/1 가격 : 4,950 원
마일리지 : 150원 (3%)
Shrek The Third
Kathleen Weidner Zoehfeld 지음
1/1 가격 : 4,340 원
마일리지 : 180원 (4%)


헌법 문제집 때문에 이번에 지른 책은 가격도 무게도 몸과 마음에 꽤나 묵직하게 와닿을게다.

영어 원서를 뭘 믿고 저리 질러댔냐고 하면 할 말 없는게다, 하핫;;
특히나 캐리비안 시리즈 좋아라하지도 않으면서 대체 왜 시리즈별로 다 질렀는지-_-;;
가격이 쌌기 때문이리라;;
집에 있는 원서도 제대로 안펴보고 먼지 쌓여가고 있는 건 어쩐데;;
그러고보니까 빈이 호주다녀오면서 원서 한 권 줬었는데 걔도 몇 장 보다 말았구나, 허허;;
영어가 문제라기 보다는 역시 내가 문제겠지, 게으른 것.


늘 마음에 두고 있던 강아지똥, 드디어 구입.
4500원 정도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책 소장한다는 건 꽤나 행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꽤나 괜찮은 활용법일테구.


사실, '오세암'으로 제목을 붙인 정채봉 동화집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뺐다. 집에 있는 정채봉 추모집과 겹치는 소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핑계지만, 장바구니에 넣은 책들의 가격 합 보고 깜짝 놀라서 삭제한 게 진실.(12만원 되는 거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이거 저거 막 빼버렸다-0-;;)


그레이브 디거, 지난 번 책 주문 후에 바로 풀린건지, 지난 번 주문후에 리뷰가 쏟아져서 맘상했더랬다. 호기심을 꾹 참고 내가 직접 즐기기 위해 아무 리뷰도 안보고 이번에 구입. 실제 펴볼수 있는 시기는 빨라야 8월, 늦으면 9월 이나 그 이후가 되겠지만;
평이 다들 좋아서 완전 기대된다.

얼마 전에 포스팅했었던 붉은 손가락도 마찬가지. 히가시노 게이고도 확실히 포쓰는 무시 못하는 걸. 어찌됐던 추리소설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다. :)

잊고 있었는데 빈이 다음에 만나면 모방범 2,3권 빌려준댔는데 그건 또 언제본대. 이것 참.
미야베 미유키 책들도 꽤나 쏟아지는 추세던데, 흠.


알라딘 멤버십 쿠폰이 4만원 이상부터 쓸 수 있는 거랑 5만원 이상부터 카드 3개월 무이자 할부는 지름신 강림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4만원을 조금 넘었을 때는 미련 없이 쿠폰만 쓰고 말지만(실 결제액은 3만 5천원 남짓인 경우가 많으니) 5만원에 간당간당할 때는 정말 고민된단 말이지. 이번에야 헌법 문제집 한 권이 워낙 비중이 크셔서 뭐;

그건 그렇고, 책이 계속 쌓이고만 있는 걸 보면, 정말 나는 단순한 오타쿠에 지나지 않는건가 괜히 의기소침해진다. 이노무 시험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단 말이지. 뭐, 최소한의 우선순위에 대한 개념은 있다고 위로야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우선순위에 전력질주를 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리라, 이노무 취업이 내 발목을 이리 잡을 줄은 어린시절에는 차마 몰랐어요;ㅅ;
아무래도 9월에는 토익은 비싸니까 꼭 텝스라도 한 번 봐야겠다;


아니, 제일 시급한 문제는 문제집 페이지가 800페이지에 육박한다는 거, 시험 전까지 과연 다 풀 수 있을까?-_-; 헌법 한 과목만 본다면야 다 보고도 남겠지만 헌법 한 과목만 잡고 있을 수도 없으니 원;
경제학의 압박이 없는 게 요즘은 정말 고맙기만 하다;

세무직 공무원 3천명 뽑는다는 소식에 순간 흔들렸지만, 회계랑 세법은 정말 한 번도 안해본 걸;;
8월에 공고 뜬다니 아마 공고 뜨면 심란해질거야,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