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6. 10:13

즐거웠던 한과의 데이트♡ - 2


자자, 이제 소풍장소인 창원대로 이동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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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과자가 한 봉지 있네요

"이거 뭐야?"

"이거 메이드 인 휴게소, 아니다아니다, 솔드 인 휴게손가? 하튼 어제 차 빼오면서 휴게소에서 산 거"

토요일에 차 처음 받아와서 일요일에 제가 탄거죠, 으하하핫~

지 말로는 가족 말고 최초로 지 옆에 앉은 사람이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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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조군이 강조하라고 한 "열리는 지붕"입니다~

코팅되있는 유리창 안열었어요

하늘도 흐렸었구요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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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창원대 연못에 도착했어요~!!

영한이 손엔 아까 장 본 꾸러미가, 제 손엔 돗자리가 들려있고 앉을 자리를 찾아서 방황하다가 한 장 찍었답니다^^

살짝 뒤로가기 성공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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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길을 가로막는 거위 한 마리!!

이 녀석 숲속에서 튀어나오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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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와서 찍은 호수 풍경이랍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저 초,중학교 때 소풍 열심히 갔던 슬픈 추억이 있는 산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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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산 요 녀석 기억나세요?

이름도 요거네요;

깜빡하고 스푼을 안챙겨왔지 뭐에요ㅠ_ㅠ

우엉엉, 어쩜 좋냐고 징징대니까 조군이 옆에서 한 마디 합니다

 

"숙달된 조교의 시험을 따라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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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이대는 즉시 발악했지만 결국 몇 컷 당했죠, 쿄쿄쿄;

그래도 미안해서 먹고 있는 장면은 빼고 편집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통 안에 들어있는 푸딩의 양이 조금씩 줄고, 급기야 저 빈통 보이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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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사진중의 하나랍니다!!

이눔자식 그냥 보던 데 보고있지 왜 얼굴을 돌려서 지 얼굴을 잘리게 했을까요-.-;

서수한테 사진 보여주니까 "여기 니네 커플 맞지?"라고 한소리 하더라구요ㅋㅋ

결단코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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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진지한 폼으로 있던 조군!!

하지만 그 본성이 어디 가겠냐구요ㅋㅋㅋ

한이 옆에는 숙달된 조교가 1번 올빼미(저죠ㅜㅜ)한테 넘긴 푸딩이 놓여있어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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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올 것 같길래 돗자리를 깔았답니다~

전 아예 드러누웠어요= _=;

띠껍게 쳐다보는 한, 흥!!

부러우면 너도 누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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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느새 연못에 거위랑 오리들이 많아졌군요;;

아깐 한 마리도 없었는데 다 어디서 튀어나온겐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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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를 마시려고 했는데 조군, 급히 따다 꼭지를 다 따기도 전에 그 손가락 넣어서 따라고 있는 돌기가 떨어져버립니다

자칭 "조가이버" 차키를 들고 수습에 나서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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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까 저희 쇼핑 품목에 스푼 뿐만이 아니라 컵도 없었다는 것을 눈치채신 예리하신 분이 있으세요?

아까 푸딩 먹고 난 컵을 재활용합니다-_-)/

우하하핫, 저 똑똑하죠?!^0^(이래놓고 입 대고 마시고, 남은 건 조군이 챙겨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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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찍은 옆에 있던 나무!!

음, 그냥 찍어봤어요

옆에서 조군이 또 한마디 하더라구요

"노출 좀 제대로 잡고 찍어보지?"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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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마지막 보너스~

루님을 위한 영한군의 깜찍(?)한 표정 퍼레이드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