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침부터 예감이 나쁜;;
3시 넘어서 잠들었는데도 눈을 반짝 뜨니 8시 30분!!
완전 게을러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잠깐 눈 감았다 뜨니 9시 30분-┏
스스로에게 완전 좌절하고 있었는데 싸이 새글알리미에서 쪽지가 와있다고 문자가 와 있었다
어차피 오전 10시에 할 일도 있고 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싸이 로긴이 안되고 있다ㅡㅡ;;
네톤에 연동해놨는데 로긴 안먹고, 홈피에서도 로긴 안먹고, 네이트에 등록된 친구 홈피를 누르면 아예 오류페이지가 뜬다~
뭐냐, SK!!
도토리 팔아서 돈 그렇게 벌었으면서, 심심하면 정기정검 하면서 왜 이따군건데~
며칠 전부터 글 올릴 때 마다 오류나는 네이버도 마냥 예쁘기만 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마다 영화 예매권 2장을 6천원에 판다
어차피 이 동네에 영화비는 성인 1인 6천원, 할인카드나 조조를 이용하면 둘이서 영화 6천원에 보기는 쉽지만 그래도 예매권이 6천원에 2개월까지 지속 가능하다길래 일단 사놓고 보자는 심리로 드라마 홈피에서 예매권을 지르기로 했다
화요일, 깜빡하고 있다가 10시 10분에 가니까 매진됐다더라
수요일, 9시 58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로긴하는 걸 깜빡 잊어서 10시에 로긴하고 예매권 구매를 누르니 트래픽 대땅 걸리더니 10시 1분에 매진되더라
이쯤되면 오기가 붙기 마련이다
내 호승심을 단단히 자극했달까- _-+
오늘은 56분부터 대기하고, 또 미리미리 로긴도 끝내고 대기했다
9시 59분부터 열심히 예매권 구매 클릭!!
어예~~
오늘은 드디어 구매하는구나 싶었다+_+
진짜 내 이름, 손전화번호, 이멜 주소 쓴다고 시간 걸린 거 1분도 안될거라 확신한다
이러고 결재창이 뜨길래 좋아라하며 결재했다~
혹시나 시간 걸릴까봐 카드 번호 쓰는 거 말고 하드에 저장되있는 번호로 결재했는데, 그랬는데ㅠ_-
이건 또 뭐하는 시츄에이션?!ㅠ_ㅠ
차음부터 커트당했을 때 보다 훨씬 더 끔찍한 기분, 우옹옹옹ㅜㅜ
하루에 선착순 100명이라더니 얼마나 빨라야 하는거야ㅠ_-
예전에 티티엘에서 도토리20개 줄 때도 칼같이 받아내던 나였는데 영화 예매권 따위가ㅠ_-
허탈해하면서 싸이 접속이 안되는 것을 또 욕하고 있는데 모르던 번호로 전화가 온다
요상한 번호면 안받을텐데 저장안되있는 핸폰 번호길래 누가 번호 바꾼건가 싶어서 받았는데 웬걸- _-;;;
그 대단하신 SK사의 번호이동 요청 전화다
최신형 핸폰에 2시간 무료통화해서 37000원이 어쩌고 저쩌고
장난치냐, 장난치냐고= _-
그게 무슨 최신형 단말기며, 요금은 10초에 19원짜리 할인해서 15원에 해주겠다고?
문자비는 다 받을거잖아, 나 한달에 문자 600개는 쓰는데 그건 또 어찌 감당할건데?
거기다가 상담원 태도는 왜 그렇게 고압적인지!!
내가 요금제에 민감해서 웬만한 건 다 꿰고 있는데 죽어라 내가 틀리고 지가 맞단다
싫다고 했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면 되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긴- _-
덧) ...포스팅 하는 10분동안 싸이 서버가 정상으로 돌아왔는지 접속이 된다
쪽지 때문에 로긴하려고 기를 썼는데 허무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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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안보이는데 쪽지 내용은
안녕하세요.
이제 한가위가 다가 오는군요.
제 미니 홈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 하고자 합니다.
2005년 9월 6일 00시 부터
~ 9월 11일 24시 까지 입니다
응모만 하시면 도토리를 공짜로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석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겨우 이딴 것 때문에 내가 로긴에 목숨걸었던건가-┏
여차하면 매직엔으로 접속하려고 했었는데 그랬으면 진짜 욕나왔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