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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어두워진데다가 등들이 화려하게 빛나니 이 때 부터 흥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하나 찍긴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 번에 찍은 사진만 업뎃;;
애들 몸매가 다들 똑같아요-ㅋㅋㅋㅋ
꽤 길었는데, 흠, 왼쪽 하단에 슈퍼보드카 꽁무니가 보이네요^^.
물론 쫄딱 다 젖었구요.orz(집에 갈 때 까지 옷이 안마르더군요-_-;;)
저희 뒤에 따라오신 한 중년 부부는 얼굴에 저 분수를 정통으로 맞으시기도 했다죠;;
꽤나 섬세하게 만드렁서 꼬리깃을 접기도 하고 날개를 펄럭대기도 한답니다.
저팔계는 차 뒤에 있는데 애들이 부교간다고 가버리는 바람에 따라가느라-^^;;
물론 저희는 돈이 없어서 "오오, 타고싶어."만 연발하면서 패스~^^;
요즘 학생들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센스쟁이들~!
그나마 크시코시의 우편마차가 낯익은 곡이더군요^^;
여튼 아코디언 음색이 그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 수 있었습니다!!
미모도, 의상도, 몸매도, 춤 실력도 다 훈훈했어요,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구름떼처럼 모여들더라구요^^
해지니까 꽤 춥던데 감기는 안걸리셨으나 모르겠어요.
친구와 둘이서 "예뻐요~~!!"라고 환호하니까 어찌나 부끄러워하던지 정말 귀여웠어요 .^^;;
혼례복...일까요? 아님 왕실 복장?
등을 띄우는 저 친구 정말 이번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물론 축제 시작 훨씬 전에 본 시험이지만^^;
클릭하셔서 보시면 조금 나으려나요.^^;
점심 먹고 어찌나 많이 걸었던지 허기진 저희는 저 많은 천막 중 한군데로 가서 맥주랑 순대랑 시켜놓고 저녁을 먹었어요. 수다도 무지 떨구요.^^
먹느라 바빠서 그런 사진은 생략.ㅎㅎ;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예쁜 등이었고 한 번 가볼만한 축제였어요.^^
진주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매년 가는 친구는 늘 비슷해서 식상하다고 하지만 처음 가 본 저는 마냥 신나서 여기저기 폴짝폴짝 잘 뛰어다녔답니다~ㅎㅎ
오늘(13일)은 불꽃놀이를 하고 내일이 마지막이겠네요.
혹시라도 시간 되시는 분은 한 번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날씨도 쨍쨍하니 완전 여름날씨여서 걷다가 탈진할 뻔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답니다^^
사진이 좀 많아서 해지기 전/후 2번으로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here we go~~~~!!
등이 많이 떠있는데 표시가 잘 안나네요.^^;
김밥안에 든 내용물은 랜덤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지요.
이노무 갈변 ㄷㄷㄷ.
저희가 이 앞을 시작할 때 때마침 3시 30분 공연을 시작했지만 성인은 1인당 만 원.
가난한 저희는 최대한 돈을 안들이고 놀아야하기에 눈물을 감추고 그 자리를 뜹니다.
꼬마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몇 개 보였구요.
사람이 잘 안보이지만 양 쪽 끝에 교복입은 아가씨들이 4명씩 앉아서 즐거워하고 있었답니다.^^
예상컨데 호객행위 서비스 비슷한걸로 저 아가씨들 신물날 때 까지 바이킹 탔을거에요~.
풍선 터트리기 말고도 야구공으로 나무도막 쓰러트리기나 다트던지기, 총쏘기, 이런 게임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다트 하나에 풍선 하나가 아니라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내야 한다고, 그러려면 위에서 아래로 긁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시켜봤더니 웬걸, 탄력 넘치는 풍선이 다트를 튕겨주는 괴현상이 발생했다지요! 후후훗-┏
한 장 더 찍고싶었지만 물건도 안사면서 사진 찍는 제가 미우셨는지 원숭이 밑에 있는 원숭이 집으로 보내버리시더라구요.ㅠ_-
오카리나가 정말정말 예뻐서 하나쯤 살까 생각도 했지만 막상 사면 관리 안할 것 같아서 돌아섭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면서 빽빽히 둘러앉아서 구경하시더라구요.
사실 옥상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그 날 백지영씨와 JK김동욱씨의 공연이 있는 날이라 건물 내부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ㅠ_ㅠ
3월에 국어능력인증시험 시험 보러 진주 왔다가 친구랑 가봤었는데 또 가니 반가웠어요.^^
더위에 지치고 걷느라 지쳐서 미처 촉석루 사진은 못찍었네요.^^;
친일파 화가가 그렸다고 말이 많다고 하네요.
저 낮은데서 뛰어내리는데 다시 못올라왔냐는 얘기도 했는데, 여자가 꽉 껴안고있고 물이 깊다면 별 수 없지 않았을까요?
혹은 어디서 이 논개 전설 자체가 만들어진 얘기라는 말을 듣기도 한 것 같네요.^^;
왼쪽에 있는 등에서 논개 모형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한답니다.^^
밤에 보니까 정말, 정말 예뻤답니다. :)
아쉽게도 오후 5시 내지 6시면 문을 닫는지라 저희는 외부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일단 해지기 전에 찍은 사진은 이게 다네요.
나머지는 해지고 나서 진주성 밖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이것까지만 해도 충분히 스크롤 압박이 심했으니 나중에 다시 포스팅할게요.^^
1. 유등축제.
오나전 재밌게 잘 다녀왔어요!!
사진도 무지 많이 찍었는데, 이노무 디카, 오래된 모델이라 성능이 딸려서 예쁜 야경들을 제대로 못잡았네요^^;;
그래도 그나마 성공한 것들 몇 장 추려내서 포스팅 한 번 합죠, 후훗~
태권브이의 용맹한 모습만 일단 공개합니다. + _+)/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15_13_1_13_blog56178_attach_78_7860.jpg?original)
2. 승훈오빠.
한 1년만에 봤는데, 흠, 뭐, 그닥 어색하진 않았음. 간간히 전화해서 완전 갈궈대서 그런가 원 ㅋㅋ;
보자마자 "헐, 오빠 왜 이리 많이 탔는데?" 한 마디에 상처 좀 받은 듯. 음, 미안해, 차 안이어서 그랬을거야-_-ㅋ
다음에는 거제도에서 보기로 했는데 과연?ㅋㅋㅋ
내년 여름 휴가 그리로 갈테니까 돈 모아놓고 있으라니까 딴 데로 뜨겠다던데, 혹은 걸.어.서. 다니자거나-_-;;
에잇, 차도 있는 사람이 그러기 없기, 뿡뿡!
여튼 간만에 봐서 좋았어, 밥도 맛있었구^^
담엔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그나저나, 이 아저씨 센스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동 걸고 나서 지하라 신호를 못잡던 띨띨한 네비게이션, 지상으로 나오자마자 제대로 위치를 잘 찾았는데 나랑 떠드느라 신경팔려서 그걸 눈치 못 챈 김승훈씨, 네비게이션 재부팅 해주는 센스. 깔깔대고 웃으면서 "으이구, 바보냄새~~"라고 놀려주니까 방향제를 집어들더니 네비게이션에 칙 뿌려준다. 당황해서 쳐다보니 자기는 바보가 아니라고, 네비게이션 바보냄새 없어지라고 걔한테 뿌려준거라고. 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3. 애드클릭스.
애드클릭스를 만난지 어언 153일째,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5_13_1_13_blog56178_attach_78_7864.jpg?original)
어제의 수입이 0원이라니 이 무슨?!
보통 새벽 5시를 전후로 전날의 수입이 계산되는데 오늘은 어째 하루종일 이꼴이다. 클릭된 광고의 유/무효는 판별해놓고 정산이 안 된 상황이랄까.
혹시나 애드센스 때 처럼 날벼락이 떨어지는 건가 싶어서 노심초사. 그러나 애드클릭스측에서 받은 이메일도 없고 공식블로그 가 봐도 딱히 다른 말은 없으니 더 당황.
플라워님께 여쭤봤는데 플라워님도 똑같은 상황이시라하시니 일단 안심.^^;
아, 진짜 놀랐다규;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