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3. 09:51
진주 유등축제 - 2
2007. 10. 13. 09:51 in 香蓮's 일상이야기
해지고나서 찍은 사진들 업뎃 시작!!'ㅡ'
진주성에서 나와서 음악분수 있는 쪽으로 내려가니 이렇게 입구가 있었어요.
날도 어두워진데다가 등들이 화려하게 빛나니 이 때 부터 흥분하기 시작했어요!
12지 신상입니다.'ㅡ'
하나하나 찍긴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 번에 찍은 사진만 업뎃;;
애들 몸매가 다들 똑같아요-ㅋㅋㅋㅋ 이건 용~
꽤 길었는데, 흠, 왼쪽 하단에 슈퍼보드카 꽁무니가 보이네요^^. 분수에요, 저 분수가 잠깐 잠잠하다가 최고로 솟구치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 고등학생들이 뛰어서 지나길래 재밌어보여서 저희도 따라하려고 대기중에 찍었답니다.
물론 쫄딱 다 젖었구요.orz(집에 갈 때 까지 옷이 안마르더군요-_-;;)
저희 뒤에 따라오신 한 중년 부부는 얼굴에 저 분수를 정통으로 맞으시기도 했다죠;; 전에도 한 번 올렸었죠? 태권 브이~~^^ 태권브이 옆에 있던 공작새에요.
꽤나 섬세하게 만드렁서 꼬리깃을 접기도 하고 날개를 펄럭대기도 한답니다.
이건 그 맞은 편에 있던 공작새.
오랜만에 보는 마시마로~^^ 오랜만에 보는 슈퍼보드 멤버들이네요.'ㅡ'
저팔계는 차 뒤에 있는데 애들이 부교간다고 가버리는 바람에 따라가느라-^^;;
짜잔, 이 부교를 건너요. 통행료는 무려 천 원!! 그것도 편도-_-+ 보기보다는 길어요!! 물론 급하게 따라가느라 흔들린 사진, 이노무 고물디카 ㅡ,.ㅡ; 부교위에서 찍은 사진. 이건 어른은 1인에 4천원이던가, 하튼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등사이를 다닐 수 있는 서비스였어요.
물론 저희는 돈이 없어서 "오오, 타고싶어."만 연발하면서 패스~^^; 다리를 다 건너고 처음 보 녀석이 바로 이 해태(아마도?)에요. 파란색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학생들 대상으로 한 창작등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저 케로로가 보이시나요?^^;
요즘 학생들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센스쟁이들~! 이건 강 위에 떠있는 미스터 손!! 길가에 있던 2007년 기념 돼지였던가 뭐 그런 거에요. 사람들이 낙서도 많이 해놨답니다. 네덜란드에서 온(아마도) 풍차에요. 얜 중국에서 온 팬더. 뭔가 그럴싸한 건물이 보입니다.
이게 몸통이구요.
이게 머리에요. 용의 몸통 부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이건 연꽃등. 각국의 등과 그 설명, 사진 찍는 찰나에 웬 아주머니께서 지나가셔서 ㅠ_ㅠ 망부석 재판 테마에요. 애들이 망부석 재판 내용을 몰라서 당황;; 상어...겠죠?^^;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 효녀 심청 테마구요. 한참 걷다보니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구요. 연주하시는 도중에 가서 어느나라에서 오신분들인지는 모르겠는데 라이브 공연 진짜 좋았어요!!!
그나마 크시코시의 우편마차가 낯익은 곡이더군요^^;
여튼 아코디언 음색이 그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우크라이나에서 온 언니들의 공연입니다.
미모도, 의상도, 몸매도, 춤 실력도 다 훈훈했어요,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구름떼처럼 모여들더라구요^^
해지니까 꽤 춥던데 감기는 안걸리셨으나 모르겠어요.
나비를 테마로 한 듯한 공연입니다. 이건 훌라후프 쇼 같은 거였어요. 저 많은 걸 정말 돌리시더라구요. 딱 보니까 아시겠죠? 금도끼 은도끼 테마에요.^ 이건 별주부전. 이쪽 부교가 좀 더 예쁘죠? 제 1 부교에요.^^ 자봉일까요? 가채까지 올리고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있어서 어른인가 했는데 의외로 풋풋한 아가들이었답니다.
친구와 둘이서 "예뻐요~~!!"라고 환호하니까 어찌나 부끄러워하던지 정말 귀여웠어요 .^^;; 음, 어디서 찍었더라;;
혼례복...일까요? 아님 왕실 복장? 소원등도 띄웠습니다.^^
등을 띄우는 저 친구 정말 이번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물론 축제 시작 훨씬 전에 본 시험이지만^^; 마지막으로 다리를 건너 버스터미널로 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클릭하셔서 보시면 조금 나으려나요.^^;
점심 먹고 어찌나 많이 걸었던지 허기진 저희는 저 많은 천막 중 한군데로 가서 맥주랑 순대랑 시켜놓고 저녁을 먹었어요. 수다도 무지 떨구요.^^
먹느라 바빠서 그런 사진은 생략.ㅎㅎ;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예쁜 등이었고 한 번 가볼만한 축제였어요.^^
진주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매년 가는 친구는 늘 비슷해서 식상하다고 하지만 처음 가 본 저는 마냥 신나서 여기저기 폴짝폴짝 잘 뛰어다녔답니다~ㅎㅎ
오늘(13일)은 불꽃놀이를 하고 내일이 마지막이겠네요.
혹시라도 시간 되시는 분은 한 번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진주성에서 나와서 음악분수 있는 쪽으로 내려가니 이렇게 입구가 있었어요.
날도 어두워진데다가 등들이 화려하게 빛나니 이 때 부터 흥분하기 시작했어요!
12지 신상입니다.'ㅡ'
하나하나 찍긴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한 번에 찍은 사진만 업뎃;;
애들 몸매가 다들 똑같아요-ㅋㅋㅋㅋ 이건 용~
꽤 길었는데, 흠, 왼쪽 하단에 슈퍼보드카 꽁무니가 보이네요^^. 분수에요, 저 분수가 잠깐 잠잠하다가 최고로 솟구치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 고등학생들이 뛰어서 지나길래 재밌어보여서 저희도 따라하려고 대기중에 찍었답니다.
물론 쫄딱 다 젖었구요.orz(집에 갈 때 까지 옷이 안마르더군요-_-;;)
저희 뒤에 따라오신 한 중년 부부는 얼굴에 저 분수를 정통으로 맞으시기도 했다죠;; 전에도 한 번 올렸었죠? 태권 브이~~^^ 태권브이 옆에 있던 공작새에요.
꽤나 섬세하게 만드렁서 꼬리깃을 접기도 하고 날개를 펄럭대기도 한답니다.
이건 그 맞은 편에 있던 공작새.
오랜만에 보는 마시마로~^^ 오랜만에 보는 슈퍼보드 멤버들이네요.'ㅡ'
저팔계는 차 뒤에 있는데 애들이 부교간다고 가버리는 바람에 따라가느라-^^;;
짜잔, 이 부교를 건너요. 통행료는 무려 천 원!! 그것도 편도-_-+ 보기보다는 길어요!! 물론 급하게 따라가느라 흔들린 사진, 이노무 고물디카 ㅡ,.ㅡ; 부교위에서 찍은 사진. 이건 어른은 1인에 4천원이던가, 하튼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등사이를 다닐 수 있는 서비스였어요.
물론 저희는 돈이 없어서 "오오, 타고싶어."만 연발하면서 패스~^^; 다리를 다 건너고 처음 보 녀석이 바로 이 해태(아마도?)에요. 파란색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학생들 대상으로 한 창작등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저 케로로가 보이시나요?^^;
요즘 학생들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센스쟁이들~! 이건 강 위에 떠있는 미스터 손!! 길가에 있던 2007년 기념 돼지였던가 뭐 그런 거에요. 사람들이 낙서도 많이 해놨답니다. 네덜란드에서 온(아마도) 풍차에요. 얜 중국에서 온 팬더. 뭔가 그럴싸한 건물이 보입니다.
이게 몸통이구요.
이게 머리에요. 용의 몸통 부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이건 연꽃등. 각국의 등과 그 설명, 사진 찍는 찰나에 웬 아주머니께서 지나가셔서 ㅠ_ㅠ 망부석 재판 테마에요. 애들이 망부석 재판 내용을 몰라서 당황;; 상어...겠죠?^^;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 효녀 심청 테마구요. 한참 걷다보니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구요. 연주하시는 도중에 가서 어느나라에서 오신분들인지는 모르겠는데 라이브 공연 진짜 좋았어요!!!
그나마 크시코시의 우편마차가 낯익은 곡이더군요^^;
여튼 아코디언 음색이 그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우크라이나에서 온 언니들의 공연입니다.
미모도, 의상도, 몸매도, 춤 실력도 다 훈훈했어요,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구름떼처럼 모여들더라구요^^
해지니까 꽤 춥던데 감기는 안걸리셨으나 모르겠어요.
나비를 테마로 한 듯한 공연입니다. 이건 훌라후프 쇼 같은 거였어요. 저 많은 걸 정말 돌리시더라구요. 딱 보니까 아시겠죠? 금도끼 은도끼 테마에요.^ 이건 별주부전. 이쪽 부교가 좀 더 예쁘죠? 제 1 부교에요.^^ 자봉일까요? 가채까지 올리고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있어서 어른인가 했는데 의외로 풋풋한 아가들이었답니다.
친구와 둘이서 "예뻐요~~!!"라고 환호하니까 어찌나 부끄러워하던지 정말 귀여웠어요 .^^;; 음, 어디서 찍었더라;;
혼례복...일까요? 아님 왕실 복장? 소원등도 띄웠습니다.^^
등을 띄우는 저 친구 정말 이번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물론 축제 시작 훨씬 전에 본 시험이지만^^; 마지막으로 다리를 건너 버스터미널로 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클릭하셔서 보시면 조금 나으려나요.^^;
점심 먹고 어찌나 많이 걸었던지 허기진 저희는 저 많은 천막 중 한군데로 가서 맥주랑 순대랑 시켜놓고 저녁을 먹었어요. 수다도 무지 떨구요.^^
먹느라 바빠서 그런 사진은 생략.ㅎㅎ;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예쁜 등이었고 한 번 가볼만한 축제였어요.^^
진주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매년 가는 친구는 늘 비슷해서 식상하다고 하지만 처음 가 본 저는 마냥 신나서 여기저기 폴짝폴짝 잘 뛰어다녔답니다~ㅎㅎ
오늘(13일)은 불꽃놀이를 하고 내일이 마지막이겠네요.
혹시라도 시간 되시는 분은 한 번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