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 12. 11:03

삼겹살과 가브리살

거의 3주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2~3일, 텀이 길어도 1주일에 한 번은 보던 친군데 여행 다녀오느라 3주만에 보게 된거죠^^

 

약속시간이 하필 퇴근시간에 걸려서 제가 많이 지각을 해서 평소보다 비싼 고기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보통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린데 1시간이나 걸렸어요ㅜㅜ)

연탄구이 생고기집인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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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새우와 버섯과 흰떡을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면서 맛있는 냄새가 났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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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김치도 같이 올려 놓습니다, 흣흣*-_-*

군침 넘어가시죠?ㅎㅎ

 

실제로도 무지,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만나서 반가운, 좋은 사람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도 있겠죠?!^^

 

평소에 만나면 그렇게 잘 먹던 친구가 한 달 사이에 위가 확 줄어서 둘이서 삼겹살 3인분 먹는데 무려 한 시간 반이 걸렸던 나름대로 경이로운 날이랍니다~~^^

제가 보기랑은 다르게 육류를 딱히 즐기진 않거든요;;

저 날은 친구가 워낙 안먹어서 제가 계속 주워먹었더니 친구가 잘먹는다고 놀라더라구요, 허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