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4. 12:58

9월 4일 목요일


1. 지친다, 정말.

아침부터 그런 인신공격성 폭언을 들으면 정말, 의욕이 확 떨어져. 의욕이 떨어지다 못해 자책까지 하게 되지.
나는 감정도, 자존심도 없는 사람인줄 알아?
만날 병신같이 웃고 다니고, 발끈하면서 성질내는 모습만 보여주니 인간으로도 안보이는거야?


점점, 여기서 버틸 힘도, 오기도, 생각도 사라지고 있어.

정말 내가 유별나서 혼자 정맞는 모난 돌이 되버린거야?



2. 한 밤의 세레나데 초대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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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밥 먹고 오니 재단 남과장님이 선사해주셨심, 캬캬캬캬


...잠깐, 나 그날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 선약-┏
꼭 보고싶은 영화 아니었으니 영화 버리고 뮤지컬 봐야겠심 ㅋㅋ;
원중오빠, 미안, 공짜표는 내가 주말에라도 꼭 넘겨줄게~^^;


3. 지름신orz

알라딘 9월 3일 당일특가 책이 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었던지라, 눈 뒤집혀서 확 지름. 예전에 내 책은 윤정이 선물해주고 없단 말이지, 하핫;

일단 수경이 한 권 보내주고 여기저기 줄 사람 꼽아보다가 3권에 플라워 오브 라이프며 해서 책 5만원에서 120원 모자라게 지름.
예전 알라딘에서 쿠폰이나 적립금 사용하고 하면 추가적립금 안줘서 괜찮다고 생각하며 결제했는데, 오늘 보니 비현금성 수단을 사용해도 추가적립금 발생-┏

괘, 괜찮아, 그래도 알라딘에서 어쩌다가 한 번씩 이주의 TTB 리뷰 뽑아주잖아, 괘, 괜찮아 ㅜ_ㅜ

여튼, 이래저래 날 떠나주시지 않는 지름신, 이제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어젯밤에 질렀으니 오늘...은 무리고 내일쯤 올 듯~ㅋ
부산은 벌써 갔으면서, 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