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 자르다.
싹둑, 까지는 아니고 갈라져서 계속 엉키는 끝부분 정리한 정도^^;
그래도 나중에 머리 감아보면 길이 차이 좀 날 듯 ㅠㅠ;;
미친 척 길이 맞춰서 일자로 잘라볼까 하다가 나중에 감당하기 싫어서 그냥 지금 층 그대로 유지-ㅋㅋ;;
이러나 저러나 남들이 보면 그냥 "길다"라는 감상이 다겠지만 뭐^^;
그리고 3개월동안 기를까말까 고민했던 앞머리도 다시 싹둑ㅋ
어제 대체 무슨 정신으로 "조금 더 짧게요!!"를 외친건지 모르겠다 ㅠ_-
거울 볼 때 마다 웃겨서 원 ㅋㅋㅋ
대리님이 얼마 전에 머리 스포츠로 밀어서 본인은 괴롭지만 주변 사람을 웃게 만들어주는 일을 하자고 제안하시던데, 그까지는 아니라도 짧은 앞머리로 나름 주변에 웃음 선사하게 될 듯-ㅋㅋㅋ
그래도 이번에 간 미용실에서 머릿결이 안좋아서 매니큐어나 스트레이트 하자는 얘기가 안나온 거 봐서 뭐 관리 제대로 한 셈이라고 스스로 위로 중 ㅋ;
2. 밥솥 드디어 득템!!>ㅇ<
요 녀석!!>ㅇ<
작아서 3~4인분쯤으로 알았는데 웬걸, 6인분이다!!
나 이제 밥솥 생겼으니까 밥솥빵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ㅋㅋ(사먹는 게 싸게 먹히겠지만 ㅠ_-)
영실언니, 땡큐~~>ㅇ<
루시도 반가웠어~!ㅎㅎ
...이제 남은 건 쌀이랑 냉장고?ㅋ
3. 은경쌤, 땡큐>ㅇ<
오랜만에 겸사겸사해서 잠깐 데이트 한 은경쌤~
같은 동네 살아서 가능했달까, 하핫^^;
한두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데이트였지만, "내 말을 들어주고 내게 동조해주고 내 잘못을 지적해주는" 사람이 필요했음을 절실히 깨닫다.
역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걸 확실히 느끼기도 하고.^^;
여튼 늘 기억할게요, "나는 행복한 나이"라는 걸요!^^
그리고 쉬게되는 날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광합성 좀 하라는 걸요~
담엔 진짜 맛있는 거 먹어요~~>ㅇ<
4. 다시 상...경...ㅜㅜ
전에 서울에서 예매할 때는 올라가는 차 시간대가 우울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꽤 되네?ㅋ
4시 50분걸로 바꿀까 했다가 그냥 원래대로 가기로 결정, 제발 내 옆에 아무도 안앉아갔음 좋겠다ㅠㅠ
지난 번이랑 마찬가지도 이번에도 꽤나 조용히 있다가 올라가는 듯-ㅎㅎ
해빈이 본 것 말고는 집에서 거의 잠만 잤으니, 으하핫;
아, 할머니댁 다녀오면서 코에 바람도 조금 넣었고(뱀 시체도 보고 ㅠㅠ), 은경썜이랑 영실언니도 잠깐 보고-ㅎㅎ;
누군가가 집에서 잠만 잘바에야 서울에서 자면 되지 않았냐고 했지만, 서울에는 내 밥 챙겨줄 사람이 없는 걸-ㅅ-;;;
마음의 편하기가 차원이 다르다고-ㅎㅎ
여튼, 옹졸해진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기만을!!!
5. 무냉이랑 채팅하다가(추가)ㅋㅋ
이렇게까지 해놓고 김치 안보내주면 미워할거임, 무냉!!!ㅋㅋ
그나저나 나 되게 안스럽게 살고 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