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싸이 방명록에 글을 썼습니다
![]() ![]() | 수정|삭제 |
![]()
|
이 아이 요즘에 태국 나가 있어서 답글 안달고 바로 제 싸이로 왔더군요
![]() ![]() | 삭제 |
![]()
|
급하게 읽느라 벌써 했다는 걸로 이해한 모양이긴 한데 내용이 제가 쓴 것 만큼이나 단순하군요
평소에 저 친구랑 저랑 손에 꼽는 이상형이
"키 크고 잘 생기고 돈 많은 남자"거든요(이런 남자들은 태반이 짝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죠, 킁;)
나이 먹으면서 능력도 추가되긴 했지만, 음음;;
저게 안되면 그냥 착하기라도 하던가라고 덧붙이는 친구지만요;
그래서 이 친구의 지금 남자친구는 키도 저보다 작고 얼굴도 그냥 그렇고 돈도 없는 우리 과 선배라지요;
착하긴 심하게 착해요-0-
제가 소개 시켜주고 완전 후회했어요, 이 커플도 말하자면 길어요, 크흑ㅜㅜ
미남은 아니라는 한 마디에 바로 "키 크고 돈 많냐고" 반문하는 저 자세;;
허허허;;
제 친한 친구 맞나봅니다;
아직 저도 안해서 모르겠지만 키는 180은 넘는다네요;
소개팅 해주는 사람이 친한 오빠가 아니라서 차마 대놓고 "그럼 돈은 많아?"라고는 못묻겠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늘 소개팅 해달라고 하면 주변에 키 크고 잘 생기고 돈 많은 남자 없다고 딱잘라 거절을 한다죠, 흥!!)
쩄든, 저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소개팅 할 지도 몰라요'ㅡ';;
...안할지도 몰라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