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9. 12:41

젠장

 

핸폰 확 죽여버린 게 이렇게 후회될 줄이야!!!!!!!!

 

 

오늘따라 컴터 일찍 끄고 방안에 들어앉았던 게 이렇게 후회될 줄이야!!!!!!

 

 

그 분께 착신 거부를 가르쳐 준 게 후회되는 날이 올 줄이야!!!!!

 

 

이 새벽에 컴터 켜서 습관적으로 블로그 확인한 것 또한 후회막심, 아니 내일 아침이나 오후에 확인했다면 더더욱 미칠 것 같았겠지

필요한 시간애 도움이 못 된 이상 드는 죄책감은 정말 큰 가시

 

 

 

그 분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어떤 심정일지 아는데도 갖가지 제약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미안해,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