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1. 3. 19:42

도서관 지하 식당에서

 

사먹는 라면은, 떡볶이는 지독히도 맛이 없다

그래서 때로는 맛있는 게 먹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나와 유종선배는 도서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시내 중심가로 뛰쳐나간다orz

그리고 실제로 밥 먹으면서 둘이 얼굴 보고 앉아서 젤 많이 하는 얘기는 "내일 점심은 뭐 먹지?"와 "예쁜 여자애가 좋아", "대항해 시대 온라인이 어쩌고저쩌고" 이다


아아, 고민스럽다

오늘 점심은, 또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 하지orz


덧) 후훗, 의외로 도서관 잘 다니고 있답니다!!

매일 오는 사람들 얼굴 구분 할 수 있을 정도에요, 저도 이젠ㅎㅎ

그 음료수남 음료수만 던져주고 그냥 가서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종종 마주쳐요

하지만 서로 쌩까죠!!-ㅅ-;;

키도 운동화신은 저보다 살짝 크던데요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그 때 받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수랍니다

며칠을 저희집 식탁에서 굴러다니다가, 결국 휴가나온 동생한테 먹으라고 던져주니까 한 모금 마시더니 맛이 이상하다고 거부하더군요- _-)a

세상에 저런 음료수(?)를 대체 어디서 파는 걸까요!!


덧 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날 청바지에 운동화만 질질 끌고 다니다가 큰 맘 먹고 정장 입고 갔었는데 최유종 왈 "너 왜 그렇게 입었냐? 십년은 더 들어보여, 안경에 머리까지 묶어서 완전 세일즈 삘"

"야, 이 자식아 너한테 잘보이려고 이렇게 입은 거 아니야, 그러니까 얌전히 찌그러지시지"라고 답하긴 했지만 십 년은 더 들어보인단 말이 심히 충격이 크네요= _=;;

아무리 지넘이 교복입은 여중생, 여고생을 좋아한다지만, 쯧;


덧 셋)


엠마 Emma 6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고예상시간 : 통상24시간 이내 


배송료 :유료 

 


엠마 6권이 나왔어요, 만세;ㅁ;

만세, 만세, 만세;ㅁ;


동네에 있는 단골 책대여점이 7월엔가 없어지면서 그 동안 신간은 구경도 못했었는데 간만에 새만화책 구경하네요, 진짜 좋아요, 힛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