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지하 식당에서
사먹는 라면은, 떡볶이는 지독히도 맛이 없다
그래서 때로는 맛있는 게 먹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다
그래서 나와 유종선배는 도서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시내 중심가로 뛰쳐나간다orz
그리고 실제로 밥 먹으면서 둘이 얼굴 보고 앉아서 젤 많이 하는 얘기는 "내일 점심은 뭐 먹지?"와 "예쁜 여자애가 좋아", "대항해 시대 온라인이 어쩌고저쩌고" 이다
아아, 고민스럽다
오늘 점심은, 또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 하지orz
덧) 후훗, 의외로 도서관 잘 다니고 있답니다!!
매일 오는 사람들 얼굴 구분 할 수 있을 정도에요, 저도 이젠ㅎㅎ
그 음료수남 음료수만 던져주고 그냥 가서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종종 마주쳐요
하지만 서로 쌩까죠!!-ㅅ-;;
키도 운동화신은 저보다 살짝 크던데요ㅋㅋㅋ
이게 그 때 받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수랍니다
며칠을 저희집 식탁에서 굴러다니다가, 결국 휴가나온 동생한테 먹으라고 던져주니까 한 모금 마시더니 맛이 이상하다고 거부하더군요- _-)a
세상에 저런 음료수(?)를 대체 어디서 파는 걸까요!!
덧 둘)
맨날 청바지에 운동화만 질질 끌고 다니다가 큰 맘 먹고 정장 입고 갔었는데 최유종 왈 "너 왜 그렇게 입었냐? 십년은 더 들어보여, 안경에 머리까지 묶어서 완전 세일즈 삘"
"야, 이 자식아 너한테 잘보이려고 이렇게 입은 거 아니야, 그러니까 얌전히 찌그러지시지"라고 답하긴 했지만 십 년은 더 들어보인단 말이 심히 충격이 크네요= _=;;
아무리 지넘이 교복입은 여중생, 여고생을 좋아한다지만, 쯧;
덧 셋)
엠마 Emma 6
카오루 모리(지은이) |북박스(중앙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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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예상시간 : 통상24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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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6권이 나왔어요, 만세;ㅁ;
만세, 만세, 만세;ㅁ;
동네에 있는 단골 책대여점이 7월엔가 없어지면서 그 동안 신간은 구경도 못했었는데 간만에 새만화책 구경하네요, 진짜 좋아요, 힛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