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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6 ever kd-350 4
  2. 2007.06.22 내일 만져보러 갑니다- _-)/ 4
2007. 7. 16. 05:26

ever kd-350


갖고 싶어서 몸이 달아있던 kd 370은 결국 10만원까지 줘야만 새걸로 뽑을 수 있었고 핸폰에 돈을 그렇게까지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아래 350 버스가 오셨을 때 질러서 천 원, 부가서비스 없이 가입비만으로 획득성공.


검정, 흰 색 다 있었고 흰 색이 보급화되고 검둥이가 조금 더 레어긴 했으나, 후에 이 기계를 사용할 동생이 흰둥이가 좋다고 강력주장해서 흰둥이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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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실사^^;;



첨에 서류까지 다 보냈는데 대체 왜 배송이 안되는거냐고 거의 1주일을 끙끙 앓았는데 알고보니 핸폰 신청 따로, 서류 따로 보내는 대삽질을 했었다는 후문orz
뒤늦게 알고 서류 제대로 보낸 후 24시간도 안돼서 손에 떨어진 거 보면, 전화 안받는 거 빼고 개념은 갖고 계신 판매자셨던 듯-_-ㅋ


여튼 며칠 만져 본 리뷰 시작-.

장점.

일단 익숙한 인터페이스.
근 3년을 에버 유저로 살았던만치 그래도 요즘에 나온 핸폰 사람들 만날 때 마다 이것저것 만져봤지만 익숙한 게 최고-_-b.
메뉴 버튼 눌렀을 때 플래시 메뉴로 화려하게 눈길 끌고 세부메뉴가 허접해지는 건 슬프지만, 어쨌든 익숙한 인터페이스는 완소, "확인 및 OK"키가 가운데로 갔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커버가능.

다시 만나서 반가워, 천지인 :)


mp3p보다 훨씬 빵빵한 mp3 기능.
뒤져보던 메뉴에 있던 "이어폰 에이징" 기능에서 한 번 어이를 잃어주고, 재생 중 찔러보다 발견한 각종 이펙트에 경악.
알송이나 사운드카드 설정에서 지원해주던 바로 그런 기능들 ㄷㄷㄷ.
어학용이 아니니만치 찍찍이 기능이나 배속 기능은 지원안되지만 단순히 음악만 재생해서 들을거라면 최고-_-b
스피커 소리 진짜 짱짱하고 이어폰 꽂았을 때 빵빵한 중저음이라던가, 진짜 너 핸폰에 딸린 부가기능치고 멋지잖아!!

심심할 때 리믹스 기능에서 목소리 톤 바꿔서 듣는다던가 하면 정말 배잡고 쓰러짐ㅎㅎㅎ
싸이언의 TTS 기능을 충분히 능가하신다구!!


최강 멀티태스킹.
샤인폰 버리기 진짜 잘했다고 생각될만큼 이 녀석이 지원해주는 멀태는 정말 최강.
DMB 보면서는 화면분할해서 지원해주기까지 하는 듯 하나 우리집에서는 DMB 안나오니 알 바 아니고 엠피쓰리 들을 때 만이라도 뭐 ㅎㅎ.
잠깐 쓰던 lp 4500은 저가형 모델 치고는 멀태 쓸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엠피쓰리 들으면서 사운드 사용하는 모든 게(게임조차도!) 안돼서 꽤나 불만이었는데 이번 350은 정말 최고!!
게임은 물론 매직엔까지도 가능하다-_-b
하지만 피삼이 돌려놓고 게임까지 달려주면 미치게 떨어지는 배터리, 크윽.


텍스트 뷰어 기능도 꽤 만족. 2.0인치 액정이니만치 딱히 꿀리는 게 없긴 한데, 텍스트 뷰어 도중에는 문자 보내기가 안되는 게 단점, 쩝. 뭐, 그대로 책갈피 기능 있고 로딩 속도도 H10과 비교해서 훨씬 빠르니 용서가 가능하다, 쿄효효;;
다만 H10의 터치스크롤 기능에 이미 익숙해진 나는 페이지 내릴 때 손으로 꾹꾹 눌러주는 게 너무 귀찮다-_-;
자동 페이지 넘김도 지원이야 되지만 순간 놓치거나 했을 때가 참;;


밤눈 어두운 내게 완전 환한 플래시도 환영!!
엄마 핸폰 플래시는 20초 정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데 요 녀석은 그럴 걱정도 없어서 더욱 좋다!!
하지만 플래시 켜고 셀카 찍을 땐....-┏
뭐, 130만화소 카메라 영 화질 딸린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꽤 괜찮던걸;
어차피 디카 대용 똑딱이로 쓰기에 이정도면 되지 않았겠어?
초희핸폰의 카메라가 지나치게 훌륭한 똑딱이란말이지!!ㅋㅋ;;



단점.

너 usb 1.1이지? 그치?
어째선지, 거실 컴퓨터에서 도시락 실행하면 인식하면서 내 방 컴터에서 도시락 실행하면 기기 인식 불가.
편법으로; 애니콜 메신저에서 smp 파일로 1차 변환 후 kmp로 확장자 2차 변환.(이 때 실수로 깜빡하고 핸폰번호 수정안하고 그대로 쓰면 다 옮기고나서 뒷목잡음, 이놈의  DRM.)
이동식디스크 모드로 연결해서(물론 이렇게 하면 멀쩡히 인식한다-_-+) ctr x + ctr v 신공으로 옮겨주시는데 전송 속도가 미치게 느리다-_-;;;
미치고 환장하고 팔딱 뛸 노릇 까지는 아니긴 한데, 핸폰에 엠피 넣으면 원래 이케 느린거였던가, 딸랑 150메가 넣는데 이 정도면 조만간 1~2기가 미니 sd 메모리 살건데 그 때도?ㄷㄷㄷ


mp3 재생시 미치게 느린 노래 제목 스크롤 속도 ㅠ_ㅠ
아, 빨리빨리 병에 걸린 한국인의 비애랄까, 울고싶다 증말!!
파일명은 짧게짧게-ㅅ-;;;


핸폰의 만족도를 팍 떨어뜨리는 재미없는 기본 게임 ㅠ_ㅠ
딸랑 2개 있는데 그 조차도 아주 그냥 ㄷㄷㄷ.
재미없잖아, 콱!!
특히 바이러스 헌턴지 뭔지, 그건 진짜 실패작-_-;;
하나 더 있는 미로찾긴지 뭔지 그것도 딱히 재밌진 않았어-ㅅ-;;

내 손에 떨어진지 3일만에 둘 다 엔딩!!


문자 확인중에 다른 문자가 오면 무조건 진동이 온다던가, 또 중간에서 보던 문자 확인 키를 누르면 제일 최근에 받은 문자로 자동으로 이동해버린다던가, 텍스트 뷰어 모드에서도 마찬가지, 텍스트 내용 보다가 목록으로 빠져나가면 제일 윗쪽의 파일로 이동해버린다던가, 글씨체 지원이 여럿되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건 예전부터 쓰던 키드체(쉬아별체 따위는 왜 넣어놓은거야-_-)라던가 하는 자잘하지만 은근 신경 거슬리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뭐, 이정도면 대략 만족 중!!!


나중에 진짜 내 걸로 하고싶은 핸폰 생기거나 혹은 결국 370 싼 가격에 입수하는데 실패해서 경택님하의 후리지아를 얻고난 후 동생한테 넘겨줄 때 어쩐지 꽤 아쉽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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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올렸을 때.
헐, 내 손가락 왜 저렇게 굵어보이는 거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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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랑 액정에 조명 들어올 때.
사진은 나름 살구색 조명인데 실제로보면 좀 더 불그죽죽하다;;
예전 네온 때도 그랬듯이 대기조명은 매우 오색찬란+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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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쓰던 x5000과 비교, 의외로 x5000이 더 크다-_-;;
그리고 대용량 배터리를 합체시켜놓은 상태라 더 굵다, 컥;

그래도 내 싸랑스런 버슬이, 키패드가 잘 안눌러지는 거 말고는 멀쩡하다고 믿고싶다고^^;;
효정이가 꾸진거라고 만날 무시하지만 그래도 3년 넘게 쓴 기계가(하지만 태반이 정지중이었던지라 실사용 기간은, 음?-_-;) 저 정도면 깨끗한거지!!
2007. 6. 22. 00:10

내일 만져보러 갑니다- _-)/


어째 쓰고나니, 꽤나 변태적인 느낌의 제목-_-;;;

여튼, 핸드폰 바꿀 때가 돼서 이번 주 내내 빡시게 고민 중 orz(오래된 건 참겠는데 키패드가 잘 안눌러지니 인내심 실험 당하는 기분이라-_-;;)
하지만 역시 손에 잡아보고 그립감을 느껴보기 위하야 동네 핸폰 가게로 원정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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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하나.
그 유명하고 유명한 태희씨의 "샤인폰1", 싸이언 LG-KV4200.

나름 최근에 나온 모델이고, 디자인도 그리 나쁘진 않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1G의 내장메모리+ㅂ+!!!
그리고 여름에 꽤 시원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믿음.

산 사람들의 얘기로는 그립감이 장난아니고 지문도 장난 아니게 묻어나지만 예쁘긴 하단다.
하지만 내 주변사람들은 진이 하나 말고는 다들 그냥 그래하는 분위기.

번호이동해서 이래저래 10만원 좀 안되게 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걸리는 점이 좀 있다.

1. 싸이언 키패드. 천지인 사랑인 나는 싸이언의 키패드가 정말 싫다. 그래서 싸이언도 싫다.

2. 효정이의 한 마디 "무겁다".
 주머니에 핸폰 잘 넣고 다니는데 크고 무겁다니 이런-_-;;
 내 H10이랑 사이즈 비슷한데 큰 내 손에도 이정도의 그립감이면-_-;;;

3. 빨리 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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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둘.
에버에서 그나마 최근에 나온듯 한 EV-KD370.

DMB폰이기는 하나, 창원에서는 아마 안되지?ㅋㅋ;;

모션 인식 기능이 있어 알람 울릴 때 서너번 흔들어주면 꺼진다고 한다.
모션 인식 기능이 제일 신기해서 맘에 가는 중.

내장메모리는 빈곤한 157메가.
외장으로 4기가까지 확장된다고 하긴 하는데, 핸폰으로 영상 볼 일 있으려나;;
흠, 되면 보려나^^;

이제까지 오래 쓴 폰이 에버라 UI가 익숙해서 또 한표.
거기다가 천지인, 만쉐이;ㅅ;

키패드 색깔이 예쁘다.


단점은, 단종 가능성과 개중에 제일 비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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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셋.
KD-370의 전버전, EV-KD350.

뭐, 예뻐보이긴 하는데, 흰 색 폰은 딱히 안쓰고 싶다;;;
나가보는 김에 잡아나 볼까 싶어서, 실사는 다르기도 할 거고.
유저들의 평도 꽤 좋은 편.

일단 싼 맛에-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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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넷.
내게는 미지의 세계 숙하이, IM-S200K.

광고도 미니 슬라이드라고 하고, 작다작다 하는데, 실제 그리 작지는 않은 듯 하다.
리얼사이즈에서 두께 제공은 안해주는데 그리 두껍진 않을 듯.

맙소사, 내 평생 "싼 맛에" 스카이 폰을 뒤적거려 볼 날도 오다니.
대학교 1학년 때 SK를 떠난 이후로 스카이를 접할 기회를 없었기에, 내겐 너무 낯선 그대라는 거.
거기 비해 초희와 한, 곰소영씨는 은근 지속적인 스카이 유저들-ㅎㅎ;

근데 이 녀석도 삼성에서 저가시장을 공략하여 내놓은 프리지아마냥, 실제 스팩은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
외장 지원도 안되면서 내장 메모리가 140 남짓.
제일 아쉬운 건 이동식 디스크 지원이 안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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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다섯.
위와 마찬가지, 아직 내겐 낯선 그대, 스카이 IM-S130K

내장메모리는 150. 마찬가지로 이동식 디스크 지원 안돼서 안습.

지르게 된다면 검정색으로 지를 듯.
동생은 흰색이 낫다고 했지만 난 검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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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여섯.
최후의 보루, 싼 맛에 지를 애니콜 SPH-W2900.

출시일이 2007년 5월임에도 불구하고, 스팩이 꽤 딸린다-_-;
그 흔한 전자사전 하나 못갖추고 계시다니요;;

맘에 드는 건 오직 익숙한 애니콜의 인터페이스와 천지인 키패드.
그리고 수리 받기 편한 쌈쏭이라는 거.


흠, 일단 이정도.
일단 직접 잡아보고 정하는 게 제일 낫기야 하겠지만, 물론 걸고 받고 게임하는데만 쓰는 핸폰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쁘고 스팩 좋은 게 같은 값이면 좋잖아-
w2900을 하느니 스카이를 선택하리라;;


모든 이미지는 리얼 사이즈에서 직접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아마 실제 크기가 이 쯤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