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16 7월 16일 목요일 2
  2. 2007.06.12 아주 오랜만의 부산나들이. 4
2009. 7. 16. 11:48

7월 16일 목요일


1. 7월.

7월이 왔음에도, 어째 더 정신없다, 흑 ㅜㅜ
부지런해지기는 쥐뿔;

아침에 나름 빨리 일어났었는데 요즘엔 그것도 힘들고, 끙;
이렇게 늙어가는게지

블로그질도 시들하고 한 거 보니 원 만사가 귀찮은가보다;
만날 깔짝깔짝대다보니 완성된 글은 없고 날짜는 이미 16일;

우어어어, 이건 아니란말이지;;;


2. 배스킨싱글킹은 3천원

언제 이렇게 올랐담 ㅡ,.ㅡ

며칠 전에 비 미친듯이 오던 날, 비바람천둥번개의 지옥을 우산 하나 쓰고 헤쳐나가던 내 손에는 싱글킹 컵이 하나 들려있었다지, 허허허;;;
;;;


이젠 절대 공짜라고 아껴놓지 않을테야 ㅜ.ㅜ


3. 막내며느리 이야기

엠마의 작가, 카오루 모리가 신작을 그리나보다. 아직 정발은 안나왔고 번역본으로 넘겨받아서 봄.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얘기.

작가 특유의 분위기랄까 특징이랄까, 이거 에피소드 하나하나는 귀여운데 캐릭터도 그렇고 어째 전작이자 출세작 '엠마'와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엠마의 캐릭터들이 옷 갈아입고 중앙아시아 초원을 돌아다니는 그런 느낌?;;

바로 경택이한테 문자 보내서 이런 얘기 하니까 그럴듯한 답이 왔다.
"그냥 옷을 그리고 싶었을 뿐-,.-"

카오루 모리라면 그러고도 남을 거다. 암.
그래서, 이 만화가 정발되도 딱히 사고싶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결론.


4. 구매할 신간(?) 만화

3월의 라이온 2 - 8점
우미노 치카 지음/학산문화사(만화)

경택이한테 듣고 깜빡하고 있었는데 소리소문없이 2권 출간. 1권 정발판 왜 이렇게 안나오냐고 투덜대고 있던 게 민망해진다.

여전히 가격은 마음에 안들게 비싸다, 8천원ㅜㅜ
난 이대로 학산문화사의 상술에 빠져드는 것인가ㅜㅜ

책값을 비싸게 받으면 오타따위, 오번역따위 하지말라고! 경택님이 말씀하셨다. 눈치채지도 못할만큼 건성으로 보고 던져둔 나는 반성해야 한다.

애총 2 - 10점
한혜연 글.그림/팝툰

한참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2권 나왔다. 기쁘다!
1권도 잘 받고, 사인있다고 좋아라하며 사진까지 찍어놓고 리뷰 안썼었는데, 2권도 몇 번 보고 던져놓을지도 ㅜ_-;;
그래도 재밌을거야!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1024

이건 작가 한혜연씨가 언급했었던 영화 백백교.
동학의 한 갈래였다던데 어째 영화에서는 정말 몹쓸 사이비 종교;
교주가 정말 나쁜놈이긴 하다(......)


5. 오감도


......나 이 영화 왜 봤지? 그것도 조조로;
아니, 조조로 봤으니까 그나마 돈이 덜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잠이 훨씬 낫다구.

시도는 신선할지 모르나, 공감가는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 엄정화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이 영화 봐야지 싶었던 것 같은데 2시간 넘는 상영시간 내내 날 당황시킨 영화. 이런 내용일줄이야,-_-;
영화 다 보고나서 감독들 찾아보고 뜨악했던 기억. 전작들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배신감ㅜㅜ
주홍글씨 감독이나 두 사람이다 감독은 그럴만도 한가;

재미있다, 재미없다고 분류하기보다는, 정말 "난감한" 영화였다.
하나도 공감 못하면서 봤던 제일 처음 장혁의 첫눈에 반한 여자한테 작업하기가 차라리 나중에는 개연성 있고 재밌다고 느껴질 정도로 갈수록 가관. 특히 대미를 장식한 고등학생들의 스와핑. 그저 나오는 건 한숨일 뿐, 에효. 차라리 젤 나았던 건 배종옥, 김민선, 김수로가 나왔던 뱀파이어 이야기. 연기못하는 척 하는 김민선의 연기 오글오글오글오글오글.

여배우들의 몸은 참 예뻤다. 정사신 찍기는 좀 민망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서도^^;
김효진, 안늙는거냐?ㅠㅠ

그런데 옥의 티인가, 아니면 내가 ktx를 만날 같은 구간만 타서 모르는 것인가. 동반석을 제외하고 ktx에서 그렇게 마주보고 갈 수 있는 좌석이 있었나? 아무리봐도 동반석같지는 않았는데-ㅅ-;

단편소설도, 단편만화도, 단편영화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이 영화만은 정말 좋지도 않았고 추천 따위는 더더욱 하고싶지 않다.


6. 해운대 시사회 당첨


워낙 엄청난 물량을 뿌려댔으니 당연히(?) 당첨된걸지도.

배우들 무대인사도 있다고 했으나, 딱히 보고싶지 않은 영화 해운대.(응모는 왜 했담?ㅋ)
그래서 당첨된 당일에 바로 다른 사람한테 넘김-ㅋㅋ


그렇든말든 일단 자랑질(?)은 하고픈 이 경박함, 어쩜 좋아-ㅎㅎ;
2007. 6. 12. 20:18

아주 오랜만의 부산나들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