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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8. 09:41

12월 18일 목요일


1. 18일?

목요일은 내가 아침인사-_- 하는 날.
'지금부터 12월 18일 아침행사를' 하는데, 음, 역시 18이라는 숫자는 어감이 그닥 좋지 않다 ㅋ;
예전에 과외할 때는 내 맘대로 "열여덟"이라고 순화해서 읽었었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좀 그래서 차마 ㅋㅋ;;


여튼, 벌써 12월도 중순이 훌쩍 넘어버렸고, 2008년도 정말 얼마 안남아버렸다.
올해 대체 나는 뭘 했는가?-_-
울긴 정말 심하게 울어제낀 듯-_-;;

남 앞에서 되게 안우는 성격이었는데 이게 뭐야, 나 정말 온실 속의 나약한 화초였던 거야?ㅠ_ㅠ


2. 문형!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에(모레!) 무냉이 상경~!
얼마만에 보는 거야 우리-?ㅋㅋㅋ

무냉이 대학 들어가고 군대 가기 전에 봤으니까(....) 05년? 06년?
05년 여름이 맞나보다 ㅋ

여튼, 뭐, 보나마나 만나면 어색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모레 보자 문형!


3. 고맙습니다 1.

짭션서 했던 특가 판매 중 하나, 필라델피아 치즈 케익 28oz 10피스짜리 배송료 포함 14,900원!
경택님하가 하해와 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며 결제!

아직 뭐 택배가 온 건 아니지만, 냉동 포장 되서 올 거라고 자랑스레 얘기하니 "그거 썩어서 오는 거 아니야?"하고 질시하는 재사마가 있지만, 이러나저러나 얼마만에 치즈케익?+ㅁ+

사진은 이따가 택배 오면 첨부!ㅋㅋ

잘 먹을게, 경택! :)

4. 고맙습니다 2.

어제 오후에 갑자기 메신저 창이 뜸과 동시에 오는 문자 메시지. 빈이 기프티콘으로 뚜레쥬르 상품권 선물! +ㅁ+!
꺅 웬거냐고, 고맙다고 하니까, "빵 좋아하잖아~" 카면서 아무 날 아니라도 이런 선물 해주는 빈, 완전 고마워, 이번에 내려가서 볼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지 ㅠㅠ;;
26일 저녁에 시간 비워놓고 기둥기고 있을게, 회식 없길 바라~!ㅎㅎ


5. 고맙습니다 3.

어제 본부 다녀와서 하루종일 굶주렸던 주린 배를 부여잡고 윤선언니 준다고 사 온 호떡 하나 꾸역꾸역 먹고 문서정리 하고 있는데 저녁 먹고 온 재사마가 과자가 들어있는 봉지를 건네주며 그 동안 빌려준 책 대여비란다-ㅋㅋㅋ

딱히 이런 거 바라고 빌려준 것도 아닌데, 흠, 역시 염치가 있고 양심이 있는 재사마!!! >_<乃
근데 당신 절친은 대체 왜 그런거야?ㅠㅠ

아니야, 개인의 취향에 대해서까지 시비 걸지 않을게 ㅠㅠ;;

6. 고맙습니다 4.

어째 어제 하루 종일 남한테 뭔가를 얻기만 한 거-?ㅋㅋㅋ
아님 포스팅 건덕지가 없는 거?-.-

여튼, 저녁에 팀장님 따라서 무진장 갔었는데 밥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무진장 사장님이 한 마디 하신다.

"아가씨, 신정에 시골 안가요?"
"구정에 가는데요~"

아니, 뭐, "설"이 정확한 거지만, 음음, 관습(인습이 더 정확한가?) 상 양력설과 음력설을 신정/구정으로 나눠서 부르고 있으니 사소한 데 태클 걸기 없기 ㅠㅠ;

여튼, 음력설에 집에 간다고 하니 무진장 사장님이 "에이, 신정에 가면 KTX 할인권 주려고 했는데 아쉽다."고 하신다.
눈이 번쩍 띄어서 "어, 저 크리스마스 때 집에 가요, 주세요오오오오" 하고 달라붙어서 결국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KTX  50% 운임할인권 득템 으하하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예매나 할 수 있을까?-_-;
고속버스비보다 저렴하게 집에 갈 수 있는 기회, 놓치고 싶지 않아!!;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