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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5 11월 25일 수요일 4
오랜만의 공연 이벤트로 다녀온 팬 양의 버블월드.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20시, 장소는 명보아트홀 다운홀.
함께해주고 카메라까지 빌려주신 대인배는 성민군.-_-b
시작 전. 촬영 금지지만 굴하지 않음.^^;
지난 번 드로잉쇼가 그랬듯이 쇼는 쇼대로 하고 포토타임은 포토타임대로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완벽하게 당했다는 그런 느낌?^^;
인터미션 포함해서 90분 정도의 공연시간인데 중간에 관객 불러서 공연할 때 사진 찍으라고 했었다. 그래서 몇 장 찍은 거.
세상에서 가장 큰 비누방울, 이러면서 사람을 안에 넣고 비누방울 만들기.ㅋ
내 바로 앞자리에 앉았던 말레이시아 아저씨 당첨!
우리나라 사람 보다는 외국인들이 훨씬 더 공연장에 많았던 듯. 그래서그런지 공연 소개나 중간중간 나오는 화면도 우리말, 영어, 중국어, 일어 이렇게 다 보여줬던 듯. 아아, 성우 아저씨의 목소리는 정말 느글느글 기름졌었다. 손발이 오그라들었었다구!ㅠ_ㅠ
이 쇼 하고 나서 나중에 포토타임을 기다리면서 쇼에 전념.
비누방울로 반지도 만들어서 쏘고 커다란 공도 던지고 뭐 기타등등, 스물 여덟 먹은 나는 나보다 스무 살 이상 어린 꼬꼬마들과 함께 "우와, 우와" 하면서 재밌게 잘 봤다지. 아마 초희가 같이 있어도 마찬가지 였을게야.^^;
야노 아저씨 소개도 하고(혼자 있으면 키 커 보이는 아저씨 사실은 은근히 꼬꼬마 였을 듯ㅋㅋ), 판에 박힌 스위스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겠다는 쇼도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젠 어느 덧 끝날 시간.
객석으로 미친듯이 비누방울을 쏴제끼는 게 마지막 순서였는데, 그 때 화면에 이런 경고가 뜬다. 지금 사진을 찍게 되면 카메라가 손상될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는 것. 응? 그럼 이제까지 찍었어도 되는 데 안찍었던 거야?ㅠ_ㅠ
여튼 카메라 주인의 허락받고 몇 장 소심하게 찍은 광란의 비누방울쇼-.ㅋㅋㅋ
윗 사진에서 시꺼멓게 나오는 아이는 저 위에 말레이시아 아저씨의 딸래미. 저 딸래미가 내 목숨 여러 번 구했지-.ㅋㅋ
이렇게 빨리 날리기 전에 나름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비누방울 둥실거릴 때 좀 괜찮았었는데.ㅋ
피날레.
나름 재밌게 잘 봤지만 뭔가 5% 부족했던 팬 양의 버블월드.
저 뒤쪽에 가면 쓰고 있는 횽아들(아마도 남자들일 듯;;) 연기력 대단했음! 뭐, 그래도 드로잉쇼의 형아들을 따라올 순 없다.
개인적으로는 버블월드보다는 드로잉쇼 추천.
충무로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니 완전 멀었음, 흥!
1. 티스토리 달력 응모
나중에 해야지 미뤄놨는데 끝났다, 악악악!ㅋㅋㅋ
울산 가서 응모해야지 하면서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그냥 아껴놨다가 내년에나 해야겠다.
다 내 게으름 때문인 것을, 누굴 탓하겠느뇨;;
아아아아아, 귀찮다 ㅠ_ㅠ
2. 구두 뒷 굽
내 주 생활권에서 여자 하이힐 뒷굽 가는데는 양쪽 해서 3천원이 든다. 보통 1~3만원 선의 가격의 구두를 사는 나는(덕분에 엄마가 한 번씩 사주는 십만원대 구두도 험하게 막신음-_-;) 구두 가격의 1~30%에 달하는 굽가는 비용이 아깝기 그지 없는거다.-_-;
전에 초희랑 얘기했을 때 창원은 2천원이라고 해서 전에 집에 갈 때 구두 3켤레나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더랬다. 금요일 밤 늦게 도착하고 토요일은 울산 간다고 바빠서 돼지한테 수선 맡겼었는데 시세를 모르는 돼지는 덜컥 4천원을 주고 3켤레 다 수리를 해버린 것.ㄷㄷㄷ
아놔, 켤레당 2천원이 아니고 짝당 2천원이었던거야 뭐야, 대체 난 코앞에서 해결할 걸 창원까지 싸들고가서 이 난리를 피운거냐믄스 ㅠㅠ
아저씨가 튼튼한 굽으로 갈아주셨는지 덕분에 신고 잘 뛰어다니고 있지만 집까지 싸짊어지고 간 보람 없이 더 비싼 값에 고치고 온 구두들, 으음, 난 참 미련한가보다.ㅋㅋㅋ
3. 펜 양 버블월드 당첨......;ㅂ;
한 번씩 생각나면 하는 이벤트 응모. 오늘도 딴 거 하다가 잠깐 확인해봤는데, 뭐가 평소랑 다른게다.
아, 당첨이다!
초딩스러운 걸 같이 즐기는 초희님하에게 제안했으나 하필 이번 주 창원행 ㅠ_-
집에 간다는데 어떡하리오;ㅂ;
에이, 왜 이번주 금요일인거냐, 뿡뿡뿡뿡뿡!
4. 오랜만에 줄리아 하트 버닝~
한 번씩 알라딘 뒤져도 안나오길래 앨범 언제 나오나 하고 있었는데, 웬걸;
이미 올 9월엔가 디싱이 나왔었다.
뒤늦게 줄리아 하트에 푹 빠진 초희와 함께 열심히 줄리아 하트 버닝 중~ㅎㅎ
이번엔 꼼꼼히 공연 일정 잘 챙겨서 다녀오고 말테다!
기껏 서울까지 와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니란말이지;
그러고보니 맨큐님 친구분이 이원열씨라고 했었는데 ㅎㅎ;
참, 시디 구해요-.
에레나 1집 say hello to every summer.
줄리아 하트 EP 빗방울보들.
워낙 레어템들이시라=_=;
5. H10 배터리 구매 ㅋ
줄리아 하트 앨범 뒤지느라 오랜만에 갖고다니는 H10.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신 분인지라=_= 배터리가 상당히 조루시다, 슬프다.
태극전자에서 충전을 할까 어쩔까 뒤지다가 발견.
아이리버 센터에서 8천원, 택배비 2,500원에 판매 중.
냉큼 2개 구매, 2만원짜리 저가형 플래시 타입보다는 역시 5기가 하드형이( --)
아놔, 이어폰도 사야하는데;;
혹시 아이리버 착탈형 배터리 필요하신 분은 1577-5557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6. 축하해요.
윤선언니, 생일 축하해!!>_<♡
결혼으로 영 얼굴 보는 시간은 줄었지만 그래도그래도 언니가 젤 좋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