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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11.01 11월 1일 목요일 8
2007. 12. 16. 05:46

12월 16일 일요일


1. 국어능력인증시험 결과.

아니, 뭐, 솔직히 성적 조회야 12월 3일 밤에 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
아, 게으름뱅이!!


지난 번에 비해서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결과 보니 퍽이나였다-_-;
3점 올랐던가 4점 올랐던가;

지난 번에 못쳤던 것들 다 잘 봤는데 대신 지난 번에 잘 봤던 항목 점수 대폭 하략.

이해라던가, 읽기...-_-;;
이해능력이 떨어지는 바보가 된 거?orz
책에서 손뗀지 너무 오래라 그런가 원 ㄷㄷㄷ


여튼, 뭐, 2급에서 2점 모자란 3급, 다음 번에는 꼭 2급 받을테야!!
놓치고 싶지 않다규~~~~!!!!!!!!!


2. 여자들은 왜 그럴까?

지난 주에 5일짜리 단기 알바를 했었더랬다.
어디 인력업체에서 모집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 8명이 만났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속할 수 있는 무리, 자기와 맞는 사람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나보다.-_-;

딸랑 5일짜리 알바에서 2일 째에 무서운 친화력을 보이고 3일 째에 그들 그룹이 아닌 타인들을 모두 배제하는, 헤어졌던 가족을 다시 만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그녀들을 보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들었더랬다.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았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그걸로 상처받고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는 것도 매우 웃긴 것 또 한 사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으나, 나는 앞뒤로 참새떼들 사이에서 좀 괴로웠었더랬다.-_-;;

여튼, 이 좁은 세상!
거기서 또 동문 언니 한 명 만나다!ㅋㅋㅋ
과선배는 아니지만 가까운 사회학과 졸업생-ㅎㅎㅎ

나한테 사회성이 부족한 건 아닌가 고민 좀 하긴 했는데, 경택이나 유종쓰랑 친해진 거 보면 내 사교성은 보통사람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텐데 말이지!ㅋㅋ

뭐, 여튼 나도 여자긴 하지만 여자들은 정말 왜 그럴까?-_-;
문제는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회 나가도 여자들의 편가르기와 뒷담은 무시무시하다는 거. ㄷㄷㄷㄷ
우리 고등학교 졸업했잖아요, 정신적으로도 졸업하면 안될까?;


3. 빵 값 아주 많이 인상!

으악, 이건 정말 악몽이다!!ㅠㅠ
심하게 오랜만에 동네 빵 집을 가줬는데 빵 값이 무려 40%나 인상 ㄷㄷㄷㄷ
500원하던 많은 땅들이 다 700원 해주시고, 1500원하던 완소 피자고로케는 2000원!!ㅠ_ㅠ

아직 다른 빵집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빵집도 700원씩 한다면 이건 정말 동네 빵집의 담합일터이니;
용주네 동네에서는 아직 600원이랬단말이야;;


여튼, 밀가루 값 인상으로 빵, 과자, 라면 등의 가격이 오른다던데, 이제 정말 시작인 듯.

...하아, 뭐 먹고 살라고?ㅜㅜ

SK의 클럽데이도 이번달이 마지막이라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꼭 파리빵집 쿠폰을 받아서 호사를 누려보리라!ㅠㅠ


4. 간만에 독서!!

도서관에서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 읽고 나오고 할 정도로 좀 열심히 읽는 중!ㅋㅋ
이라고 해봤자 집에 사놓은 책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만;;
바리데기, 대체 언제 다 볼거냐고;;;

송은일의 딸꾹질,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킹왕짱 최고, 완전 강추!!
내가 읽고 싶은 애기는 이런 거였다고, 여자가 하는 여자 얘기!!

한참 골똘히 생각하게 하는 추리소설도, 소름돋는 호러소설도, 책장 넘어가는 게 아쉬운 만화책도 좋지만 간간히 통속 소설에 심취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결론.


그나저나, 딸꾹질 다 본지가 언젠데 리뷰쓰려고 반납 미뤘더니 연체문자 날아와서 당황중.-_-;;
리뷰고뭐고 닥치고 반납이나 해야 할 듯.ㅠ_-


5. 머리.

이젠 뭐 2주가 지났으니 거울 봐도 덜 놀람.ㅋㅋㅋ
그러나 절대 인증샷은 공개할 수 없는 슬픔!ㅋㅋㅋ


어려보인다고 해 준 사람도 있고, 스물 여섯보다 어려보인다고 해 준 사람도 있고하니 뭐, 혼자 흡족해하는 중!


흠, 이거랑 살짝 비슷한가?-_-ㅋ



정 보고 싶은 사람은 보러오3 ㄲㄲㄲㄲ
초희님하는 메신저에서 - _-)/
티스토리 방명록은 사진 첨부가 안돼서 원 ㅋㅋㅋ
2007. 11. 20. 11:03

11월 20일 화요일


1. 국어능력 인증시험.

여전히 길 찾기 힘든 경상대~

그 날은 정말 늦잠, 교통 체증, 길헤맴의 3박자가 완벽히 들어맞아서 아침부터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넓고 넓은 평지를 헤매며 운동 제대로 해줬다, 후훗-┏
자기 학교에 있는 건물을 왜 모르냐고 화내보려해도 생각해보면 나도 우리학교 공대쪽 건물은 깜깜이니=_=;;

그래, 산이 아닌 우리학교가 아닌 게 어디야, 거기는 평지잖아!!
하지만 정말 추웠던 경상대, 허술한 시험준비, 잊지않을테다-┏


뭐, 시험 난이도는 지난 번 보다 쉬웠던 것 같은데 내가 아는 게 없어서 더 그랬으려나^^;
쓰기를 한 문제 빼고는 다 흡족하게 쓰고 나와서 만족 중.

성적표 나와보면, 음, 뭐, 어떻게 되겠지.^^;
설마 3급도 못받겠어.ㅡ,.ㅡ;

찐양, 힘내시라규~~!!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그나저나 토익으로 대표되는, 외국어, 특히 영어 인증 시험이랑은 사뭇 다른 참여율.
어째 기분이 씁쓸하다.
메신저에서 맞춤법 지적해도 영어만 잘하면 되고 취업할 땐 영어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착찹해지는 것이.


2. 썩은 나?ㅋㅋㅋ

찐이랑 밥먹다가, 그 알바 첫주에 끌려간 회식 때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원장님과 Dorothy는 예상보다 인상 괜찮다는 평을 내린 찐, 사진을 더 보더니 툭 던지는 말.


"그런데 너는 왜 이렇게 썩어있냐?"

당황했는지, 발끈했는지, 아닐거라고, 얼어있었고 찍기 싫었는데 찍어서 그랬니 어쨌니 변명하려 했찌만 잔혹한 찐, "그래봤자 넌 썩어있어."

우쓰!ㅋㅋ
물론 카메라 들이대면 얼어버리고 바보가 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썩소라고 해주시니 이것 참;;
;;;


고로, 다시는 사진 찍히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_-ㅋ
기껏 경택님하의 디카도 접수해놨는데, 흠, 뭐, 그리 셀카용으로는 안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

아, 놔, 찐이 사진 첨부까지 요구했지만 차마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 ㅋㅋㅋㅋ


3. 미나는 아줌마.

어제 알바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받은 문자메시지 하나.

"오늘낮에아기낳았어ㅋ"

드디어 낳았구나 싶은 심정. 예정일이 딱 1주일 전이었던지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낳았다니, 괜히 내가 다 안심이 되는 느낌.

웃으면서 "뭐야, 이제 너 정말 아줌마잖아!"라고 놀려도 마냥 좋다고 웃는 미나.

조만간 조리원 놀러갈게^ㅡ^
뭐가 먹고싶은지 잘 생각해놓으시라고, 아가씨, 아니 아줌마!ㅋㅋㅋ

친한 친구중에 첫 결혼, 첫 출산을 다 보여주고 있는 미나라믄스 ㅋㅋㅋ
여튼, 예쁜 딸 낳은 거 축하해!!^^



4. 인혜.

좀 전에 메신저에 인혜 둥둥둥 하면서 등장~
대략 메신저에서도 한 1년 넘게만에 보는 듯.^^;

아직 중국에 있었고 모레 한국으로 넘어오신단다.

참 많이 아끼는 고등학교 후배였는데(초희랑은 별개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종종 마주쳤던 아가씨.
같이 부산에 있으면서도 참 안보지던 아가씨.

어찌됐든, 올 해 안에는 볼 수 있는 겨?^^
건강하게 돌아오시라규~~!!


5. 빈.

원래 어제 간만에 보기로 했는데 빈 아파서 뒤로 미룸.
이제 또 월말이라 12월에나 볼 수 있으려나;

빈, 운전 많이 늘었어?ㅎㅎ
얼른 낫고 담에 보자고~~^^


6. 또 다시 옷 포장.

이번주 토요일이 학원 발표회.
이제 옷포장 한 50벌 남았나? 좀 더 남았나?^^;

여튼, 어제 달렸고, 오늘, 느긋하게 하면 내일까지면 끝일 듯!!

그리고 알바 끝나는 날도 가까워오고, 냐햐햐;;

그나저나, 정든 꼬맹이들 종종 보고싶을지도^^;
하민이라던가 뭐, 하핫^^;;
2007. 11. 1. 22:50

11월 1일 목요일

1. 11월 1일.

올해도 두 달 밖에 안남은건가.-_-;;
지겹지만 되풀이되는 관용어, 시간 정말 빠르다.

올해는 운이 좀 트이나 했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해질 기회를 너무 많이 맛보게 해주시는 듯.
별별 인간 군상들을 직간접으로 다양하게 겪고있으니 원.-_-;

이런 일을 계속 겪는 내 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기를;
오래 두고 사귄 벗 중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다구;;

그나저나, 이제 달력 두 장 더 넘기면 20대 후반?ㅠ_-
중반이라고 우기고 싶긴하지만, 으음;



2. 스트레스 최고조.

일찌기 해 본 아르바이트가 학원 '선생'과 과외 '선생'뿐이었던 게 문제인걸까. 아님 지금 일하고 있는 이 학원이 문제인걸까.
스트레스로 미칠 것 같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애들 이름 다 외웠는지 사진 짚으면서 물어보더라.-_-;
외외야 할 당위성도 필요성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니 동기부여가 될 리가 없었고 친해진 애들 말고는 뭐 얼굴만 익히고 있는 게 사실.

미치게 욕먹었다.
심지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이것 밖에 못 외웠냐는 말까지 들었다.
그래, 시간, 참 많이 지났구나, 무려 8일이나 지나셨지 그래.

그 동안 내가 작성한 문서가 몇 개며 잡일은?
나 그동안 컴퓨터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기나 햇어?

집에까지 와서 애들 이름을 외우고 싶지않다구, 처음에 얘기했다시피,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으니까.

여튼 내 자존심을 독하게 건드려주신 덕분에 스트레스와 함께 독기도 최고조.
아무나 건드려라, 대형사고 하나 터트려주마.-_-
늘 실실 웃으면서 시키는 거 다 하니까 사람이 바보로 보이지?


어찌됐든, 이번주만 잘 버텨보자.
스트레스의 원인 쌍두마차 중 하나가 사라질테니.
실제 닥치는 일이야 배운 게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수 밖에.
뭐, 그래도 욕먹는 건 나겠지만, 이 시스템이라면.^^


욕심은 적당히 부리시는 게 좋을거에요, 사방이 적인 건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댁은 1년 지나도 못하시는 걸 왜 제게는 1주일만에 해내라고 강요하시나요?



3. 이것 참 어이상실.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그 놈을 보게 되는 건 또 뭐냐?
순간적으로 그 차의 존재와 그 놈을 알아본 건, 내 뛰어난 눈썰미가 아니라 튀는 그 차 덕이겠지.

젠장, 그래도 파란색에서 은색으로 훼이크를 넣다니-_-+
댁 덕분에 11월 운세도 불안하기만 하오.ㅠ_ㅠ



4. 국어능력인증시험 접수.

일시는 2007년 11월 18일, 장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오랜만에 학교로 가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학교까지는 심리적인 거리가 더해져서, 멀다.-_-;
1교시 수업이 난 참 싫었단 말이지ㅡ,.ㅡ;
3교시까지 맞춰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엉엉;

생각해보면 집에 싸게 오는 모드가 있으니까;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미 접수&결제까지 완료해버린 것을.

지난 번에 시험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요즘 각종 공인인증시험들은 어린애들이 참 많이 보는 것 같다.
토익, 텝스는 말할 것도 없이 토클에 펠트라는 시험이며, 또 다른 것들을 찾아보면 더 많겠지?
난 대체 그 나이 때 뭐 하고 있었더라, 끙-_-;

우야든둥, 이번에는 2급 받아보는 게 목표!
지난 번 점수가 좀 충격이었던지라, 끙;;


쓰기, 쓰기, 쓰기!!
이번에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아야 할 텐데, 쩝;

아니, 한국인인데 당연히 영어보다 국어가 중요하거늘, 그노무 영어 시험 붐은 정말.-_-
영어 학원에서 알바하는 덕분에 그 작태들을 보면 기가 막힌다, 정말.
걔네 한글과 국어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나 영어를 배우는 거냐고.-_-;



5. 야, 겨울이다.ㅠ_ㅠ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마당에 무슨 날씨가 이따구냐고 ㅠ_ㅠ
추워,춥다고!!

당당하게 겨울코트 입고 다녀도 되는걸까?
으음;

추운 건 정말 싫단 말이지 ㅠ_ㅠ


윗동네 계신 초희님하, おけんきですか?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