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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7. 17:44

8월 27일 금요일


1.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렇게 추석 표를 예매해놓고, 양심껏 3시 50분 표를 결제해야지 해놓고 완전 까먹어버렸더랬다. 새벽에 누구랑 비즈니스카드 얘기 하다가 아차 싶어서 보니 내 예매내역 다 어디가뜸? 헐~

100% 내 과실이니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 시간부터 예매하려 발악하지만 웬걸, 벌써 새벽 3시.-┏
그 때 부터 미친듯이 서울-동대구 오전 10시 것부터 환승 표까지 다 뒤져도 예매가 쉽지 않았더랬다. 양심상 20일은 오후에 나가고 싶었는데 완전 초조, 급한대로 버스표 예매해놓고 다시 기차표 예매 돌입.

5시 넘게까지 하다가 포기하고 출근하고 짬짬이 다시 덤비다가 결국 성공!!!ㅠ_ㅠ



두둥!!
1년 반동안 킵해놨던 철도포인트가 때마침 3만원이 넘어서 아예 그냥 포인트로 결제.
설마 동대구에서 집에 못가겠어(~-_-)~

올 추석 차비는 덕분에 왕복 4만원 남짓일듯 *-_-*

덧)


내 절박한 심정의 인증ㅋ
특실표 예매도 많이 했었는데 4만8천원, 우왕ㅋ비싸다ㅋ

그리고 상경은 반차의 힘으로 27일-!ㅎㅎ


2. 소소한 당첨


계속 포인트 주더니 이번엔 비타500 ㅠ_ㅠ
뭐, 네톤 문자나 도토리보다는 낫지?;


티오피 당첨되면 저렇게 뜨는구나;;;
너무 짱나서 이 캡쳐 파일명은 "안주기만 해봐라". 하지만 아직 안옴ㅋ 헐ㅋ
티오피 날 낚았음!!!


요건 쥐시장 고고존 천 원!
한 방에 되길래 오! 했는데 그 후로 소식없음ㅋ
그냥 스탬프나 바꿔놓을걸 기간 확인 안해서 응모권만 뿅~ㅠ_ㅠ


3. 너 좀 닥쳐

그렇게 세상 모든 거 다 알고 간섭하면 안피곤하니?

여기저기 끼어드는 오지랖과 아는 척에, 진심으로 당신이 알고 있는 걸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도 신뢰가 사라져.


모르면 좀 그냥 짜져있어.
2009. 8. 27. 22:16

8월 27일 목요일


1. 추석표 예매 완료.

되든 안되든, 연차 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 마음대로(-_-;) 기차표 예매 완료.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으나 그래도 시간을 기약할 수 없는 버스보다는 나을 거라는 판단 아래 기차를 선택. 작년 추석의 추억(-_-)을 잊을 수 없단 말이지, 후훗-_-;
아니. 뭐, 따지고보면 예매해놨다고 발권도 안해놓은 내 죄가 가장 크지만 말이야-_-;;


정말 오후 2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는 전쟁터.
비즈니스 카드 번호까지 입력하고나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었고 역시나 그 표는 예매 안 됨. 허나 다행히도 같은 시간대 표 예매 완료.


서수는 대기에 올려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다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사람 맘은 그게 아니지 않겠냐믄스^^;;


여튼, 1일에 내려가서 6일에 올라옵니다. 순전히 제 맘대루요-.
하늘이 버린 추석 연휴지만 전 이기적으로 쉬다 올래요(~-_-)~


2. 간사한 마음.

참 시시각각 내 입맛에 맞춰서 변하는 판단기준이라니, 어이가 없다.

지금, 누군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툴툴거리지만, 이 누군가는 예전에 있던 또 다른 누군가랑 비교하면 정말 그에게 바라던 것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도 또 다른 흠이 보여서 평가절하하게 되니, 알량하기 그지 없음이다.


어찌 세상 모든 것이 내 구미에 딱 맞아떨어지겠는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현시창이라고 웅얼대는 건 이제 그만.


잘 알고있는 사실이잖아, 절이 싫으면 중이 뜨는 수 밖에.
아니면 내가 성인군자가 되던가.


3. 충무로 국제영화제.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와 맞물려서일까, 어쩐지 조용하게 큰 동원 없이 이뤄지고 있는 충무로 국제영화제.

어김없이 올해도 내 월급에서 뜯어간 상조회비로 티켓교환권을 구매, 할당량을 받았지만 하등 쓸 데 없다.ㅋㅋㅋ

하긴, 작년에는 여기저기서 뜯어서 10장 가까이 되는 거 남 줬었지만 올해는 그것도 귀찮다, 할당량+정율행님이 주신 2장, 총 4장 있지만 이대로 버리게 될 듯.ㅋㅋㅋㅋㅋ
서수가 예술영화는 싫으시다니 뭐 어쩌겠냐믄스;;;

봐서, 내일 퇴근하고 동대문 방황하다가 표 있으면 보고 없으면 말고, 토요일도 마찬가지;


에이, 제발 망해라 이노무 영화제.-_-;
대체 누굴 위한 행사인지 도무지 감이 안온다고!


4. 르느와르전!

서수님께서 제공해주실 표로 가기로 함!+_+

생각해보니 전에 국립박물관도 같이 가 본 적 있는데 은근히 문화예술 즐기는 서수?!ㅋㅋ;
진이도 미술관이나 박물관 찾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거 생각해보면 내가 그냥 문외한건가-_-;

미술시간에 시험 때문에 달달 외웠던 거 제하면, 르느와르의 그림은 만화 PA의 이미지 때문에 엄마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여튼, 전에 홍차님이 날 달궈놓기도 했고 윤정이도 다녀오고 한 느르와르 전, 나도 감! 가서 실체를 확인해주마, 음하하!



 
  
전시명 : 행복을 그린 화가-르누아르전
기간 : 2009년 5월 28일 ~ 9월 13일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문의 : 1577-8968
티켓가격 :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관련정보 : 컬쳐플러그
행복을 그린 화가-르누아르

관능과 환희의 인상주의 미술의 대가 르누아르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 최고 규모의 르누아르 회고전입니다. 전 세계 40여 공공 미술관 및 개인 소장 작품이 총망라된 전시로 행복으로의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건 네이버에서 퍼온 거.
9월 13일까지라고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얼른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