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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3 10월 3일 수요일 4
2007. 10. 3. 00:57

10월 3일 수요일

1. 캡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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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택이랑.
모든 불행이 다 설명되는 '뒷목효과'.

이젠 입에 담지 말아야지.-_-;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이런 걸 좀 지워줬으면 좋겠다.-_-



2. 준덱.

일요일에 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폭탄제거반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중에 저어기 서있는 시꺼먼 옷 입은 무리 중의 한 명이 날 불렀다.
아는 사람이 없을텐데 이상해하며 쳐다보니, 준덱이었다. ㄷㄷㄷ

2005년 모일 휴가 때 성질나게 하고 올해 모일에 날 또 성질나게 해서 만나자고 하는 걸 2년 넘게 줄기차게 쌩까고 있었는데 그런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치다니!

알고보니 그 백의민족 중 한 분의 할머님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으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튼 그러고나서 메신저에 있는데 준덱이랑 대화하다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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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깜짝 놀랐다;;
이것 참, 이런 좋지 않은 소식은 이제 그만~


3. 캡쳐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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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발샛길.
가슴까지 허락 100%라고?
너랑 그런 데 가고싶은 맘도, 아니 얼굴 보고 싶은 맘도 없지만 넌 다시 즐폴더 복귀다, 이 자식아.

아, 진심 짜증.
영화관이 싫어서 디비디룸 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영화관도 몸과 몸의 대화를 위해서 가는거냐?-_-


남자분들, 진짜 그래요?-_-



4. 쓴 웃음 나오는 경험.

밤새고 폐인꼴로 집에 들어오는데 누가 따라와서 연락처를 따갔다.
아직 완전 죽지는 않았구나 내심 다행스러워하긴 했으나 뭐-_-;;


여차저차해서 하루만에 결판났는데, 이것 참-_-;
난 가늘고 길게 사는, 튀지 않는 인생이 좋단 말이지.
에이, 뭐, 벤츠 타봤으면 됐지 뭐 ㅋㅋㅋ


다만 앞으로 연애 쪽으로 관련되는 happening이 일어나도 절대 입을 열지 않으리.
내 이미지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