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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7. 11:27

11월 7일 토요일


1. 오오, 괜찮다~!

포인트깡으로 알라딘에서 책 주문ㅋ
남은 포인트 닥닥 긁어서 54080원은 포인트, 나머지 5,080원은 적립금으로 결제!

오늘 아침 쌓인 마일리지는 무려 9,180원!+ㅁ+


원래 신 세트는 마일리지 5,300원인데 포인트라 깎은 듯.ㅠㅠ
치사한 인간들아, 마일리지 덜주려고 신간에서 적립금 적용하나, 흥!

여튼 10% 떼고 48,000원에 거래했는데 실제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생각하면 난 오히려 돈을 번 셈!ㅋㅋ;;

베네피아에서는 알라딘에서 책 사도 추가적립금 안주겠지?ㅠ_ㅠ


2. 현보옹, 안돼에-!ㅠㅠ

장동건-고소영 열애설에 이어서 빵 터진 심현보-현영 열애설 ㅠㅠ
아니, 뭐 공개했다니까 "설"은 아닌가 ㅠㅠ


흐엉엉엉, 현영 불과 한 달 전에 골미다 맞선남이랑 우리 센터에서 농구장 데이트 찍고 갔잖아, 이건 아니잖아!!ㅠㅠ

어젯밤에 초희가 알려줄 땐 긴가민가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것은 현실, 흑;;;


열애설 났다고 이제 시디 안살테다, 이럴 수도 없고 원 ㅋㅋㅋ;;

괜시리 심란한 덕후의 푸념.


3. 가수 이한철

문화센터랑 체육센터랑 구청 회선을 같이 사용해서 종종 "이 번호로 전화하신 분이요-"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 1차로 사무실에서 찾아보고 없으면 문화재단에서 걸었을 거라고, 그 쪽 담당자를 알려주는 게 대다수.

어제 걸려온 전화는 "그냥 웃지요-." 정도의 경험담.

구청 회선 들어오는 게 세 자린데 내 자리가 그 중 하나. 일단 받았는데 보통은 "부재중 전화가 있어서 그러는데 이 번호로 전화하신 분이요."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제는 "이한철이라는 사람인데 저한테 전화하신 분이요."라고 얘기하더라.(-_-;;)

물론 불독맨션 시절부터 간간히 들어왔던 이한철의 노래라 당연히 가수 이한철이 생각났지만 사투리도 생각보다 많이 안쓰는데다가 에이 설마 하는 심정에 나는 매뉴얼대로 응대.ㅋㅋ;;

사무실에 확인해봐도 없고 뒷번호가 바뀌어 나가니까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이 아저씨도 도통 말을 못알아먹고 자기 성질만 내는거다, 흥! 혹시나 싶어서 그럼 여기 스포츠센턴데 저희 회원이시냐니까 하는 대답은 "가순데요!". 참나, 나보고 어쩌라고!

그럼 문화 재단이신 것 같다고 혹시 그쪽 분이랑 공연 관련해서 얘기하거나 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됐다고 끊는다. 흠.

내 핸드폰 벨소리는 불독맨션의 '사과', 또 노래방에 가면 하루 녹차 덕에 유명해진 "괜찮아, 잘 될거야~" 하는 슈퍼스타를 불러대는데 괜히 기분이 쫌 그렇다, 흥! 아니, 이거 곱씹을수록 더 화나는데-ㅋㅋㅋ. -_-;


4. 혜정이 결혼식. ㅠㅠ

12월 6일이 결혼이라는데, 정현이도 못본지 오래돼서 보고싶기도 한데, 차비랑 축의금이 좀 압박적이라 완전 고민중.

서울-부산 당일치기 할 바에야 집에 왔다가 부산 갔다가 집에 왔다가 다시 서울 왔다가, 어익후;
생각만해도 후덜덜한 일정;

빈이나 효정이나 성혜나 권화면 고민 안하고 당연히 콜이지만 역시 대학 친구의 한곈가 싶기도 하고 ㅠㅠ


해빈이한테 물어보고 해빈이 가면 같이 가던가 해야겠다, 흠;

그러고보니 내일 중등 임용고시라는데 용이랑 정현이 시험보겠네, 올해는 꼭 지옥에서 탈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