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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2. 19:03

10월 22일 수요일

1. 미쓰홍당무

선영언니랑 처음 본 영화~!
동대문 메가박스가 생겨줘서 은근히 고맙달까-


지난주 한겨레 21에서 미쓰홍당무 얘기를 해서, 대강의 내용은 알고 갔는데, 그래도 예상외로 웃겨주는 장면이 많아서 나름 즐겁게 잘 볼 수 있었다.


처음엔 대체 왜 19금이야 했었는데, 음, 음, 음, 그래서 그런 거겠지?
특히 후반부 어학실에서의 증언에서, 어우,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니까 완전 징그럽더란 말이지
ㅠㅠ

여튼, 나중에 생각나면 제대로 리뷰.


2. 비몽

서수랑 예~전에 약속했던 걸 드디어 보러감쓰~ㅋ
어차피 9시 넘어서 영화 볼 것 같으니 아직은 여유 피우는 중이랄까-

김기덕 감독 영화라 그런지 진짜 빨리도 내리더라 ㅠㅠ;;
보아하니 오늘이 마지막 상영일인듯;


예~~~전에 정모군이랑 연애할 때 '빈집'이후 처음 보는 김기덕 감독 영환데, 음, 졸지 않을 수 있을게야-ㅋㅋㅋ;;
이글 아이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자버렸던게야-ㅋㅋ;;


여튼, 오다기리 죠, 얼마나 훈훈한 자태를 자랑해주실지 기대하겠음!


3. 라이언 지못미.

어제 윤선언니랑 저녁 먹고 들어오는데, 센터 입구에서 나오는 웬 남자애들 둘이랑 눈이 마주쳤더랬다.

'뮤지컬 연습하는 애들이구나.; 생각하며 그냥 생각없이 들어가는데, 윤선언니가 걔들이랑 지나치고나서 하는 말 "라이언이다!!!"

이상하게 본다 했더니, 파란의 라이언이 자기를 못알아봐서 섭섭했던듯^^;;;
내가 연예인 얼굴 잘 못알아봐서 ㅋㅋ;;

솔직 신성록도 밑에서 얘기해줘서 알았지 아니면 몰랐을거라면서 ㅋㅋ;;

아니, 하지만 헤니는 빛이 났었어-!


여튼, 파란의 라이언씨, 못알아봐서 미안하담스^^;;

덧)

재혁씨한테 오늘 "어제 라이언 봤어요!!" 이카니까 한 30초 침묵하더니 "호랭이?" 이러고 앉았다-ㅋㅋㅋ
아저씨, 아무리 남자연예인에 관심없다지만 정말 너무하잖아-ㅋㅋㅋ


4. 근황.

신규 채용으로 7급 3명 뽑는데, 무려 170명이나 접수를 했단다, 아니 180명인가- _-)a
일단 15명 추리고 그 후에 최종으로 결정될 듯;

다음 모 카페에 공단 공고 나고 덧글 달린 거 보고 그냥 웃었다지-ㅋㅋㅋ
아는 척 뭔가 덧글을 달아 놓으신 분의 덧글 내용과 우리의 현실은 너무 달라;ㅂ;
너무 다르다구;ㅂ;

이런저런 소문들이 있던데, 낙하산이든 뭐든 좋아, 제발 일 잘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뽑히기만을-
"공채"의 보람을 느끼게 해달란 말이죠~


이래저래 벌써 월말이 돌아와버렸다, 이거 뭐 이번달도 정말 정신없고;;
만날 하는 것만 하고, 미뤄놓은 건 손도 못대고 정말 어쩜 좋아 ㅠㅠ


제발 부지런해지자, 압압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