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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7. 21:23

9월 7일 일요일


1. 오랜만에 보우켄쟈 빠-ㅋㅋㅋ

어제 집에서 드러누워있는데 갑자기 보우켄쟈 오프닝곡이 생각 안나는거다, 어흑 ㅠ_-

후뢰시맨도, 바이오맨도, 마스크맨도, 스필반도, 하튼 뭐 기타등등 전대물 오프닝은 다 생각나는데 갑자기 보우켄쟈만, 그것도 나름 좋아하던 노래가 생각 안나니 미칠 판-ㅋㅋㅋ
급 애들한테 문자질로, "보우켄쟈 오프닝이 생각안나서 미쵸ㅠㅠ" 이러고 앉았던거다~

아무도 답 안해주다가 저녁 때 (비웃는) 답문 폭발.
그 중에 최고봉은 수경양-ㅋㅋ

귀찮아서 인증샷은 안남기는데, 멀티메일로 보우켄쟈 가사와 계이름을 적어서 보내주는 센스~
진짜 배잡고 웃었다-ㅋㅋㅋ

하지만 이미 그 상황에서 보우켄쟈 오프닝은 생각나버렸다는 거-!^^;

여튼, 당신의 정성, 잊지못할거야-ㅋㅋ
라븅♡

결국 오늘 경택이한테 보우켄쟈 오프닝곡 뱉아내라고 땡깡부린 덕분에 바로 얻어서 피삼이에 넣어서 돌리는 중.(기념으로 플레이어 숨겨서 강제 재생-ㅋㅋㅋㅋ)
아무리 나라지만 이 노래 핸폰 벨소리로 하기는 쵸큼 부끄럽다^^;;;
지금 핸폰 착신거부 중이기도 하고^^;;;


2. 뮤지컬 '한 밤의 세레나데'

원래 화요일에 초희와 함께할 예정이었는데 금요일 오후에 급 초대권 떨어져서 화요일 표는 초희커플에게 넘기기로 하고 아는 분 급 호출하여 고고싱~!

캐스팅이 '경상도팀'과 '전라도팀'으로 나뉘었는데 내가 본 팀은 '경상도팀'.
갱상도 출신이다보니 괜시리 익숙해서 좋았다지, 우훗~

엄마와 딸의 이야기.
괜시리 엄마 보고싶어서 눈물 찔끔 흘려주고~^^;

전라도편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

개인적으로 지난 번의 '화장을 고치고' 보다는 '한 밤의 세레나데'가 더 재밌었음!
거기서 나온 '나랑 너랑'이라는 그룹 진짜 있는 거 아니지?-_-;;

공연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 찍는 타임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그냥 배우님들 사진만 찰칵~
언제 올릴지는(...)

3. 도진쓰, 안녕~

가까운 왕십리에 있지만 어째 맨정신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도진쓰, 이제 수요일이면 저 멀리 부천으로 연구실을 옮기신댄다, 흠~
밑에 있을 땐 나름 자주 봤었는데 정작 서울 와서는 더 못보고^^;

여튼, 새벽 도진쓰의 호출로 나갔다가 아하하하하;;

재우총각, 이어폰 고쳐준다고 한 거 까먹으면 안돼요 ㅠ_ㅠ;;;
여친 있으시다니 들이대진 않겠지만 이어폰 고장나면 진짜 고쳐줘야 한담스;ㅂ;


새벽에 곯아떨어진 도진쓰랑 나머지분들 택시 태워 보내고 혼자서 또 새로운 항로 길을 개척해보겠다고 나서서 신금호역 8번출구까지 구경하고 힘겹다 돌아왔다는 후문(...)
언젠간 개척하고 말거야;;;

흑, 차 타고 가는 거랑 걸어 가는 거랑 왜 그렇게 다른 거야 ㅠ_ㅠ


여튼, 도진쓰, 안녕~
담에는 제발 맨정신으로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