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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20. 11:03

11월 20일 화요일


1. 국어능력 인증시험.

여전히 길 찾기 힘든 경상대~

그 날은 정말 늦잠, 교통 체증, 길헤맴의 3박자가 완벽히 들어맞아서 아침부터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넓고 넓은 평지를 헤매며 운동 제대로 해줬다, 후훗-┏
자기 학교에 있는 건물을 왜 모르냐고 화내보려해도 생각해보면 나도 우리학교 공대쪽 건물은 깜깜이니=_=;;

그래, 산이 아닌 우리학교가 아닌 게 어디야, 거기는 평지잖아!!
하지만 정말 추웠던 경상대, 허술한 시험준비, 잊지않을테다-┏


뭐, 시험 난이도는 지난 번 보다 쉬웠던 것 같은데 내가 아는 게 없어서 더 그랬으려나^^;
쓰기를 한 문제 빼고는 다 흡족하게 쓰고 나와서 만족 중.

성적표 나와보면, 음, 뭐, 어떻게 되겠지.^^;
설마 3급도 못받겠어.ㅡ,.ㅡ;

찐양, 힘내시라규~~!!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그나저나 토익으로 대표되는, 외국어, 특히 영어 인증 시험이랑은 사뭇 다른 참여율.
어째 기분이 씁쓸하다.
메신저에서 맞춤법 지적해도 영어만 잘하면 되고 취업할 땐 영어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착찹해지는 것이.


2. 썩은 나?ㅋㅋㅋ

찐이랑 밥먹다가, 그 알바 첫주에 끌려간 회식 때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원장님과 Dorothy는 예상보다 인상 괜찮다는 평을 내린 찐, 사진을 더 보더니 툭 던지는 말.


"그런데 너는 왜 이렇게 썩어있냐?"

당황했는지, 발끈했는지, 아닐거라고, 얼어있었고 찍기 싫었는데 찍어서 그랬니 어쨌니 변명하려 했찌만 잔혹한 찐, "그래봤자 넌 썩어있어."

우쓰!ㅋㅋ
물론 카메라 들이대면 얼어버리고 바보가 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썩소라고 해주시니 이것 참;;
;;;


고로, 다시는 사진 찍히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_-ㅋ
기껏 경택님하의 디카도 접수해놨는데, 흠, 뭐, 그리 셀카용으로는 안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

아, 놔, 찐이 사진 첨부까지 요구했지만 차마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 ㅋㅋㅋㅋ


3. 미나는 아줌마.

어제 알바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받은 문자메시지 하나.

"오늘낮에아기낳았어ㅋ"

드디어 낳았구나 싶은 심정. 예정일이 딱 1주일 전이었던지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낳았다니, 괜히 내가 다 안심이 되는 느낌.

웃으면서 "뭐야, 이제 너 정말 아줌마잖아!"라고 놀려도 마냥 좋다고 웃는 미나.

조만간 조리원 놀러갈게^ㅡ^
뭐가 먹고싶은지 잘 생각해놓으시라고, 아가씨, 아니 아줌마!ㅋㅋㅋ

친한 친구중에 첫 결혼, 첫 출산을 다 보여주고 있는 미나라믄스 ㅋㅋㅋ
여튼, 예쁜 딸 낳은 거 축하해!!^^



4. 인혜.

좀 전에 메신저에 인혜 둥둥둥 하면서 등장~
대략 메신저에서도 한 1년 넘게만에 보는 듯.^^;

아직 중국에 있었고 모레 한국으로 넘어오신단다.

참 많이 아끼는 고등학교 후배였는데(초희랑은 별개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종종 마주쳤던 아가씨.
같이 부산에 있으면서도 참 안보지던 아가씨.

어찌됐든, 올 해 안에는 볼 수 있는 겨?^^
건강하게 돌아오시라규~~!!


5. 빈.

원래 어제 간만에 보기로 했는데 빈 아파서 뒤로 미룸.
이제 또 월말이라 12월에나 볼 수 있으려나;

빈, 운전 많이 늘었어?ㅎㅎ
얼른 낫고 담에 보자고~~^^


6. 또 다시 옷 포장.

이번주 토요일이 학원 발표회.
이제 옷포장 한 50벌 남았나? 좀 더 남았나?^^;

여튼, 어제 달렸고, 오늘, 느긋하게 하면 내일까지면 끝일 듯!!

그리고 알바 끝나는 날도 가까워오고, 냐햐햐;;

그나저나, 정든 꼬맹이들 종종 보고싶을지도^^;
하민이라던가 뭐, 하핫^^;;
2007. 9. 23. 14:06

9월 23일 일요일


1. 온다 리쿠.

온다 리쿠의 인기와 인지도가 대단하긴 한 듯.
2005년에 밤의 피크닉이 처음 출간됐을 땐 아는 사람 잘 없었는데^^;

여튼 도서관에 올해 출간된 온다 리쿠의 작품들이 줄줄이 들어서있어서 당황.

좋아라 신나서 '민들레 공책'을 빌렸는데 빛의 제국의 후속작이라신다=┏
도쿠노 시리즈는 아직 안봤는데(아니, 솔직히 아직 삼월 시리즈도 흑과 다의 환상 조금 보다가 멈춘 상태-_-;;) 좀 당황.

뭐, 어차피 책이니 보면 되겠지.
그나저나 여전히 '소녀' 마니아, 온다 리쿠.
당신의 소설은 완전 순정만화라규 ㅋㅋㅋㅋ


2. 외할머니 입원.

얼마 전까지 괜찮으셨는데 또 입원, 이번에는 응급실이라신다 ㅜㅜ
또 중환자실 가시게 되려나;

혹여 많이 편찮으시면 식구들 시골 가고 내가 병원을 지키게 될 듯.

시골 못가는 거야 괜찮지만 그래도 그렇게 안되게 외할머니 많이 안편찮으셔야 할텐데.


할무니, 저한테 막 화내고 잔소리 하셔도 이젠 짜증 안낼게요, 얼른 나으세요.ㅜㅜ


3. 모기.

태풍이 휩쓸고 간 후 난데없는 여름날씨 수준의 더위가 온 것 까지는 참을 수 있다 치자.
근데 왜 모기까지 극성인건데?-_-;

아,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다.

왼쪽 팔다리만 집중공략 당하는데(심지어 얼굴도 몰렸는데 왼쪽 광대뼈 위를 물렸다.) 진짜 왼쪽 팔다리가 맞아서 멍든 것 마냥 울긋불긋하다. 간지럽기도 무지 간지럽고 오래 가기도 무지 오래 간다.

아씨, 지금 이 순간에도 왼쪽 종아리와 오른쪽 허벅지에 한 군데씩 부어올라있다.ㅜㅜ
짜증난다!!

며칠 전에 영화 보고 나서 커피숍에서 내내 모기 물린 자국 때문에 울상 짓는 나를 성혜가 굉장히 측은하게 바라봤었지-┏


4. 한가위 연휴.

이번에는 꽤나 긴 연휴기간이 될 듯 하다.
추석 끝나고 나서는 허무하지만;

이미 달리고 있지만 늦게라도 추석 티비 편성 영화 파일 첨부.
즐감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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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이말 생정방 냥냥♥님 자료.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