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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3 9시 28분 현재(수정) 1
아직
뭐, 얘기 들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분.이. 안오셔서 못오고 있을 가능성이 99%.
그런데 그 분, 오늘도 지각하면 큰일나실텐데?
왜냐면 지금 최강 문모군이 동생과 함께 올나잇을 하고 그 분이 출근하기만을 고대하고 계시다는 사실-_-b
거기다가 우리 돼지는 어제 좀 빡시게 노니라 낮에도 못자서 절대 훼인상태일지라 흉폭도도 꽤 높을텐데.
이봐이봐 어린 것(내 동생을 오빠라고 부르는 거 보면 어린 것임에 확실할테니).
예비역 아저씨 두 명의 분노가 합쳐지면 그대의 여린(...) 마음에 스크래치가 심하게 갈 수도 있다구.
하긴, 주구장창 기본 30분에서 2시간씩 늦는 그대가 여린 마음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겠지.
자자, 여튼, 오늘 문모군과 그녀의 2차대전이 과연 발발할까요-?
아니, 뭐, 사실은 일방적인 도륙전이겠지만요-_-;;
평소에 여자 울리는 사람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데, 그 날의 문모군만은 정말 -_-b
수정)
궁금증을 참다 못해 동생한테 전화해봤는데, 그 여자애가 단기 알바였던지라 원래 오전에 가게를 보는 사모님이 돌아와서 잘.렸.단.다.
흠, 결과적으로는 다행이려나;;;;
적어도 늦게 올 일은 훨씬 줄었으니.
문제는, 그 싸모님도 아직 가게에 안오셨다는 거 정도?-_-;;;
여튼, 나름 기대하고 있던 2차전은 멀리 사라져버렸다는 사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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