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9.17 9월 17일 목요일 5
2008. 9. 17. 21:16

9월 17일 목요일


1. come back to hell.

지금 메신저 대화명-ㅋㅋㅋ
관장님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막 비웃었지만 솔직한 내 심정이라믄스~^^;;


집에, 그리고 할머니댁에 빡시게 내려갔다가 빡시게 놀고 올라와서 체력 바닥~
감기 주의-.-

오자마자 여전히 넘쳐나주시는 일거리~
난 지옥으로 돌아온 게 맞대두 ㅋㅋ

그리고 늦었지만 메리 추석^^;;
올추석에는 문자질할 여유도 없엇-.-;


2. 영화 '신기전'

이거 뭥미?ㅎㅎ
그냥 보면서 웃었다, 푸하핫~

러닝타임, 너무한 거 아니야?^^;

한은정, 예쁘긴 한데, 연기, 웃겨서 미치는 줄 알았다-ㅋㅋㅋㅋㅋ

열연한 정재영씨와 허준호씨가 어째선지 가엾어보였던 영화
귀찮아서 찾아보기 싫은데, 하튼, 정재영네 패거리에서 막내 역을 맡은 아가씨가 한은정보다 연기는 훨 잘한다고 느껴졌담스;
글고 그 화살장면, 연걸이 횽아의 영웅이랑 너무 겹쳐지는 거 아니냐믄스^^;


3.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기차시간을 기다리기 위해서 들어간 디비디룸에서 선택한 영화.
어쩌다보니 디비디룸을 두 번이나 가게 됐다지, 컥;

호로비츠는 여전히 재밌었고(물론 여러번 본 덕에 보다 잠든게 문제-_-;), 마츠코는, 흠, 다시 봐야지 싶다, 아무래도^^;;
피곤에 못이겨 잠이 들어버린지라;;
더더구나 내가 잠들고 난 후부터 이야기가 종횡무진 진행됐다니 대체 뭐인거임 ㅠㅠ

기억나는 건, 마츠코의 사진 찍을 때의 표정이랑 교도소에까지 가서도 열심히 연습하던 팔과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는 체조(...)

다시 디비디룸을 가서 보게 될지, 혹은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맨정신에 다시 한 번 봐야지 싶다.

나중에 알고보니 모모코 감독이 찍은 영화라지.
게다가 덕후 경택님하가 영화>>>>넘사벽>>>>드라마&원작소설 이랬으니 믿어봐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