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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5. 10:55

11월 15일 목요일


1. 수학능력시험.

오늘이 수능일이라지?
뭐, 이젠 과외도 안하겠다, 나와 무관한 일이 되어버리다보니 '아, 그런가보다.' 싶은 남의 일 같아서 원, 아하핫;
날씨는 되게 추우려나?^^;


어찌됐든, 지금 한참 언어영역 시험지와 끙끙대고 있으실(수1인가?-_-ㅋ) 전국의 수험생들, 힘내시라구요!!


난 수능 창원 문성고에서 봤었는데 거기 이젠 우리 때 만큼 안춥겠지?
젠장, 우리 체육복 색 갖고 "대체 그 체육복은 어느 학교 꺼고?"라고 면박주신 감독선생님,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ㅋㅋㅋㅋ
보라돌이랑 뚜비 색 체육복이 좀 눈에 띄긴 했었지만^^;

그나저나 수험표로 받을 수 있는 혜택 많아져서 부럽3~~~
우리 때는 고작해야 옷 할인이 다였는데 ㅠ.ㅠ
난 그 혜택 한 번도 못써먹어봤는데ㅠ.ㅠ

역시 장난삼아 수능 접수를 했어야 했나 원 ㅋㅋㅋ
지금 풀어도 수학 말고 나머지 영역 점수는 괜찮게 나올 것 같은데 말이지.^^;


2.

평생을 반추할 아픔과 수모를 경험하게 해 준 댁, 정말 절대 용서 안 할 거외다.

평생 그렇게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 날 댁 앞에 아가리를 들이대고 있는 지난 날의 과오의 무게와 힘겹게 싸워보시길 바라겠소.
댁에게 그런 수오지심을 바라는 내가 멍청한 거 라는 거 잘 알지만 소소한 화풀이라고 생각해주시길.


3. 스트레스;;;

일단 스트레스의 주원인들의 하나씩 일단락되고 있어서 조금 숨통이 트이는 요즘.
하지만 아직도 제일 큰 원인인 아르바이트는 아직 2주일 넘게 남았다.-_-;

최소 남아있는 건, 남은 티셔츠 포장, 수많은 안내문 편집(작성이 아니라, 누구의 마음에 쏙 들게 해야 하는 편.집.), 회비봉투 작성.
젠장, 이걸 나 시킬거면 제대로 가르쳐나 주던가.-_-;


어제는 phonics 수업을 내팽겨치고 나한테 맡기던 원장의 모습, 어우-_-;;
애쉑히는 또 어찌나 뺀질거리던지-_-;;

아무리 봐도 그냥 영어 학원, 그것도 초등 단과 학원에 회비 16만원이나 내고 보내는 그 부모들 심정 난 정말 이해가 안된다.
아님, 요즘 물가가 그렇게 많이 오른건가?
대체 중학생을 23만원이나 줘가면서 왜 이 학원에 보내는거지?-_-;
진심, 중학생은 그냥 입시학원이나 보습학원 보내는 게 낫지 않냐고!!

단순히 뭐, 외국인과의 프리 토킹(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책으로 수업하잖아!!)을 위해서 보내는 거라면 할 말 없지만 말야.



책책책!!!
맘편하게 책 좀 읽자고ㅠ.ㅠ

어서 내 평화로운 일상이 돌아오기만을ㅠㅠㅠㅠㅠ


4. 2008년도 공무원 시험 일정.(이 벌써-_-;)

4월 12일 : 9급 국가직 (D-150)
5월 24일 : 1차 지방직 (D-192)
7월 26일 : 7급 국가직 (D-255)
9월 27일 : 2차 지방직 (D-318)

이것 참, 흥청망청 놀다보니 남은 날짜 보니 대략 아찔~
이젠 정말 공부 시작해야 할 시기!!ㅠ_ㅠ

지방직도 이제까지와 다르게 바뀐다는데, 문이 좁아지려나, 넓어지려나;;;

여튼,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계신 분들, 날짜는 참고하세요~
2007. 11. 13. 06:03

11월 13일 화요일


1. 불면증?

언뜻 정신이 들었지만 이른 시간일거라 짐작하고 이불속에서 버티고버티고버티다 도저히 오지 않는 잠을 슬퍼하며 시계를 보니 4시 20분.
피곤해서 일찍 잔다고는 했지만 실제 잠든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어서였는데, 흠, 어째 좋지 않은 예감.


주말내내 잠에 취해있어서......일 거라고 애써 위로해보지만, 흠, 모르겠다.

낮에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ㅇㅇㅇ를 본 게 타격이 컸나?-_-;;
물론 운전학원 가야 한다고 볼 일만 보고 일찍 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 참;;
1주일 만에 봐도 여전히 재수없는 말투!!ㅠ_ㅠ
거기다 대고 친한 척을 한 내가 병신일지니orz


2. 나 애써 외면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안좋은 성격?ㅋㅋㅋ

드디어 시험이 끝난 효정양과 오랜만에 만나다. 만나자마자 2시간 가까이 징징댄 것 같다.
효정이 밥 다 먹고 승늉 마시는 동안에 나는 내 밥의 1/3 공기도 못먹고 주구장창 흥분해서 떠들어대다가 뒤늦게 허기를 느끼고 결국 혼자서 꾸역꾸역 밥을 삼켰으니 원;


어찌됐든, 울분을 토하다가, 효정양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아니,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우리가 어디 가서 그렇게 욕먹고 살 성격은 아니지 않아?"

당연히 '응, 아니야.'라는 동의를 기대하고 한 질문이지만 썩소를 지으며 대답하는 효정.

"아니다, 우리 욕먹고 살 성격 맞다."

순간 당황해서 벙 쪄버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서

"흑, 아니야, 불의를 참지 못할 뿐이야!!"

라고 항변했지만

"그걸 다른 사람들은 다 참으니까 결과적으로 욕먹는 거 맞거든."

이라고 대답해주는 효정.

아, 놔, 친구야, 이건 아니지 않니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가 누구처럼 여기저기 거짓말하고 떼쓰고 다니면서 민폐끼치는 성격은 아니라규 ㅋㅋㅋㅋㅋ


3. 정숙양 생일 축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C4%C9%C0%CC%C5%A9&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tart=1&a=pho_l&f=tab&r=1&u=http%3A%2F%2Fcafe.naver.com%2Fyale98%2F14



그 전전날은 케익까지 사다바쳤으면서 정작 생일 당일에는 연락도 못해줬구나, 그노무 알바orz.
거기 휘말라면 완전 ㄷㄷㄷㄷ

비번이었던 조군이랑 오붓한 시간을 보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게.^^;

하루 늦었지만 귀빠진 날 축하한다믄스~~^^
얼른 교정이 끝나서 볼 때 마다 얼굴 크기가 축소되는 시츄에이션은 그만 접하기를 바란다규 ㅎㅎㅎ

언젠가 (한이가) 부유해지면 피자헛의 통새우치즈바이트를 먹으러 가 보아요-ㅋㅋ

정작 아가씨는 이 글 안 볼(못 볼?) 가능성 90% 이상이겠지만 여튼 이따 전화할게~^^;



4. 젊다는 건 좋은 것?ㅎㅎㅎ

알바하는 학원에 임시로 3주 정도 중딩들 시험 대비로 알바시작한 아가씨.
참나, 입시 학원도 보습 학원도 아닌데 중간고사 영어를 대비해줘야 한다는 건 처음 알았네.-_-;


무려 현역 대학생, 그것도 2학년!!
파릇파릇한 87년생이다ㅠ_ㅠb
나한테도 예의상 "지금 몇학년이신데요?"라고 물어봤지만, 정직이 아니라 알바한다고 해서 물어본거겠지-_-;;

학원 초글링들한테 매일 듣는 소리는 "선생님 서른 넘었죠? 사실은 마흔이죠?" 뭐 이런 류의 얘기.
혹은 "선생님 얼굴 왜 이렇게 커요?" 라던가, "선생님 되게 노안이에요."

-_-

"니네도 나이 먹어 봐."나 "근데?"로 대꾸해주고 있긴 하지만, 흠, 뭐, 대략 기분 좋지는 않다.-_-;
아무리 그래도 니네의 star Dorothy와 내가 같은 나인데, 그 분과 비교해주지 않으련?-_-;;
그 앞에서 그 분과 같은 나이라는 걸 터트려버리려다가 그 분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 참았거늘, 쯧.
......생각해보면 그렇게 개기는 것들의 7~80%는 다 그 분의 열혈 팬들?ㅋㅋㅋ


이 뭐 귀찮에서 처음 며칠만 화장하고 나가줬는데 이제 매일같이 해줘야 하는 거야?
하지만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가치를 못느끼는 곳이라 원.;;;
젠장, 티셔츠 포장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건 또 언제 시키려나-_-;;;
인증샷도 찍어놨는데 컴터로 사진 옮기는 게 느므느므 귀찮;;


5. 응? 이건 뭐?

급 추가.

리퍼러 기록 보다가

[김경택 대구 서버]

발견 ㅋㅋㅋㅋ


이 뭐 정말 무서운 검색들이군녀-_-;;
이젠 내 이름, 블로그 주소, 이딴 건 전혀 놀랍지도 않다규, 후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