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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10.09 10월 9일 화요일 6
2007. 11. 1. 22:50

11월 1일 목요일

1. 11월 1일.

올해도 두 달 밖에 안남은건가.-_-;;
지겹지만 되풀이되는 관용어, 시간 정말 빠르다.

올해는 운이 좀 트이나 했는데, 인격적으로 성숙해질 기회를 너무 많이 맛보게 해주시는 듯.
별별 인간 군상들을 직간접으로 다양하게 겪고있으니 원.-_-;

이런 일을 계속 겪는 내 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기를;
오래 두고 사귄 벗 중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다구;;

그나저나, 이제 달력 두 장 더 넘기면 20대 후반?ㅠ_-
중반이라고 우기고 싶긴하지만, 으음;



2. 스트레스 최고조.

일찌기 해 본 아르바이트가 학원 '선생'과 과외 '선생'뿐이었던 게 문제인걸까. 아님 지금 일하고 있는 이 학원이 문제인걸까.
스트레스로 미칠 것 같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애들 이름 다 외웠는지 사진 짚으면서 물어보더라.-_-;
외외야 할 당위성도 필요성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니 동기부여가 될 리가 없었고 친해진 애들 말고는 뭐 얼굴만 익히고 있는 게 사실.

미치게 욕먹었다.
심지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이것 밖에 못 외웠냐는 말까지 들었다.
그래, 시간, 참 많이 지났구나, 무려 8일이나 지나셨지 그래.

그 동안 내가 작성한 문서가 몇 개며 잡일은?
나 그동안 컴퓨터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기나 햇어?

집에까지 와서 애들 이름을 외우고 싶지않다구, 처음에 얘기했다시피,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으니까.

여튼 내 자존심을 독하게 건드려주신 덕분에 스트레스와 함께 독기도 최고조.
아무나 건드려라, 대형사고 하나 터트려주마.-_-
늘 실실 웃으면서 시키는 거 다 하니까 사람이 바보로 보이지?


어찌됐든, 이번주만 잘 버텨보자.
스트레스의 원인 쌍두마차 중 하나가 사라질테니.
실제 닥치는 일이야 배운 게 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수 밖에.
뭐, 그래도 욕먹는 건 나겠지만, 이 시스템이라면.^^


욕심은 적당히 부리시는 게 좋을거에요, 사방이 적인 건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댁은 1년 지나도 못하시는 걸 왜 제게는 1주일만에 해내라고 강요하시나요?



3. 이것 참 어이상실.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그 놈을 보게 되는 건 또 뭐냐?
순간적으로 그 차의 존재와 그 놈을 알아본 건, 내 뛰어난 눈썰미가 아니라 튀는 그 차 덕이겠지.

젠장, 그래도 파란색에서 은색으로 훼이크를 넣다니-_-+
댁 덕분에 11월 운세도 불안하기만 하오.ㅠ_ㅠ



4. 국어능력인증시험 접수.

일시는 2007년 11월 18일, 장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오랜만에 학교로 가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학교까지는 심리적인 거리가 더해져서, 멀다.-_-;
1교시 수업이 난 참 싫었단 말이지ㅡ,.ㅡ;
3교시까지 맞춰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엉엉;

생각해보면 집에 싸게 오는 모드가 있으니까;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미 접수&결제까지 완료해버린 것을.

지난 번에 시험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요즘 각종 공인인증시험들은 어린애들이 참 많이 보는 것 같다.
토익, 텝스는 말할 것도 없이 토클에 펠트라는 시험이며, 또 다른 것들을 찾아보면 더 많겠지?
난 대체 그 나이 때 뭐 하고 있었더라, 끙-_-;

우야든둥, 이번에는 2급 받아보는 게 목표!
지난 번 점수가 좀 충격이었던지라, 끙;;


쓰기, 쓰기, 쓰기!!
이번에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아야 할 텐데, 쩝;

아니, 한국인인데 당연히 영어보다 국어가 중요하거늘, 그노무 영어 시험 붐은 정말.-_-
영어 학원에서 알바하는 덕분에 그 작태들을 보면 기가 막힌다, 정말.
걔네 한글과 국어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나 영어를 배우는 거냐고.-_-;



5. 야, 겨울이다.ㅠ_ㅠ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마당에 무슨 날씨가 이따구냐고 ㅠ_ㅠ
추워,춥다고!!

당당하게 겨울코트 입고 다녀도 되는걸까?
으음;

추운 건 정말 싫단 말이지 ㅠ_ㅠ


윗동네 계신 초희님하, おけんきですか? ;ㅅ;
2007. 10. 23. 02:44

10 월 23일 화요일


1. 아르바이트.

......대략 지금 나의 역할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학원 분위기 & 방침 파악하기도 바쁘달까;


그나저나 감투를 쓰게되면 역시 공공의 적이 되는 거?-_-;;
너무 쪼잔한 장은 싫어요-3-;


결론은 한 달 단기 알바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아주신다.-_-;;
100명 넘는 애들 얼굴과 이름, 영어이름까지 어찌 다 매치를;;;
내가 가르치면 또 몰라, 그것도 아닌데 이것 참;;

근데 요즘 학원은 다 그런거야 아님 영어 전문 학원이라서 그런거야?-_-;;
원어민 맷이랑은 하루에 인사하는 게 다일듯ㅋㅋㅋ


2. 사람에 대해서는 확신은 금물.

겨우 10년 정도 알았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착각하지 말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 건 아니잖아.

거기다가 사람은 뭐, 늘 바뀌지 않겠냐고, 나도 그렇겠지만.



3. ........-┏

아니, 난, 늘 얘기하지만, 민폐끼치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니까.
그것도 하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내고 있는 상황에서 들이대고 있으면-_-


피곤해서 자다 깼는데 성질 긁어주시는 님하들 속출.ㄷㄷㄷ
결론은 메신저에 접속한 내가 병진.

이 뭐 자야 되는데 지금 몇 시야??ㅜㅜ


4. 시디 배송 완료.+ㅁ+

다만 줄리아 하트 싱글이 새 시디가 아니라 중고인 듯 ㅜㅜ
왜 새 제품이라고 공갈치셨나요, 판매자님-_-;;


언제나 느끼지만 줄리아 하트는 정말 부실한 시디 속지;;;
허허허허허허;;

그나저나 유성규 사인시디, 이예~~+_+
노블레스 클럽이나 유성규씨 방명록에 자랑하면 시디 늦게 샀다고 오히려욕먹으려나 ㅋㅋㅋ;;


여튼 금요일에 오신 지름신의 결과물들은 다 배송완룐데 더 일찍 질러주신 것들은 왜?-┏


5. 문형이 복귀.

결국 이번 휴가 때도 불발.-┏
원 상병휴가 나온 군인이 어쩜 그리 바빠주시는지 ㅋㅋㅋ;;


잘 들어가, 문형!^^

그나저나 이제 니가 예비역 아저씨가 되다니 말도 안 돼;;
안된다구;;;
2007. 10. 9. 15:46

10월 9일 화요일


1. 유령인명구조대.

알라딘 및 웬만한 인터넷 서점에서는 다 품절인데다가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었는데 옥션에 있었더랬다. 눈도장만 찍어놓고 막상 사려고 보니까 품절되서 날 황당하게 만들어주셨던 바로 그 책.

인터파크에 있어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해주셨다.*-_-*
기쁘다!+_+


북박스로 바뀌기 전에 랜덤하우스 중앙시절에 낸 책인데 폰트도 굉장히 작고 장평도 좁다. 페이지는 440페이지 정도.

읽는데 시간 꽤 걸릴 듯*-_-*


이러나저러나 품절되서 구하기 힘든 다카노 가즈아키의 책을 구해서 즐겁담스~~♬


2. 중구 시설관리공단.

책 받고 즐거운 맘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날아온 등기.
발신지는 중구 시설관리공단.
혹시나 "님하, 합격 취소, ㅈㅅ"이런 내용일까봐 손 덜덜 떨면서 펴봤는데 다행히(?) 그런 내용은 아니었으나, 그에 준하는 내용ㅋ

"합격은 축하한다만 일감 없으니 일단 기다려보쇼. 빠르면 금년 말에서 내년 초, 늦으면 민간위탁기간 끝날 때 까지."

부지런 떨어서 집 안알아본게 전화위복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야 있지만 이 뭐-_-

에잇, 놀만큼 놀았으니 알바를 구하거나 다시 공부를 하거나-_-;;;
과외가 제일 좋은데 과외 할 데가 있으려나, 으음;;


그래, 언제 연락올지 몰라서 맘졸이는 것 보다야 차라리 아예 포기하고 있으니 차라리 낫긴 하다, 허허허허허.
다시 또 잠수 타줘야 되는건가-_-;


3. 광렬~

작년 초에 내 생일 날(!)ㅋㅋ 봤었는데 이래저래 바빠서 미뤄놓고 못보다가 저녁에 볼 듯.
뭐 밥만 먹고 말겠지만-_-ㅋ

소개팅 해달라고 하면 냉정하게 날 내치겠지?ㅠ_-
필리핀 다녀와서 선물도 안사왔겠지?ㅠ_-

여튼 이따보자꾸나, 친구야~ㅎㅎ
약속 장소가 창원대 앞이라는 게 조금 불안은 하지만 뭐, 별 일 이야 있겠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