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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2.13 12월 13일 토요일 6
2008. 12. 30. 09:18

12월 30일 화요일


1. 여전히 busy, busy

내가 무능한 것인가, 아님 부당하게 나한테만 일거리가 넘어오는 것인가.
아주 그냥 12월, 일하다가 죽을 것 같은 기분도 자주 느낀담스-_-;


어제 새벽 기차 타고 올라오자마자 점심이 뭐야, 8시 넘어서 갈 때 까지 거의 완전 자리에서 인나지도 못하고 일하고(라고 하기에는, 음, 조금 놀긴 했다-_-;) ㅠㅠ;

하튼, 오늘은 하루종일 지출결의서 털어야 할 듯 ㅠㅠ
흑, 20개는 안넘어야 할텐데 ㅠㅠ;

정말 싫다아 ㅠㅠ


2. CGV VIP, 어예~~!!

이제까지 큰 신경 안쓰고 되면 되고, 말면 말고 했었는데, 올해는 좀 독하게(-_-;;) 적립해서 CGV VIP 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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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
스아실, 이벤트 적립포인트는 합산 안되는 줄 알고 영화 억지로 한 편 더 봐야 하나, 혹은 조조 2장
끊어놓고 안가야하나 하는 미친(-_-;) 계획까지 세웠었는데, 어제 날아온 메일 꼼꼼히 읽어보니 이벤트도 해당된다니 그걸로 만족 ^ㅡ^

그래서 올 한해 무슨 영화를 그리 봤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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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핏덩어리들 발권해주고 묻어간 고사도 있었구나-ㅋㅋ;;

영화 꽤 봤는데 어째 이걸로 보니까 얼마 안 본 것 같기도 하고;;;
시사회랑 뭐 이런 걸 많이 뛰어서 근가;;;

메가박스서 미쓰홍당무, 이글아이(-_-), 고고 70,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비몽, 어라, 이거 뿐인가;;
너를 잊지 않을 거야 발권만 해놓고 안봤었고

시사회는, 흑, 기억이 안나, 초희랑 봤던 언더 더 쎄임 문이랑, 정임쓰랑 봤던 더 클럽, 그 전에도 없진 않았을텐데(-_-;;)

아, 서수발이랑 봤던 미이라3(-_-)도 있었다, 내가 늦게 가서 적립 못한 ㅋㅋ;;
흠, 글고보니 서수랑 영화 꽤 본 듯-ㅋ

추격자도 봤었는데~ㅋ

이제 남은 건 볼트랑 쌍화점, 항가!
글고 버터플라이~


영화비 9천원으로 올리게 되면, 안볼테야 ㅠㅠ


3. 벼랑 위의 포뇨

11월부터 "놓치고 싶지 않아~~~!!"를 외치다가 한두번 보게 될 기회 날려먹고 그냥저냥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다.

하야오 할배 고집은 정말 ㅎㄷㄷㄷ
장인 정신이 돋보이기도 하고, 나이를 먹어도 저렇게 순수할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먼저 본 지영씨가 "포뇨는 5세 버전의 인어공주"라고 해서 잠깐 실망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단 말이지~^^;
특히 소스케짱의 엄마 리사상, 완소 몸매, 완소 성격, 완소 운전실력!ㅋㅋㅋ


수채화같은 그림도 예뻤고, 파도를 물고기로 표현했던 점도 신선했고.


그래서, 결국 브륜힐트(브륀힐트?ㅡ,.ㅡ; 하튼 독어로 buenhilt? 뭐 이런 감인데)의 정체는 뭘까?
-_-ㅋ


시간 되면 나중에 자세히 리뷰.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취향에 안맞는 사람은 재미 없을 듯^^;
2008. 12. 13. 20:15

12월 13일 토요일


1.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해보려고 디카에 있는 사진을 뒤졌는데 맙소사, 9일로 마감 ㅠㅠ
그래도 모르는 척 응모, 음음음;;


전에 5월에 남산 갔을 때 찍어놓은 사진인데, 갑자기 이 사진이 생각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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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저 유난히 큰 자물쇤데, 음, 지금 보니 왜 저렇게 치우쳐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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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남산 갔었는데 자물쇠 참 많이 걸려있더라.


저기 저 커플들, 아직까지 서로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을까?


그나저나, 5월에 찍은 사진을 지금 올리는 나도 참 징하다 ㅜ.ㅜ;;
사실 저 날 사진 좀 많이 찍었는데, 흑;

진심 나는 저 때 이후로 남산에 다시 갈 일 없을줄 알았는데 웬걸, 그노무 걷기대회-_-;;


2. 이노무 당직-ㅋㅋ

이번주 세 번째 당직-_-+

뭐, 내가 선택한거긴 하지만, 음음, 확실히 집에 늦게 들어가야 하니 기분 좀 그렇다 ㅠㅠ;
일주일에 세 번 10시 30분 퇴근은 좀 아니잖아 ㅠㅠ;;

특히 어제는, 호의로 바꿔줬다가 혼자 제대로 배신감 느낀 경우니 더하단말이지.

뭐, 08년 마감 때문에 계속 바빠서 늦게야 가겠지만, 일한다고 남아서 안가는 거랑 강제로 그 시간까지 남아야 하는거랑은 차이가 있지 않겠냐고 비겁하게 변명해보지만, 모르겠다, 에고;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번만 더 바꿔주고 12월 남은 당직을 싹 없애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일지도-ㅋㅋㅋ

김주임이나 이주임, 둘 중에 한 명만 더 바꿔달라고 해줘~ㅋㅋ


3. 추워ㅠㅠ

아오, 올 겨울 삼한사온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듯;;
주말만 되면 이렇게 추워지니 ㅠㅠ;
어쩜 이래?;;

덕분에 지금 걸림 감기와 헤어질 날이 과연 올까 의심스러운 요즘.
그래, 어째 서울 와서 감기 많이 안앓는다 싶었어;;;


4. 벼랑 위의 포뇨



12월에 트와일라잇과 함께 완전 기대하고 있는 영화, 벼랑위의 포뇨!
예고편 공개되고 영화 보러 가면 막 틀어주고 있는 요즘, 포뇨, 너무 귀엽잖아/ㅂ/
(다만 우스운 건, 예고편 시작 전에 나오는 영화에서 06년 개봉작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빠져있다, 풉! 그래, 그 영화가 망하긴 망했지~ㅋㅋ 게다가 하야오가 보다가 뛰쳐나갔다는 얘기까지도 있으니-ㅋㅋ;;)

이 나이에 무슨 만화냐고 비웃는 사람도 있지만, 만화가 왜, 어때서!!ㅠㅠ
난 좋아한다구!!!

다음주면 개봉!+ㅁ+
개봉날은 아무래도 힘들테고, 토요일에나 볼...수...있을까?-_-;
아, 진짜 연말 싫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