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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 12:02

9월 1일 수요일


1. hello 9월

그닥 반갑진 않지만, 2010년의 나머지 1/3의 첫 달이 시작됨.
2010년 2/3동안 나는 뭘 했나?
......살만 찌운 듯 ㅠ_ㅠ

반성반성, 남은 1/3은 살까기 좀( --)a
이정도로 공언하면 이제 입 밖에 낸 얘기가 있으니까 몸 좀 움직이겠지 ㅠ_ㅠ
완전 드라마틱한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울 와서 붙은 살만큼은 좀 떨어내야하지 않겠냐믄스 ㅠ_ㅠ

상기하자!!!


2. 다이제스티브 딸기맛

어제 혼자 폭발해서 7시 땡하자마자 퇴근하고 롯데 본점 지하로 ㄱㄱㄱ.
빵도 좀 사고 롯데닷컴에서 뿌리는 쿠키도 바꿔오고 하려고 갔는데, 오, 맙소사, 그 분이 강림하셨다.orz


진심, 어젯밤의 난 미쳤었던거다, 지금 생각해도 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간만에 이성이 사라져서 빵과자 미친듯이 사들인 듯, 흑흑흑


평소 다이제스티브&다이제 덕후인 내가 요즘은 그래도 꽤 자제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어제는 간만에 다이제스티브 하나 잡아넣었더랬다. 나중에 영수증 확인해보니까 다이제스티브 가격이 4천원? 거기다가 딸기맛?

뭐가 이상한거다. 다시 보니까 헉, 진짜 딸기맛이다 ㅠ_ㅠ


오른쪽에 저렇게 살짝 딸기그림 그려놓고 스트로베리라고 적어놓으면 내가 어떻게 앎? 응?


이 과자가 더 무서운 건 바로 저 열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조각에 1,130kcal 되시겠다, 권장량은 1조각-ㅋㅋㅋㅋ
하지만 1조각 만으로도 웬만한 음식 열량과 맞먹음-.
그럼 한 끼에 천kcal이 넘는다는 폭탄버거는 ㅋㅋㅋㅋㅋㅋㅋ

더더구나, 이거 뭐임? 유통기한이 왜 두 달 밖에 안남은거임?ㅠ_ㅠ
눈 딱 감고 사무실 갖고와서 선심을 쓰던가 아님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 조각씩 아껴먹는 수 밖에 ㅋ;

나랑 같은 다이제스티브 덕후 일준씨는 딸기맛의 존재를 알았다고 하니 내가 졌음ㅋ


3. 삽질의 추억

예전에 롯데아이몰에서 비빔면 직접 수령 쿠폰이 당첨된 적 있는데 용산에 영화 보러 갔다가 오면서 들러서 수령했었더랬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완전 달밤에 서울역 주변 일주하는 삽질을 하고 말았다.ㅠ_ㅠ

롯데마트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서부역이 나오는데 광역버스 정류장 있는 왼쪽으로 갔다가 시ㅋ망ㅋ.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지만, 그 날 밤은 진짜 나름 완전 절박했었음, 막차 끊길까봐;;;

진짜진짜 힘들게 263타고 신당까지 왔는데 이번엔 2233이 끊겨서 날 또 슬프게 함, 충무아트홀 맞은편에서 한 30분 넘게 버스 기다기다가 결국 걸어간 듯;;;
어차피 1정거장에 계단도 많아서 지하철은 타기 싫었담스 ㅠ_ㅠ

여튼, 핸폰 사진첩 뒤지다가 나온 그 날의 인증ㅋ


저 비빔면 아직 먹지도 않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끓여먹어야지-_-ㅋ


4. for 초희

최근에 이사장님이 돌리신 떡


다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가운데 윗쪽에 있는 대추 묻혀놓은 떡은 좀 -┏
아저씨 취향이랄까?ㅋ

단순히 초희보라고 찍어놓은 사진!

보통 분홍색 꿀떡인데 당근을 넣은건지 주황색은 독특했음!!


초희자기님하, 추석 때 귀환하시면서 떡 좀 챙겨다주세요 *-_-*
아님 창원에서 용돈이나 선물 좀 챙겨서 니네 동네로 쳐들어가도 되는거임?*-_-*

오늘도 날로 먹는 포스팅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