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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30. 16:23

3월 30일 일요일


1. 그를 만나다. 1

그 때 심정으로는 평생 다시 볼 일 없을줄 알았던 그(남자? 놈?)를 만나다.


예전에 있었던 일을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경악했고 특히 유종선배는 "님하 외로움에 미친거삼"이라고까지 얘기했다.
음, 뭐, 아니라고 펄펄 뛰면서 부정하지는 않겠다 ㅡㅡ;

예전 감정이 살아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무 감정이 없냐고 하면, 그것도 딱 잘라서 대답할 수 없는 건 내가 단순히 지금 너무 사람의 온기가 그립기 때문일까?


술 한잔 따라놓고 담담하게 예전의 연애 얘기를 하게 되는 사이가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말이지.ㅋ


과연 앞으로 또 보게 될까?ㅎㅎ;



2. 그를 만나다. 2

늘 말로만 듣던 초희님하의 그를 만나다.
한 30분 같이 있었던가^^;

요즘 한 없이 까칠한 내가 날카롭긴 날카로웠는지 초면에 대놓고 그 분이 "저 쪽이 날 마음에 안들어해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고 사라지셔서 좀 당황.-_-ㅋ

잘 생기셨더이다-ㅎㅎ

서로 바빠서 초희님하도 만나기 힘든데 과연 그 분을 다시 보게 될 날이 있을까?^^;;;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3. 다리다치다.ㅠㅠ;

뭐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하튼 이런 식으로 심하게 다쳐준 건 처음;;;
피가 안나고도 이렇게 아플 수 있다니,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ㅠㅠ


밥 한끼 얻어먹겠다고 나가서 이게 지금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삼;;

막연히 괜찮겠지 하는데 점점 아닐거라고 불안에 기름을 들이부어주는 분들도 급;;;
아악, 아닐거야, 괜찮을거야 ㅠㅠ


일단 내일 병원 가보면 어떻게 되겠지 뭐;;;


4. 인터넷 ;ㅅ;ㅅ;ㅅ;

인터넷이 없으니 원 컴퓨터는 완전 무용지물-ㅎㅎ
티비 내지는 동영상 재생기로만 쓰이는 컴퓨터^^;

나쁜 맘으로 무선랜카드를 하나 질렀지만 이 역시도 무용지물, 허얼, 내 돈 ㅠㅠ;


어째 3월에 이래저래 깨지는 돈 느므 많삼 ㅠㅠ
다음달 카드 결제대금 또한 무서워지는 순간?ㅋ


집에도 다녀와야 하는데 아윽, 너무 짜이는 생활;;
그냥 이대로 인터넷 없이 살아볼까나-3-;;;



5. 창원 고고싱~~!!

권 4월 1일 귀국 소식에 일단 집으로 가주기로 함, 한 달 정도 만인가, 흠
짐을 또 챙겨오게 되면 나중에 이사갈 때 어떻게 되려나 @_@;;


하튼 빠르면 4월 4일, 늦어도 5일에는 집에 감쓰!!
다리가 어여 괜찮아져야 할텐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