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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2 11월 2일 화요일 6
2010. 11. 2. 18:41

11월 2일 화요일

1. 11월?

헐, 나 이제 두 달 후면 서른임?
헐헐헐헐헐 ㅠㅠ

아침/주초/월초/연초에 결심하고 밤/주말/월말/연말에 후회하는 거 이제 그만해야하지 않겠냐며ㅠㅠ

딴 거 모르겠고, 정신줄은 좀 챙기고 살아야 할 듯;
완전 요즘 나태함의 극치!


2. 대범해지기

예전에 한참 방황할 때 창현이가 해 준 얘기랑 일맥상통하긴 하는건데,
요즘 나는 작은 일에도 눈치를 보고 흔들리며 고민하고 나아가 자책-_-까지 한다, 아, 옳지 않음;

곧 죽어도 my style로 밀고 나가는 독불장군이 되는 것도 곤란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내 소신을 좀 가져야지.
물론, 나 역시도 쓸 데 없이 고집부리고 취향을 주장하는 거야 없다고야 못하겠지만;

여튼, 작심삼일은 최소한 지켜줘야겠다, 아하하.
작심삼초, 작심삼분은 좀 부끄럽지 않냐며;


3. 富益富, 貧益貧

참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 싶기도 하다, ㅉㅉㅉㅉ.
진짜 별 사람들 다 보고 있는데, 세상에 아직 내가 못겪어본 사람이 더 많을테고 더 기가찬 사람도 많겠지?ㅋ

그냥 웃기지도 않는다.

뭐, 부자가 된 대다수의 사람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였다.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합리화하면 이건 그냥 궤변?ㅋㅋ;;


4. 몹쓸 지름신 ㅠ_ㅠ

요즘 내 머리와 내 가슴에서 같이 살고 계신 분-ㅋㅋㅋㅋ
대략, 옳지 않다.-_-;

이건 뭐 나날이 커지는 건 씀씀이요,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인드?ㅠ_ㅠ

물론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긴 하지만 내 엥겔계수 어쩔건데ㅠ_ㅠ
아니, 뭐, 그렇다고 먹는 것만 사제끼는 건 아니고-_-;


5. 빈빈빈!!

시티세븐에서 자주자주 마주쳤던 빈, 간만에 같이 잠!ㅎㅎ
예~~~전에 해빈이 자취방에서 자보고, 해빈이네 인테리어 할 때 우리집에서 재우고, 내가 니네 집에서 잔 적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여튼, 결혼식이랑 겸사겸사해서 서울 올라오는 빈~
뭐하고 놀까-?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또 쌓인 얘기들이 많지 않겠냐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