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法騎士 レイア―ス'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7.21 All You Need Is Love - Tamura Naomi 4
2007. 7. 21. 04:28

All You Need Is Love - Tamura Naomi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마법기사 레이어스(魔法騎士 レイア―ス) Ova ED


가사 ↓



이런이런;;
얼마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계속 흥얼거렸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내 기억 속에서 심하게 편곡된 노래였다.^^;;

이 노래 이렇게 발랄한 분위기였던가;;;

내가 기억하는 건 오직 'all you need is love' 하는 후렴구 뿐^^;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그 땐 정말 일어 무지렁이여서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가사여서 그랬던 듯 ㅎㅎ;

고등학교 갓 입학해서 살쾡이나 하이에나처럼(-_-;;)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코드가 맞을 것 같은 친구를 찾다가 어쩌다 장양이랑 친해지게 됐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장양이랑 만두는 어쩌다가 말을 트게 됐는지 기억이 도통 안난다orz 뭐, 만화 관련이 틀림없기야 하겠지만;;;) 클램프를 사랑하던 그 아가씨가 대여해줬던 마법기사 레이어스 OVA.
멋도 모르고 마냥 친해지기 위한 일념으로(어릴 때 부터 난 정말 비굴한 인간이었던겐가orz) 빌려서 봤는데, 아, 놔, 일어판이었단 말이지 ㅋㅋ;;

워낙 클램프 & 레이어스를 싫어했던지라 본편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나고 그냥 OST의 후렴구만 입에서 맴돌았다는 결론.


인간적으로 진짜 클램프 만화는 결론으로 갈수록 개막장으로 달린단말이지-_-;;
하지만 "그림이 예뻐서"라며 내 주변에 드글드글했던 클램프 팬들, 허리가 어깨의 반도 안되는 11등신 기형아들이 예쁘긴, 뷁!!

그건 그렇고 내 '환상게임' 비디오테잎 빌려가서 떼먹은 인간은 누구야-ㅅ-;;
멋도 모르고 성영이가 모으길래 '나도나도' 하면서 꽤 비싼 가격에 복사 떴었는데-_-ㅋ




90년대 초중반 뒤늦게 공중파에 뛰어든 SBS는 시청률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제까지의 저녁시간에 방영되던 만화영화계를 뒤엎었다고 할 정도로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것들을 방영했었는데, 그 초기작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마법기사 레이어스다.(생각해보니까 더 이른 시긴에 방영한 슛돌이가 있다!ㅋㅋ)
그 때 중3이었는데, 학교 마치고 레이어스와 KBS에서 대응하기 위해 방영하던 세일러문을 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집에 뛰어가곤 했었다, 나 말고 지숙이가-_-ㅋ

배추도사와 무도사, 하니, 영심이, 권선징악을 외치는 세계 명작 시리즈, 끽해야 로봇변신만화에 익숙해져있던 우리에게 만화책으로만 보던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입은 가히 대단했었고, 지금도 꽤 괜찮은 애니에 손꼽히는 '마법소녀 리나' 등을 방송하던 SBS는 그 당시 애들한테 꽤나 호감을 샀지 싶다.(하지만 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슬레이어즈, 레이어스, 웨딩피치, 세일러문, 다 싫어했었다-_-;;)

흠, 다시 생각해보면, 천사소녀 네티나 꽃의 소녀 루루, 웨딩 피치 같은 건 타방송국에서 했는데 SBS 이미지는 일본만화방송국으로 밖에 생각 안나는 이유란 알 수 없다^^;
언급한 만화 뿐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 늘 나를 텔레비전 앞에 붙들어놨었던 '세계명작동화' 시리즈도 일본 것임에 틀림없는데 말이지.(작년에 알았던 랄랄라~ 랄랄라~ 하는 플란다스의 개 주제곡이 일본곡이 원곡이라는 건 정말 내게 있어 충격이었다구!)

앗, 그리고보니 에쑤비에쑤에서 방영했던 "꼬꼬리꼬(코?) 돌격대"가 갑자기 생각났다-ㅎㅎ
그건 프랑스 만화였는데-
대땅 머리 큰 병아리들이 만날 사고치는 만화, 아, 주제곡 생각나ㅠ_ㅠ


이런이런, 여전히 또 횡설수설 ㅋㅋ;
그냥 all you need is love가 생각났을 뿐이었는데 못살아^^;;


덧)
거의 한 달 전에 쓴 포스트 이제야 오픈-ㅅ-;
혹시 제목을 보고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를 떠올렸다면 나 제대로 낚시질에 성공한 거?-_-v


덧 둘)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아아, 영화보러 가고 싶다.
딱히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화려한 휴가 개봉할 때 다 됐던가?!) 그냥 영화관 가 본지 어언 두 달ㅠ_ㅠ
한달에 영화 최소 4~5편씩 달리던 내 모습은 어디로;;;